경기도 포천의 한 농지에 폐기물이 대량으로 불법 매립돼 있어 시(市)가 조사에 나섰다.26일 포천시에 따르면 주민의 신고로 현장을 방문한 결과 영중면 양문리 672 일대 농지에 15t트럭 100여대 분량(1천여㎥)의 폐기물이 불법 매립된 사실을 확인했다.폐기물은 가로 30m, 세로 13m, 높이 5m로 쌓여 있었으며 이중 일부가 포천시 소재 레미콘업체에서 최근 내다버린 것으로 조사됐다.그러나 이 업체는 15t 트럭 4대 분량만 토지주의 요청에 따라 매립했지만 나머지 폐기물에 대해서는 모른다고 답변했다고 시 관계자는 전했다.이에 따라

경남 김해시에 국내 최대 규모의 각종 재활용품을 선별 처리할 수 있는 재활용품 선별장이 들어섰다.26일 김해시에 따르면 2005년 12월에 지역내 한림면 퇴래리 1만6천146㎡의 부지에 70여억원을 들여 착공한 재활용품 선별장을 1년6개월여만에 완공, 이날 준공식을 갖고 본격 가동한다.준공된 재활용품 선별장은 2천670㎡의 선별작업장과 사무실 및 홍보관 164㎡, 스치로폼 감용동 166㎡, 야적동 200㎡ 등 모두 3천200㎡의 건축물에 재활용품 공급과 선별에 필요한 컨베이어와 압축기, 병류 자동선별기 등을 갖추고 있다.시는 이 선

커피전문점 등에서 1회용 컵 보증금제도가 시행된지 5년째이지만 회수율이 30%대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19일 환경부에 따르면 `1회용품 사용 줄이기 자발적 협약'을 체결한 19개 패스트푸드ㆍ커피전문점은 지난해 8천846만1천개의 1회용 컵을 판매했으나 회수율은 38.9%(3천439만9천개)에 그쳤다.1회용 컵 회수율은 협약이 시행된 03년 23.8%에서 04년 31.6%, 05년 33.6%, 06년 38.9%로 꾸준히 늘어나고는 있지만 여전히 미흡하다는 지적이다.더구나 2002년 10월 자발적 협약을 맺은 업체는 31곳이었으나

울산 동구 `재활용' 울타리흉물로 방치돼 있던 울산 도심 공터 곳곳에 폐목재를 재활용한 아담한 나무 울타리가 설치돼 호응을 얻고 있다. 울산 동구청은 동구 방어진 순환로와 봉수로, 문현로, 꽃바위로 등에 있는 시ㆍ구유지와 사유지 공터 8곳에 1.5ｍ 높이의 지주목으로 모두 160ｍ 가량의 울타리를 만들었다. 이 울타리는 현대중공업이 기계류 등을 운반할 때 쓰던 목재 박스에서 나온 폐목재로 그 동안 한 번 쓰고 버리던 것을 동구청이 무료로 넘겨 받은뒤 재활용해 만들어졌다. 동구청은 이를 위해 지난 4월부터 땅 소유자와 울타리 설치 문

경기도 군포시는 산본 쓰레기소각장 운영시스템을 전면적으로 손질하기로 했다고 7일 밝혔다. 시가 쓰레기소각장 운영체계에 대한 수술에 나서기로 한 것은 소각용 쓰레기의 양이 크게 줄어들어 정상적인 가동이 어렵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산본 쓰레기소각장은 2001년 6월 준공 이후 하루 200t 처리 능력을 가진 소각로의 가동률이 70%선이었으나 소각 쓰레기가 감소하면서 50%선까지 떨어졌다. 환경부의 재활용정책 확대로 2003년부터 음식물쓰레기와 비닐포장재 등이 재활용 품목에 포함된 것이 소각 쓰레기 감소의 결정적 요인이 됐다. 태울

강원도 속초시가 폐기물 소각시설과 재활용품 선별시설 공사에 들어간다. 5일 속초시에 따르면 대포동에 조성중인 종합폐기물처리시설 사업의 일환으로 폐기물 소각시설과 재활용품 선별시설 공사를 이달 중에 발주, 2009년 완공할 계획이다. 하루 80t의 폐기물 처리능력의 소각시설은 218억2천500만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며 하루 30t 처리능력의 재활용품 선별시설은 30억원이 소요될 예정이다. 속초시는 이밖에 주민 편익시설 설치에 42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속초시가 지난해 6월 공사에 들어간 처리용량 87만㎥ 규모의 폐기물매립시설은 현재

부산시는 1.4분기 중 음식물 쓰레기 재활용률이 90.3%를 기록했다고 4일 밝혔다. 부산시는 이 기간 음식물 쓰레기가 하루 평균 782.2t 배출돼 이 중 706.0t이 재활용됐다고 설명했다.. 음식물쓰레기는 가정(640.8t)에서 가장 많이 배출됐고 음식점이 60.2t, 집단급식소 36.6t, 농수산시장 27.6t, 대규모점포 13.6t, 관광숙박시설 3.5t 순으로 많이 나왔다. 배출된 음식물쓰레기는 사료(423.6t), 퇴비(171.5t), 기타(110.9t) 용도로 재활용됐다. 시는 "129만 가정과 사업장 3만327곳의

