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 허가 제한도 풀려경기도 양평군은 하수처리시설 용량 부족으로 인해 1999년부터 시행해오던 양평.강하 하수종말처리장의 하수유입 제한조치를 하수시설 증설공사가 진행되면서 7년여 만인 지난 9일 전면 해제했다고 11일 밝혔다.이에 따라 양평 하수처리구역인 양평읍과 옥천면, 양서면 일부, 개군면 공세리 지역과 강하 하수처리구역인 강상면과 강하면 지역에서는 하수처리에 숨통이 트이면서 자체적으로 하수처리시설을 갖추지 않더라도 건축물 신.증축 허가가 가능해졌다.강하 하수처리장은 1999년 6월 시설용량 부족으로 하루 2t 미만의 주거용 건

2012년까지 노후관 교체,정수시설 개량경기도 평택시는 안전하고 깨끗한 수돗물 공급을 위해 내년부터 오는 2012년까지 800억원을 들여 상수도 공급체계를 대폭 개선할 계획이라고 11일 밝혔다.시는 노후관 개량에 484억원, 취.정수장 개량 247억원, 수질.수압.수량 등을 관리하는 블록시스템 구축에 63억원, 상수도관 데이터베이스 구축에 4억원 등을 투입할 계획이다.특히 수질검사를 대폭 강화해 기존 55개 항목에서 250개 항목으로 확대하고 수돗물 탁도를 0.07 NTU(수질기준 0.5 NTU) 수준으로 개선해 나가기로 했다.평택

'섬 속의 섬' 관광지로 각광받고 있는 제주시 우도에 2011년부터 해저상수도관을 통한 광역상수도가 공급될 전망이다.제주특별자치도 수자원본부는 우도지역에 수돗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종달∼우도 사이 3.1㎞구간에 대한 해저상수도관 매설 타당성 조사를 마치고 내년부터 2010년까지 3년간 100억원을 투자하는 사업계획을 확정했다고 11일 밝혔다.타당성 조사결과 염분이 함유된 지하수를 담수화하는 현재의 시설은 기계시설 부식 등으로 내구연한이 10년에 불과하고 연간 관리비도 2억3천만원이 소요되는데 반해 해저상수도관 매설은 초기 투

143개 도시하천, 자연하천으로 복원환경부, 생태하천 만들기 10년 계획(‘06-’15)전국 3,824개 지방하천 26,841km 가운데 143개소 2,673km가 2015년까지 자연 하천으로 복원된다. 환경부는 청계천 복원과 같이 도심하천을 예전의 모습으로 되돌리는 하천 복원사업을 확대하기로 하고 금년에 1,000억원, 2015년까지 연차적으로 1조 4천억 원을 투자하기로 했다. 반면, 오염하천 위주로 실시하던 퇴적물 준설사업과 하천 바닥의 정화시설 설치사업은 그 규모를 연간 700억원에서 100억원 미만으로 대폭 줄이기로 했다.

청주시가 내년부터 t당 80원의 지하수 이용 부담금을 부과한다.10일 시가 최근 마련한 지하수 조례안에 따르면 내년부터 공장과 목욕탕, 식당 등에서 지하수를 개발해 이용할 경우 t당 80원의 지하수 이용 부담금이 부과된다.그러나 학교와 사회복지 시설용, 농업용, 가정용 등에 대해서는 지하수 이용 부담금이 부과되지 않는다.시는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조례안을 다음달 시의회에 상정할 방침이다.시는 t당 80원의 부담금이 부과될 경우 연간 5억 2천만 원의 수입을 올릴 것으로 내다봤다.시 관계자는 "무분별한 지하수 개발에 따른 환경

서울 강동구 고덕수변생태복원지에 서식하는 동.식물의 종류가 복원 전에 비해 야생조류는 2.1배, 식물은 0.7배 늘어나는 등 도심 속 자연생태하천으로 변모하고 있다.10일 서울시한강사업본부에 따르면 서울시립대 에코플랜연구실이 고덕수변생태복원지를 복원 전후 모니터링한 결과, 복원 뒤인 2006년 식물은 58과 244종류, 야생조류의 경우 52종 1천231개체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이는 복원 전인 2001년 식물 55과 141종류, 야생조류 41종 394개체에 비해 식물은 종류가 0.7배, 야생조류는 개체 수가 2.1배 늘어난 것이

'물의 도시'인 강원도 춘천 시민들은 수돗물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 때문에 9%만이 수돗물을 그냥 마시는 것으로 나타났다.9일 춘천시에 따르면 올 3월 12일부터 4월 5일까지 시청 홈페이지를 통해 설문조사(응답자 106명)를 실시한 결과 수돗물을 마시지 않는 이유로 응답자 32%가 `막연히 불안해서'라고 대답했으며 `녹물이 나와서' 11%, `냄새가 나서' 9%, `물맛이 나빠서' 5%, `언론보도를 보고 나서' 3% 등이다.또 수돗물을 사용하는 방법에 대해서는 `보리차 등으로 끓여서 마신다' 38%, `수돗물을 마시지 않는다' 2

