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진출기업에 또 하나의 부담 중국의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가 지난8월 29일 자원절약과 재활용 방안을 담은 순환경제법안을 통과시켰다. 관영 신화통신은 전인대 상무위원회가 29일 끝난 제4차 회의에서 순환경제촉진법안을 통과시켜 2009년 1월 1일부터 시행된다고 30일 보도했다. 이 법안은 자원절약과 재활용, 순환 이용을 기본 축으로 자원 및 에너지 회수, 폐기물 이용, 재활용품의 시장진입 우대, 인센티브 제도, 법적 책임 등을 담고 있다. 생산기업에 대해 제품의 질을 보장해야 하는 것은 물론 생산과정에서 발생한 폐기물, 폐수 등

올 연초 중국을 방문했던 만모한 싱 인도 총리가 10월 재차 중국에 간다. 인도 일간 타임스 오브 인디아는 1일 싱 총리가 10월 베이징에서 열리는 아시아유럽정상회의(ASEM)에 참석할 예정이며 방문기간 원자바오(溫家寶) 총리와도 별도로 회담을 갖게 된다고 보도했다. 싱 총리는 이미 지난 1월 베이징을 방문해 원 총리는 물론 후진타오(胡錦濤) 주석 등과 만나 양국관계 개선 등에 대해 논의한 바 있다. 이후 중국측의 답방이 이뤄지지 않은 가운데 인도 총리가 다시 중국을 방문하는 것은 이례적인 일이다. 다만 양제츠(楊潔지

올림픽을 계기로 오랜만에 푸른 하늘과 맑은 공기를 맛본 베이징 시민들은 절반 가량이 차량 홀짝 운행제를 장기간 실시하는 방안을 지지한 반면 자가 운전자들을 중심으로한 시민 절반은 이에 대해 반대를 분명히 했다. 베이징청년보가 운영하는 포털 사이트인 www.ynet.com이 실시한 '차량 홀짝제에 대한 토론'에 참가한 40만여명의 네티즌의 의견은 이같이 찬반 양론으로 갈렸다고 관영 영자지 차이나 데일리가 1일 보도했다. 베이징 당국은 지난달 17일 폐막한 올림픽 기간 대기오염을 줄이기 위한 방안의 하나로 지난 7월20일부터 홀짝제를

몇년 전만 해도 고속열차 제조기술을 수입해온 중국이 앞으로 2년 내에 세계에서 가장 빠른 탄환열차를 선보일 것으로 보인다. 장수광(張曙光) 중국 철도부 운수국장은 1일 차이나 데일리와의 인터뷰에서 "베이징과 상하이를 잇는 고속철도 노선에 고속열차를 투입할 예정"이라며 2년 안에 생산될 이 고속열차는 시속 380㎞로 세계에서 가장 빠른 열차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장 국장은 "이 프로젝트가 현실화되면 베이징과 상하이를 주파하는데 걸리는 시간은 당초 계획한 5시간에서 4시간으로 줄어들어 항공편에 대한 경쟁력도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위안화 절상 제동, 신규대출 확대, 관세환급 이미 시행 중국이 경기하강 위험에 대비해 대규모 감세방안을 마련중이다. 중국 증권일보의 1일 보도에 따르면 중국 정부는 모두 1천500억위안(22조5천억원) 규모의 감세안을 마련, 이미 국무원에 보고를 마쳤으며 이변이 없는한 내년 1월 1일부터 시행 예정이다. 구체적인 감세방안은 알려지지 않았지만 정부가 올림픽 이후 경기하강 위험을 분명히 인식하고 대책마련에 착수한 것으로 분석된다. 국가통계국은 지난 7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6.3% 올랐다고 밝혔다. 이는 3개월 연속 하락이다. 물

최근 중국 증시에서 가장 주목을 받는 인물은 중국 정부가 대규모 경기부양책을 준비하고 있다는 보고서를 낸 JP모건 중국연구센터 대표인 궁팡슝이다. 제일재경일보의 22일 보도에 따르면 그는 중국 정부가 전체 국내총생산(GDP)의 1-1.5%에 해당하는 2천∼4천억위안의 경기부양책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의 이런 보고서에 대해 정부측에서는 아무런 반응이 없다. 적극적인 부정을 하지 않는 것을 보면 검토단계에 있는 것으로 증시에서는 받아들이고 있다. 그의 보고서는 인터넷을 통해 빠르게 유포되면서 20일 증시가 폭등했다. 그는 이 신