대형 폐기물이 재활용 또는 재사용됐을 때 이미 납부한 폐기 수수료를 돌려받을 수 있는 `대형 폐기물 배출수수료 환불 규정'이 마련된다. 국민고충처리위원회는 1일 "전국 187개 지방자치단체의 폐기물 관리조례와 환경부의 쓰레기 종량제 시행지침을 개정, 대형폐기물 배출수수료의 환불규정을 마련하도록 관련 기관에 권고했다"고 밝혔다. 대형폐기물 배출 수수료는 오염 원인자 부담 원칙에 따라 폐기물을 배출하는 당사자에게 배출 폐기물 처리 비용을 부담시키는 것으로, 각 지자체는 폐기물 관리조례에 폐기물 종류에 따른 수수료를 규정해 징수하고 있다

인천 서구의회가 수도권매립지의 순환매립을 반대하고 나섰다. 구의회는 31일 열린 본회의에서 `수도권매립지 순환매립 반대 결의문'을 채택, "수도권매립지 공유수면매립면허권의 지분 71％를 소유하고 있는 서울시가 순환매립 계획을 철회하고 1차로 매립이 완료된 부지의 이용 권한을 인천시와 서구에 위임할 것을 촉구한다"고 같은날 밝혔다. 구의회에 따르면 지난 1월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와 주민대표, 서울시.경기도.인천시 3개 시.도 대표 관계자들이 가진 회의에서 서울시는 제 1매립장을 파내고 매립장으로 재활용하는 순환매립계획을 주장한 것으로

제주에서 토양오염을 일으키고 도시미관을 해치는 1회용 비닐봉지 사용을 대폭 줄이기 위한 조례 제정이 추진된다. 제주시는 대형마트나 편의점 등에서 남용되고 있는 1회용 비닐봉지의 사용을 줄이기 위해 일정 규모 이상의 유통매장에서는 반드시 재사용종량제봉투 사용을 의무화하는 조례를 제정해 줄 것을 제주도에 건의키로 했다고 31일 밝혔다. 제주시는 조례 제정에 앞서 유통업체와 협의해 장바구니가 없는 쇼핑객들에게 재사용종량제봉투를 안내한 뒤 구입을 권장하도록 하는 한편 매장 입구 및 계산대 정면에 안내문을 내걸고 주기적으로 안내 방송을 내보

대구지법 포항지원 형사1부(재판장 김현환 부장판사)는 31일 포항지역 폐기물매립장 허가 과정에서 특정업체의 단독입찰 편의를 봐준 혐의로 기소된 전 포항시장 정모(57)씨에 대해 벌금 1천만원에 선고를 유예했다. 재판부는 또 매립장 허가권 취득과정에서 배임과 횡령 등의 혐의로 구속 기소된 C업체 전 대표 강모(48)씨와 현 대표 송모(50)씨 등 2명에 대해서는 각각 징역 2년 6월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정 전 시장이 당시 폐기물매립장 허가 과정에서 행정적.정책적 판단이 부적절한 것은 인정되지만 주민들과

제12회 바다의 날인 31일 강원도 동해안 6개 시.군에서는 주민 등 6천800여명이 참가하는 대대적인 해양환경 정화활동을 실시했다. 강원도환동해출장소에 따르면 주문진항에서 한국어촌어합협회 소속 청소선 1척과 강원도 어업지도선 2척을 비롯해 ㈔바다살리기운동강원본부 회원 40명과 한국마사회 5명 등 45명의 스킨스쿠버 등이 참여해 부유물질 및 수중 침적물을 수거했다. 또 동해안 6개 시.군과 유관기관에서도 대대적인 해상 정화활동과 함께 다채로운 행사를 개최해 바다의 날의 의미를 새겼다. 동해지방해양수산청은 항만시설 개방 및 시설견학,

경기도는 오는 9월 27일부터 가축분뇨로 인한 환경오염을 최소화하기 위한 `가축분뇨의 관리 및 이용에 관한 법률'이 시행된다고 31일 밝혔다. 이에 따라 가축분뇨 불법 배출시의 벌칙이 종전 2년 이하 징역 또는 2천만원 이하 벌금형에서 5년 이하 징역 또는 3천만원 이하의 벌금형으로 강화된다. 방류수 수질기준 초과시 부과되는 과태료도 종전의 500만원 이하에서 1천만원 이하로 상향 조정된다. 또 농경지의 비료함량이 과다한 지역의 축사를 다른 곳으로 이전하거나 철거할 경우 재정적 지원이 이뤄지며, 가축분뇨를 퇴.액비 등으로 자원화하기