강원도 춘천 소양호의 냉수를 여름철 냉방용으로 활용하는 방안이 추진되고 있다.9일 춘천시에 따르면 소양강댐 바닥에는 섭씨 4~6도를 유지하는 3억~4억t의 냉수가 고여 있어 이를 여름철 건물 냉방용으로 활용할 경우 전기 에너지를 절감하는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이에 따라 춘천시는 소양강댐 냉수를 냉방용으로 공급하는 시범사업을 내년에 추진하기 위해 산업자원부에 신.재생 에너지 설비 지원차원에서 국비 100억원을 요구할 계획이다.춘천시는 20개 읍.면지역 6만 가구에 소양강댐 냉수를 공급하는데 3천500억원의 사업비가 들

제주시는 한경면 용수지구 배수개선사업 마무리 공사에 착수했다고 9일 밝혔다.2003년 시작된 용수지구 배수개선사업은 총 50억원을 투입해 5.7㎞의 배수로를 시설하는 사업으로 현재까지 32억원이 투입돼 4㎞의 배수로 시설공사를 마쳤다.용수지구 배수개선사업이 11월 마무리되면 용수리와 낙천리 일대 130㏊에 대한 농경지 침수피해를 해소하게 된다.제주시는 또 2004년부터 45억원을 투입해 8.3㎞의 배수로를 시설하는 한림읍 수원지구 배수개선사업 마무리 공사를 착공, 연말까지 준공키로 했다.제주시는 현재까지 수원지구에 22억원을 투입해

주례3동~학장동 1㎞ 우선복원 뒤 전체로 확대 '흘러드는 공장폐수와 생활하수 악취로 한여름에도 창문을 열 수 없게 하는 개천'이라는 오명을 들어온 부산 사상구 학장천을 생태하천으로 복원시킬 밑그림이 나왔다.부산시는 2011년까지 학장천 전체(길이 5.35㎞) 생태계를 되살리는 계획의 첫 단계로 올해 사상구 주례3동 주학교에서 학장동 구덕천 합류지점에 이르는 1.155㎞를 도심형 친수공간으로 복원한다고 8일 밝혔다.시는 이 부분을 정비한 뒤 보완점을 분석, 참고해가며 매년 정비 구간을 늘려 2011년까지 자연하천 복원을 완성할 계획이

울산지역 일선 학교에 설치된 정수기의 11%가 음용수 부적합 판정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울산시 교육청은 구.군과 합동으로 지난달 27, 28일 이 지역 25개 학교에 설치된 91개 정수기에 대한 수질검사를 실시한 결과 10대의 정수기에서 일반세균이 기준치를 초과, 검출돼 음용수 부적합 판정을 받았다고 7일 밝혔다.음용수 부적합 판정을 받은 정수기에서는 일반세균이 기준치(100CFU/㎖)를 훨씬 초과한 139∼ 600 CFU/㎖가 검출된 것으로 분석됐다.교육청 관계자는 "부적합 판정을 받은 정수기에 대해서는 즉시 사용 중지토록 하고

경기도 구리시는 오는 9월부터 토평정수장의 수돗물 생산량을 1일 1만5천t에서 3만t으로 늘리기로 했다고 7일 밝혔다.시(市)는 9월 이전에 취수펌프 2대를 증설하고 외부에서 끌어오던 수돗물 양도 줄여 연간 7억원의 예산을 절약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구리시는 현재 1일 6만2천t을 사용하고 있으며 이 가운데 1만5천t을 t당 270원에 자체 생산하고 나머지는 강북정수장 등에서 t당 평균 405원에 공급받고 있다.기사제공 : 연합뉴스

사회단체.학교 등 25곳 자정운동 참여 경기도 과천시와 서울 남부를 흐르는 양재천을 살리기 위해 과천시민들이 팔을 걷어붙였다.과천지역 사회단체와 학교 등 25곳이 구간별로 나누어 양재천 지킴이 활동을 벌이기로 한 것이다.양재천은 과천시 중앙동의 관악산 남동쪽 기슭에서 발원해 서울 서초구와 강남구를 가로질러 탄천으로 흘러드는 길이 18.5㎞의 도심하천이다.끊임없이 흘러드는 생활하수와 쓰레기로 인해 오염돼 있던 하천이 1995년부터 시작된 복원 노력으로 자연형 생태하천으로 되살아나기 시작했다.과천시는 콘크리트로 덮여 있던 1.2㎞의 복

경북도가 하수 슬러지 처리시설을 대폭 늘린다.6일 경북도에 따르면 하수 슬러지(정수 과정서 생긴 침전물)를 안정적으로 처리하고 해양 투기에 따른 바다 오염을 막기 위해 관련 시설이 없거나 발생량이 많은 시ㆍ군을 중심으로 처리시설 확충에 본격 나서기로 했다.이에 따라 우선 올해는 경주와 상주, 고령, 칠곡, 울진 등 5곳에 퇴비화 시설을, 김천과 영덕에는 소각처리장을 각각 신설하고 이를 위해 323억원을 투입한다.또 내년부터는 포항과 안동, 영주, 경산 등 8곳에 300억∼400억원을 들여 슬러지 처리시설을 만든 뒤 2012년부터는

