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도공사 대전지사(지사장 전형규) 시설팀 30여명은 26일 대전시 대덕구 신탄진 금강 제1교(철도교) 아래 금강에서 수중 하천 정화활동을 벌인다.시설팀은 이날 수중교각점검을 위한 수중탐사장비 및 고무보트를 이용해 하천변과 물 속에 쌓인 쓰레기를 수거할 예정이다.철도공사 대전지사 관계자는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도록 지속적으로 지역의 주요 하천에 대한 정화활동을 벌여 아름답고 깨끗한 도시를 만드는 데 힘을 보탤 예정"이라고 말했다.기사제공 : 연합뉴스

2008년 람사(RAMSAR) 총회의 경남 개최를 앞두고 이 행사의 주요 개최지 가운데 하나인 경남 창녕군 우포늪에서 '달구지 투어' 체험 행사가 22일 열렸다.창녕군 주최로 이날 오전 유어면 세진리 우포늪 인근 주차장에서 시작한 투어는 어린이 20여명과 지역 각계 관련자 등이 2대의 달구지에 나눠 타고 3km에 이르는 우포늪 주위를 한 바퀴 도는 방식으로 진행됐다.이 행사 참가자들은 1시간여에 걸쳐 주변 경관도 감상하고 국내 주요 철새도래지인 우포늪의 환경 가치에 대해 다시 생각하는 계기를 가졌다.창녕군 관계자는 "이날 행사는 내

세계 물의 날인 22일 우리 조상들의 물 이용 지혜를 배우겠다며 추진됐던 강원도 춘천지역 볼거리들이 망가져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강원도는 2001년 `물 축제' 당시 8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춘천시 삼천동 조각공원에 조선시대 물시계(자격루)를 재현, 관광객들에게 개방했다.이어 2002년 3억8천만원을 추가로 들여 유리 재질로 이집트 피라미드를 연상케 하는 외부 구조물을 만들었다.그러나 물통으로 물을 올려보내거나 시간에 맞춰 구슬을 떨어뜨리는 장치 등이 현재 모두 망가진 채 방치되고 있어 안타까움을 주고 있다.또 2시간마다 십이지

대전시가 2010년부터 충남 연기.공주지역에 조성되는 행정중심복합도시(세종시)에 하루 6만㎥의 수돗물을 공급한다.시와 행정도시건설청은 22일 시 상수도사업본부에서 '수돗물 공급 협약식'을 가졌다.이 협약에 따라 시는 행정도시 첫 마을 입주 시점인 2010년 3월부터 2040년까지 하루 6만㎥의 수돗물을 공급하게 된다.시는 올해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을 마친 뒤 내년 8월부터 관로 매설공사에 나설 계획이다.시는 서구 월평정수장-유성구 노은지구 구간(7.7㎞)은 기존 송수관로를 활용하고 노은지구-행정도시 경계 구간(12.6km)은 관로

김태환 제주지사는 22일 "도민의 공동자산인 지하수에 대한 공적 관리체계를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다.김 지사는 이날 제주특별자치도 수자원본부가 제15회 '세계 물의 날'을 맞아 제주시 조천읍 대흘리 본부 광장에서 개최한 기념식에서 "제주의 유일한 수자원인 지하수 보전을 위해 공수관리, 과학적 관리, 공익적 이용, 적정관리 등 지하수 관리 4대 원칙을 확고히 정립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이날 행사에서는 수도사업 및 수자원 보전에 힘써 온 민간인과 공무원 18명이 환경부장관과 도지사 표창을 받았고 '물사랑' 포스터 및 산문 공모에 입

발원지부터 깨끗하게제15회 물의 날을 맞아 맑고 깨끗한 수자원 보전을 위한 대청결 운동이 강원도 내 곳곳에서 다채롭게 열렸다.한국수자원공사 소양강댐관리단은 이날 오전 춘천, 인제 등 댐 주변 4곳에서 대대적인 대청소 행사를 벌였다.해당 지자체와 주민, 군부대 장병 등 300여명이 참가한 이날 대청결 운동에는 25척의 선박이 동원돼 맑고 깨끗한 소양호를 보전하기 위해 저수지 주변 생활쓰레기 수거활동을 벌였다.소양강댐관리단은 이어 인제군 신남 선착장 일대에서 강원도 내수면개발시험장과 공동으로 수중 생태계 보전 및 어족자원 증대를 위해

태화강 하구 잘피 3천포기 이식 성공 기대태화강 잘피도 되살아 날까?울산시가 산업화 이전 연안에 많이 서식했다가 지금은 거의 사라진 친환경 수생식물 잘피(일명 진저리 또는 몰)를 일산해수욕장 시범이식에 성공한 데 이어 태화강 이식에도 나섰다.시는 22일 부산대 잘피 복원팀에 의뢰해 태화강 하구인 남구 여천동 명촌교 아래에 잘피 3천 포기를 심었다.모래가 많고 햇볕이 잘 들며, 수온과 수심이 알맞은 강바닥 360㎡에 경남지역 바닷가에서 채취해 온 잘피를 심어 서식지 적합성 여부와 생존율, 환경 적응도, 태화강 하구의 환경특성 등을 모