서울시는 음식물쓰레기 발생을 배출 전 단계에서부터 줄이기 위해 시 관련부서와 시민단체가 참여하는 `음식물류 폐기물 감량 추진협의체'를 31일 구성했다고 밝혔다. 협의체에서는 가정, 음식점, 학교 구내식당, 농수산시장 등 4개 실무분과별로 음식물쓰레기를 줄이기 위한 시민 실천방안을 제시하고, 이와 관련된 시 정책을 발굴하게 된다. 시는 협의체 회의를 통해 음식물쓰레기 감량 추진과제로 선정된 사업은 내년 예산에 반영해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기사제공 : 연합뉴스

지난 1984년 인도 '보팔 참사' 때 발생한 맹독성 폐기물을 소각 처리키로 한 데 대해 환경 단체들이 반발하고 나섰다. 인도 마드야 프라데시주로부터 보팔참사 현장 폐기물 처리를 위탁받은 바루치환경인프라스트럭쳐(BEIL)의 라주 시로프 회장은 29일 "최고 수준의 폐기 시설을 보유하고 있는 만큼 어려운 일이 아니다"며 "독성 쓰레기를 소각해도 전혀 위협적이지 않다"고 말했다. 보팔 참사란 1984년 12월 인도 마드야 프라데시주 보팔에 있던 미국 유니언 카바이드사의 살충제 공장에서 메틸 이소시안염 가스 등 유독가스 40t이 누출돼

경기도 시흥시 군자매립지에 대한 개발 밑그림이 다음달 공개된다. 군자매립지는 ㈜한화건설이 1997년 서해안 갯벌을 매립해 조성한 147만평 규모의 땅으로, 시흥시가 지난해 6월 이 중 123만9천평을 매입한 뒤 외자유치를 통한 개발을 계획하고 있다. 시흥시 관계자는 군자지구 도시개발사업을 위한 토지이용계획안을 다음달 공개할 방침이라고 29일 밝혔다. 이 토지이용계획안을 만들기 위해 수십 차례의 난상토론을 거쳤고 해외 사례를 벤치마킹하기 위해 지난달 2개 팀이 일본, 중국, 홍콩, 싱가포르 등지를 다녀온 것으로 알려졌다. 토지이용계획

경기도 과천시는 다음달부터 폐의약품을 분리 수거할 계획이라고 29일 밝혔다. 시 보건소는 내달부터 지역내 약국 21곳과 각 동사무소 등 27곳에 폐의약품 수거함을 설치해 분리 처리하기로 했다. 또 오는 10월까지 매달 넷째 주 화요일 별양동 중심상가 앞에서 과천지역 의사회, 치과의사회, 한의사회, 약사회 등 4개 단체와 공동으로 '의약품 올바른 재사용 및 폐의약품 수거 캠페인'을 벌일 계획이다. 폐의약품 분리 수거 문제는 최근 일부 대도시에서 폐의약품이 하수도로 흘러들어 하천을 오염시키는 사건이 발생한 이후 사회적 관심사가 되고 있

서울 강남구는 30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구청 광장에서 주민들이 직접 중고 생활용품 등을 교환하거나 사고파는 `강남 알뜰 나눔장터'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구는 이달부터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 오전 10시에 알뜰 나눔장터를 개최할 계획이다. 참가 주민들은 가정에서 사용하지 않는 중고 생활용품을 장터에 들고 나와 직접 교환하거나 판매하게 된다. 장터는 ▲생활장터(가전제품, 주방용품, 생활용품, 장식품, 소가구, 소품) ▲꾸러기장터(장난감, 유아용품) ▲레저장터(스포츠용품) ▲소품장터(액세서리, 신발, 가방) 등 4개

매립지 17년의 운영과정을 담아 자치단체 활용 가치 높아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사장 장준영)는 폐기물 관련분야의 기술발전 및 기반구축의 일환으로 지난 17년 동안 수도권매립지 운영관리 과정에서 적용.발전된 기술과 경험을 집대성한 “수도권매립지 운영기술편람”을 발간하였다.이번에 발간된 운영기술편람은 폐기물반입관리, 폐기물매립기술, 매립가스 관리, 침출수관리, 매립장 내.외 환경관리 및 폐기물자원화 등 총7장 90종의 상세분류로 구성되어 있으며, 하나의 발간물을 이용하여 폐기물매립장 전체를 이해하는 데에 손색이 없도록 체계적으로 정리.수

환경부.한국철도공사, 한국전자산업환경협회 공동으로 캠페인 전개폐휴대폰을 가져오면 열차운임 20% 할인권 제공 환경부는 전국 11개 KTX 주요 정차역에 마련된 폐휴대폰 수거창구에 폐휴대폰을 가져오면 20% 열차운임 할인권을 제공해 주는 캠페인을 연다고 밝혔다.6월1일부터 6월 30일까지 30일간 전개되는 이번 캠페인은 가정내 방치되어 있는 폐휴대폰의 올바른 배출요령과 재활용 필요성을 홍보하기 위해 환경부와 한국철도공사, 한국전자산업환경협회가 공동으로 폐휴대폰 수거.재활용에 나선 것이다.KTX 주요 정차역은 서울, 광명, 용산, 천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