상하수도사업소 특정업체와 함께 수질검사경기도 의왕시 상하수도사업소가 특정 민간업체 직원과 함께 다니며 수질검사를 실시해 특혜의혹을 사고 있다.6일 의왕시에 따르면 의왕시상하수도사업소는 지난달 말부터 지하수를 사용하는 186개 업체들을 상대로 정기 수질검사(2~3년에 1차례)를 실시하고 있다.수질검사는 담당 공무원이 입회한 상태에서 밀폐용기에 시료를 담은 뒤 해당 업주가 직접 국립환경과학원 등 환경부 공인 검사기관에 의뢰하는 방식이다.그러나 이번 정기검사에서 상하수도사업소는 화성에 있는 A민간검사업체 직원과 함께 업체를 방문해 검사를

전남 영암군은 6일 군 수도사업소가 지난해 자체 개발해 출원해 '질산화 여재를 이용한 하.폐수 처리공법'이 특허청으로부터 최근 특허등록을 받았다고 밝혔다.이번에 특허를 받은 하수처리공법은 유지 관리가 편리한 개방형으로 설치가 쉬울 뿐만 아니라 콘크리트 구조물로 시공할 수 있고 안정적 공법으로 시공 및 운영비가 절감되는 획기적인 기술로서 전국 각 지자체에서도 쉽게 접목할 수 있는 최신형 공법이다.또 1일 40t 기준 처리시 마을 하수처리장의 경우 기본공법에 의한 시설 설치비에 비해 시설단가가 1억5천900만원 정도 저렴해 올해에만 총

한계농지 실태조사..산림복원 축소될 수도 북한강 흙탕물 사태를 해결하기 위한 '소양강댐 흙탕물 저감대책'의 핵심인 한계농지(고랭지밭) 산림복원 사업이 아직까지 확정되지 않고 있어 그 배경과 향후 결과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강원도 등은 지난 달 21일 흙탕물 사태 해결을 위해 유역대책 10개, 댐 내 대책 4개 등 모두 14개 분야의 사업으로 구성된 정부 차원의 흙탕물 저감대책을 확정, 발표했다.이를 위해 정부는 올해부터 2013년까지 7년 동안 3천859억원을 투자하기로 했으며, 도는 한계농지 산림복원 사업비 1천108억원이 추가

금강유역환경청은 지난달 15∼30일 상수원 오염 우려지역에 대한 특별점검을 실시, 9개 업소를 적발했다고 5일 밝혔다.이 가운데 2곳은 폐수배출시설을 신고하지 않았으며, 1개 업소는 수질오염물질을 무단으로 배출하다 적발됐다.나머지 업소는 대기오염 방지시설을 훼손하거나 소각시설 관리기준 등을 제대로 지키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금강환경청은 미신고 배출업소 3곳, 방지시설 비정상 가동 1곳은 자체수사 후 검찰에 송치할 계획이며 나머지 업소에 대해서는 관할 행정기관에 조업정지, 사용중지, 과태료 부과 등을 요청했다.금강환경청 관계자는 "

충북 충주시는 올해부터 2011년까지 576억여원을 들여 99.7km의 하수관거 및 우수관 정비사업을 추진키로 했다고 5일 밝혔다.시에 따르면 올해 9억원을 들여 기본계획을 수립한 뒤 사업자를 선정하고 2008년 사업에 착수 2011년까지 하수관거 설치 및 정비사업을 벌이기로 했다.각 사업을 보면 ▲ 주덕읍 외 7개면 마을하수도시설 확충사업 ▲ 성서동 차 없는 거리 오수관설치(길이=650m) ▲ 동량면 대모천 하수관로 연결공사(길이=1.01㎞) ▲ 안림동 어림마을 하수도정비(길이=1.31㎞) ▲ 현대아파트 주변 오수관 정비(길이=2

인천시는 중구 신흥동 용현갯골수로를 친수공간으로 조성할 방침이라고 4일 밝혔다.시는 사업비 105억원을 들여 용현갯골수로 중 복개되지 않은 900ｍ 구간 가운데 현대아이파크 옆 73ｍ구간(폭 23ｍ)을 복개하고 나머지 구간을 생태하천으로 조성하기로 했다.이 73m구간은 1994년 복개를 위해 파일 580개를 박아놓은 뒤 아직까지 공사를 하지 않은 곳으로 시는 이 구간을 쉼터와 공원 등으로 조성하고 탈취시설과 물처리시설 등을 설치할 계획이다.시는 그 동안 900m구간을 생태하천으로 조성하거나 복개하는 방안, 일부를 복개하는 방안 등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