강원도 정선지역 주민들이 평창 도암댐에서 내려 보내는 탁수를 더이상 못 참겠다며 조속한 대책 마련을 촉구하고 나섰다.정선군은 지난해 10월부터 방류를 중단했던 도암댐이 2월부터 방류를 시작하면서 송천, 조양강 등 동강 상류가 탁수로 몸살을 앓고 있다고 22일 밝혔다.특히 겨울 가뭄으로 하천 유수량이 급감한 상황에서 도암댐 흙탕물은 정선읍을 관통하는 조양강 등으로 계속 유입되고 있어 수질악화는 물론 생태계 파괴까지 우려되고 있다고 지적했다.이에 따라 정선군은 지난 19일 강릉수력발전소를 방문해 민물고기 산란기 등 하천 생태계 보호를

영산강 수질을 회복하기 위해 환경기초시설 보급률이 낮은 지자체의 지방비 부담을 면제하거나 최소화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김종일 광주전남발전연구원 연구위원은 26일 오후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07 세계 물의 날 기념 영산강 포럼'에서 `영산강 살리기 정책의 평가'라는 발제문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김 연구위원은 "재정자립도가 낮은 영산강 유역내 자치단체의 경우 환경기초시설 설치 시 지방비를 부담하지 못해 국비 지원금을 반환하는 사례까지 발생하는 등 오염을 줄이기 위한 투자가 부족한 실정"이라고 밝혔다.그는 "1998-

상수도 9.8%, 하수도 35% ↑경남 양산시는 깨끗한 수돗물의 안정적 공급과 양산천 수질개선을 위해 투자되는 상.하수도 공기업의 경영적자 해소를 위해 상.하수도 요금을 인상키로 했다고 26일 밝혔다.양산시는 최근 열린 시의회 임시회에서 상수도 요금이 평균 9.8% 인상된 '양산시 수도급수조례 개정안'과 가정용을 기준으로 해 하수도 요금이 35% 인상된 '양산시 하수도사용조례 개정안'이 확정돼 5월 부과되는 요금고지서부터 인상된 요금이 적용된다고 설명했다.이번에 확정된 상수도 요금은 가정용의 경우 t당 500원에서 550원으로, 일

경남 창원시는 철새 도래지인 주남 저수지의 이미지를 높이기 위해 브랜드(BI)를 개발하기로 하고 내달 개발 사업자를 모집한다고 26일 밝혔다.주남 저수지 브랜드 개발은 기본과 응용 디자인으로 나뉘어 추진되며 기본 디자인이 심벌 마크, 로고, 캐릭터 등 13개 분야이고 응용 디자인이 사인, 깃발, 광고 홍보물 등 9개 분야이다.창원시는 내달 6일 '창원 주남 저수지 BI 개발 용역제안 공모' 공고와 함께 제안 설명회를 열고 한달의 공고 기간을 거쳐 사업자를 선정하기로 했다.시는 선정된 상징물을 수박.단감 등 지역 농산품에 부착, 철새

경기도는 환경이슈에 대한 민간환경단체와의 이해의 폭을 넓히기 위해 도내 환경NGO 32개 단체 대표 40명을 초청, '환경NGO와 함께하는 팔당지역 투어'를 26일 실시한다.이번 환경NGO와 함께하는 팔당지역 투어에서는 팔당수질개선본부의 선박을 이용하여 북한강, 남한강, 경안천 및 남ㆍ북한강 합류 지점 등 팔당호로 유입되는 모든 하천에 대한 수질상태 확인 및 팔당수질개선과 관련한 주요 시책에 대한 설명을 청취할 예정이다.경기도 환경협력담당은 “이번에 실시하는 '환경NGO와 함께하는 팔당지역 투어'뿐만이 아니라 도정 주요현안사항에 대

3. 27대전 유성구 수자원연구원에서 준공식상하수도 분야 기술혁신 선도 및 국제적 허브역할 기대 한국수자원공사(사장 곽결호)는 국내 최대 규모의 최첨단 연구 및 교육인프라를 갖춘 '상하수도 연구.교육센터 및 유량계국가교정센터' 를 신축하고, 27일(화요일) 11:00 대전 유성구 전민동 수자원연구원에서 준공식을 갖는다.상하수도 연구.교육센터에는 2,000㎥/일 용량의 기존 정수처리공정을 비롯한 다양한 공정의 실증플랜트와 고도정수, 관로, 막여과, 하수처리 등 수처리 전문분야별 모형플랜트 등 최첨단의 연구.교육 인프라가 두루 갖추어져