베이징 올림픽 폐막식 참석차 출국한 고든 브라운 영국 총리가 20일 중국의 인권 문제를 제기했다. 브라운 총리는 이날 베이징으로 가는 기내에서 "인권은 올림픽 기간뿐만 아니라 항상 중요하다고 말하고자 한다"며 중국이 인권 문제에서 좀 더 진전을 이뤄야 한다고 촉구했다. 브라운 총리는 차기 2012년 런던 올림픽 개최국 총리로서 24일 베이징에서 열리는 폐막식에 참석할 예정이다. 브라운 총리는 또 중국 관영 신화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올림픽이 끝난 후에도 중국이 티베트 문제를 포함해 언론 등 모든 자유를 계속 인정해야 한다고 말했다. 총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이 환율감시기구를 신설했다. 국무원은 14일 인민은행의 직능, 기구, 편제 등 조직개편 방안을 승인했다. 이번 조직개편에서 인민은행의 가장 큰 변화는 '환율사(司)'의 신설이다. 환율사는 국제외환시장에서 환율변화를 추적 감시하는 역할을 하게된다. 국제자본의 흐름을 연구, 감시, 예측하는 역할도 한다. 또 다른 변화는 발전개혁위원회, 재정부 등과 협조체제를 구축, 세제, 통화정책을 종합해 거시정책조정기능을 강화하는 것이다. 이밖에 인민은행은 은행, 증권, 보험 등 감독부문간 연석회의를 신설해 금융감독관리에 대한

NGC 2008베이징올림픽 특집 다큐 두 편 방송 내셔널지오그래픽채널(NGC)은 2008베이징올림픽의 메인 수영장 '워터 큐브'와 메인 스타디움 '버드 네스트(냐오차오)' 속에 숨겨진 과학의 비밀을 살피는 특집물을 마련해 17, 18일에 연속 방송한다. 17일 낮 12시에 방송하는 '베이징 워터큐브'에서는 벌집 모양의 과학 구조물인 중국 국립 수상센터 베이징 워터 큐브를 살핀다. 워터 큐브는 투명하고 가벼운 신소재 ETFE와 그 안에 채워진 공기 덕분에 태양열을 20%씩 축적할 수 있으며, 이를 이용해 물을 데우고 건물의 온도를 조

양제츠 중국 외교부장이 유명환 외교통상부 장관의 초청으로 13∼14일 방한한다고 외교부가 11일 밝혔다. 양 부장은 방한기간 유 장관과 회담을 갖고 한.중 간 전략적 협력동반자관계 발전 및 북핵문제의 평화적 해결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누는 한편 이달 말 예정인 후진타오 중국 국가주석의 방한에 대비해 정상회담 의제 등에 대해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두 장관의 회담이 북한에 대한 미국의 테러지원국 해제조치가 가능한 시한인 11일이 지난 직후에 이뤄진다는 점에서 북.미 간 이견으로 답보상태에 머물고 있는 북핵 검증체계 구축에 있어

1992년 이후 최고 시청률 2008 베이징올림픽 개막식의 총 시청률이 40%를 넘어서며 올림픽 개막식 시청률 자료가 남아있는 1990년대 이후 최고를 기록했다. 9일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8일 오후 8시24분 SBS TV를 시작으로 MBC TV(8시44분부터), KBS 1TV(8시49분부터)가 밤 1시10분대까지 나란히 중계한 2008 베이징올림픽 개막식의 전국 가구 시청률 총합은 40.3%로 나타났다. 방송국 별로는 KBS 1TV가 19.8%로 가장 높았고 MBC 11.6%, SBS 8.9% 순으로 나타났다. 한국 선수

중국의 반체제 인사들이 올림픽을 맞아 베이징(北京)에서 미리 쫓겨났거나 집밖으로 나오지 못하고 있다고 독일 언론이 8일 보도했다. 독일의 SWR 방송은 연방정부의 귄터 노케 인권위원장이 최근 중국을 방문했으나 예정된 면담을 하지 못하고 있다면서 이것은 중국이 올림픽에 대비해 통제를 강화했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이 방송은 특히 "많은 사람들이 베이징을 떠나야만 했으며 인권운동가들과 반체제인사들이 가택연금 상태에 있다"면서 "중국 정부가 항의시위를 막기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일을 다하고 있음을 시사하는 여러 징후들이 있다"고 주장했다

중국 쓰촨(四川)성 광위안(廣元)시 북서부에서 5일 오후 6시께(현지시간) 규모 6.0의 지진이 났다고 미국 지질조사국(USGS)이 밝혔다. 사망자나 부상자 발생 여부는 아직 보고되지 않고 있다. 이날 지진은 베이징 올림픽 성화가 쓰촨성 성도인 청두(成都)를 지나간 지 몇시간 만에 발생했다. 쓰촨성에서는 지난 5월 12일 규모 7.9의 지진이 발생해 7만여명의 목숨을 앗아갔다. 문의 : www.envinews.co.kr 환경공업신문 436-8000

중국 수도 베이징에선 조만간 승용차가 열흘에 하루만 운행하도록 제한되는 전격적인 조치가 취해질 전망이다. 베이징 당국은 베이징올림픽 개막이 11일 앞으로 다가왔음에도 불구하고 대기오염도가 맑은 공기의 기준을 벗어나자 승용차 운행을 대폭 제한하는 것을 비롯한 비상대책을 발표할 계획이라고 관영 영자지 차이나 데일리가 28일 보도했다. 비상대책에는 베이징 시내 모든 공사 현장과 베이징 및 인근 지역들에 있는 공장들의 추가 폐쇄 조치 등이 포함된다. 베이징시 환경보호국의 리신(李昕) 수석 엔지니어는 "우리는 올림픽 기간 공기의 질이 악화되

中홍십자총회, 쓰촨성 대지진 구호지원 한국기업에 '특별훈장상' 중국이 쓰촨(四川)성 대지진 구호 및 재해 복구활동을 지원해준 한국기업들에 감사의 뜻으로 특별훈장을 수여했다. 30일 재계에 따르면 중국 홍십자총회는 최근 베이징 정협 예당(政協 禮堂)에서 중국 홍십자총회 지진구호 활동 우수 개인 및 단체 시상식을 열어 SK와 삼성, LG 등 3개 한국기업을 비롯해 총 22개의 기업들에 훈장과 감사패를 전달했다. 우리나라 기업들은 '중국홍십자특별훈장상'을 받았다. 특히 이날 수상한 4개 외국기업은 미국의 GE를 빼고는 모두 한국기업이어서

中 외국지명표기집엔 독도 아예 없어 중국에서 시판되는 세계지도에서 한국의 울릉도와는 달리 독도는 찾아보기가 힘들다. 중국의 각 사무실에 흔히 걸려 있는 축척 900만분의 1 지도를 보면 울릉도는 인쇄돼 있지만 '울릉도 동남쪽으로 뱃길 따라 200리 거리'에 위치한 독도는 빠져 있는 것이 많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중국의 지도 제작자가 독도가 한일 양국의 민감한 문제임을 감안해 의도적으로 누락시킨 것이 아닐까 하는 추론도 해볼 수 있다. 하지만 중국이 만든 세계지도에서 독도와 비슷한 크기의 섬인 자국의 장쑤(江蘇)성 롄윈(連雲)항 부근

올들어 중국의 경제발전이 엄중한 도전을 받고 있으며 최근에는 경제운용이 돌발적인 모순과 난관에 직면하고 있다고 원자바오(溫家寶) 중국 총리가 밝혔다. 원 총리는 19일부터 이틀동안 중국 남부 선전과 둥관(東莞), 광저우(廣州) 등 광둥(廣東)성 일대 기업들을 시찰하면서 이같이 말하고 물가상승 억제와 안정적인 경제발전을 위해 위기의식을 갖고 분발해 달라고 당원들에게 촉구했다. 중국 최고지도부는 최근 물가상승과 원자재가격 급등, 세계 경기침체로 경제에 대한 우려가 고조되자 상하이(上海)와 장쑤(江蘇)성, 저장(浙江)성, 산둥(山東)성

중국 남부 광시(廣西)성의 한 탄광에서 56명의 광부가 수몰됐다. 신화통신에 따르면 21일 오후 4시30분께 광시성 텐둥(田東)현의 한 광산에서 홍수로 갱이 물에 잠기면서 채굴작업을 하고 있던 광부들이 고립됐다. 구조반이 편성돼 구조작업을 벌이고 있으나 연락이 닿지 않고 있으며 생사가 불투명한 상태다. 이에 앞서 13일에는 구이저우(貴州)성의 쓰난(思南)현에서 광산에 물이 스며들면서 작업 중이던 40명의 광부 가운데 4명이 숨졌다. 광산사고가 세계에서 가장 많이 발생하는 중국은 지난해 폭발물 사고와 홍수로 인한 갱내 수몰로 3천80

중국 랴오닝(遼寧)성 북부도시인 톄링(鐵嶺)시에 동북아 최대규모의 물류단지가 건설된다고 중국 언론이 22일 보도했다. 중국 언론에 따르면 톄링시 남쪽에서 이미 작년 9월부터 건설이 진행 중인 이 물류단지는 총 5만㎢의 부지에 총 건축면적이 750만㎡에 달해 규모면에서 동북아 최대를 자랑한다. 톄링시는 베이징(北京)-하얼빈(哈爾濱) 철도, 베이징-하얼빈 고속도로, 다롄(大連)-하얼빈 고속도로 등이 교차하는 교통의 중심지로 물류단지 예정부지에서 자동차로 40분이면 선양(瀋陽) 타오셴(桃仙)국제공항, 3시간 이내 랴오닝성내 모든 항구에,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총리가 베이징 올림픽 개막식에 참석한다고 세르게이 라브로프 외무장관이 21일 밝혔다. 라브로프 장관은 이날 베이징에서 양제츠 중국 외교부장과 만나 "베이징올림픽 개막식에 참석하는 러시아의 최고위급 인사는 푸틴 총리"라며 "푸틴 총리는 올림픽 개막식에 참석하고 중국 지도자들과도 만날 것"이라고 말했다. 오는 8월 8일 열리는 베이징 올림픽 개막식에는 푸틴 총리를 비롯해 조지 부시 미국 대통령, 니콜라 사르코지 프랑스 대통령, 후쿠다 야스오(福田康夫) 일본 총리 등 외국 정상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몇몇 나라 정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