건강한 물환경 조성을 위한 수질유해물질 생태독성관리국립환경과학원(윤성규 원장)에서는 23일“건강한 물환경 조성을 위한 수질유해물질 생태독성 관리”란 주제로 한국정책평가연구원 대강당에서 세계 물의 날 기념 국제세미나를 개최했다.오늘 세미나에서 미국과 독일 등 유럽에서 시행하고 있는 산업폐수 관리를 위한 생태독성 평가에 관한 제도와 기술적 방법 등이 소개되었으며, 우리나라의 생태독성 관리제도 기반구축과 연구방향 등에 대한 토의가 활발하게 이루어졌다.또한, 미국 생태독성평가 컨설팅회사인 EA Engineering의 웨인 맥클로치(Wayn

정수장에서의 소독성분인 염소의 투여방식을 바꾸면 수돗물 소독냄새에 대한 거부감이 상당부분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국립환경과학원(원장:윤성규)은 전국 12개 정수장을 대상으로 수돗물의 수질과 관련이 있는 잔류염소, 칼슘, 마그네슘, 유기물질 등의 농도를 조사하여 수돗물의 수질개선 방안을 발표했다.사람들이 수돗물을 직접 마시는 것을 꺼리는 가장 큰 이유가 소독약품 냄새때문인데, 이것은 정수장에서 수도관말까지 잔류염소가 유지되도록 염소를 고농도(평균 : 0.9 mg/L)로 투여하여 수도꼭지에서의 잔류염소농도도 높기(평균 0.6 mg/L)

정부는 지난 21일, 권오규 국무총리 직무대행 주재로 국정현안정책조정회의를 개최하여 관계부처 합동으로'소양강댐 탁수저감대책'을 추진, 올해부터 부터 2013년까지 7년동안 총 3,859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정부는 최근 심각한 수준에 이르고 있는 소양강댐 및 북한강의 탁수현상이 댐 상류지역의 집중호우로 인한 산사태, 하천범람, 고랭지밭의 토사유출 등으로 댐 내에 다량의 토사가 유입되어 발생한 것으로 조사됨에 따라 하천으로의 토사유입 저감과 유입된 탁수의 신속한 배출을 위해 13개 시설대책과 10개 제도개선 및 관리대책 등

권오규 총리 직무대행 "수돗물 신뢰도 높이겠다"권오규 총리 직무대행(경제부총리)은 22일 "취수원에서부터 수도꼭지까지 단계별 수질관리체계를 구축하고 수돗물에 관한 모든 정보를 공개하는 등 수돗물에 대한 국민의 신뢰를 높여나겠다"고 밝혔다.권 직무대행은 이날 오후 코엑스에서 열린 제15회 '세계 물의 날' 기념식 치사에서 "우리나라는 강수량의 3분의 2가 여름철에 집중돼 물 관리가 어렵고 수질 오염의 위험이 커져가고 있다"며 "훼손된 하천을 자연친화형으로 복원, 생태적으로 건강하고 안전한 물 환경조성을 위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도와 푸른경기21실천협의회 주최로 '제1차 경기환경정책포럼'개최“경기도는 가장 규제를 많이 받는 상류지역과 가장 많은 인구가 밀집된 하류지역이 공존한다.”21일 경기도와 푸른경기21실천협의회 주최로 열인 제1차 경기환경정책포럼에서 이상은 아주대학교 교수는 “수질정책의 발전과 경기도”란 발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이 교수는 공급자와 소비자 사이에 수돗물 등 수질에 관한 불신이 심각하다“며 ”중금속, THM, 유해유기물질 오염과 바이러스 문제 등으로 물에 대한 불신이 많다“고 설명했다.이 교수는 “특히 수질오염 총량관리제가 성공적으로

물 관련 질병 아동 사망률 에이즈보다 높아전 세계 인구 가운데 6명 중 1명이 넘는 11억명이 안전하고 적절한 물 공급을 받지 못하고 있으며 24억명이 적절한 하수 시설에 접근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유엔 세계보건기구(WHO) 산하 '물 공급.위생 협의회'(WSSCC)는 19일 보도자료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WSSCC는 "깨끗한 물과 적절한 하수 시설에 접근하지 못하는 것은 주민들의 생명에 영향을 미치고 빈곤 탈출에 필요한 모든 핵심 요소인 개인의 건강, 교육, 경제적 생산성 및 소득을 결정한다"고 지적했다.스톡홀름 환경연

한국수자원공사는 제15회 세계 물의 날을 앞두고 19일 오전 11시부터 서울역과 대전역 등 전국 8곳에서 병물 'K-water' 나눠주기 행사를 펼쳤다.수자원공사는 이날 물방울을 형상화한 공사 마스코트 '방울이' 복장을 한 직원들을 행사장에 배치하고 지나는 시민들에게 병물 3만5천병(350㎖ 들이)을 나눠줬다.이날 배포된 병물은 서울역 1만병, 대전.동대구.부산역 각 5천병, 광주역 및 창원 시내 각 3천병, 춘천 시내 및 익산역 각 2천병이다.곽결호 사장은 "2002년부터 '물사랑'이라는 이름의 홍보용 병물을 생산해 왔는데 올해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