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지역 환경기업인 ㈜유성(회장 유성렬)과 이 회사 여직원들이 설을 맞아 불우이웃 돕기 성금 1천538만여원을 울산시 등에 전달했다.이 회사 유 회장은 15일 울산시장실에서 박맹우 시장에게 임직원들이 모금한 불우이웃돕기 성금 1천28만4천원을 전달했으며, 여직원 모임인 유란회(회장 김정하)도 1일 호프 행사로 마련한 510만3천원을 울산사회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유 회장은 이 자리에서 "향토기업으로서 지역의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기 위해 임직원들이 성의를 모았다"며 "힘든 이웃에게 희망을 주고 복지향상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울산시는 15일 환경과 경제, 인간과 자연이 공존하는 도시 건설을 목표로 하는 '에코폴리스(Ecopolis) 울산' 추진계획의 하나로 시민 실천과제 10개 사업을 선정했다고 밝혔다.시에 따르면 에코폴리스 울산계획이 성공할 수 있도록 지역의 환경단체와 기업체, 경제단체가 참여하는 가운데 2010년까지 식당 음식물쓰레기 줄이기와 에너지 절감, 가정 생활용수 절약, 버스 이용률 높이기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또 1아파트 1하천 살리기 운동과 공단 환경정화수 심기, 사업장 폐기물 및 가정 생활쓰레기 재활용 확대, 우리동네 공원 가꾸기, 태화

내년엔 20억∼30억원 지원 규모 확대울산시 울주군은 지역에서는 처음으로 친환경 농업기반 조성을 위해 과수재배 농가 등에 10억원 상당의 유기질 비료를 무상지원한다고 15일 밝혔다.울주군에 따르면 그동안 지속적으로 사용해 왔던 화학비료와 농약 때문에 토양내 유용 미생물이 감소하고 유기물 함양이 적정치에 미치지 못하는 등 토양조건이 악화돼 각 농가가 고품질 농산물 생산과 친환경 농업 추진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울주군은 이에 따라 악화된 토양조건 개선을 통한 친환경 농업기반 조성을 위해 군비 10억6천400만원을 들여 벼나 배, 단감

대형병원들은 PVC 제품 대부분 교체..적십자사 "필요치 않은 법안"환경부가 현재 유해성 논란이 일고 있는 폴리염화비닐(PVC) 소재의 수액백과 일부 혈액백(보조용 백) 사용을 전면 금지하는 법안을 추진키로 한 데 대해 각 병원과 대한적십자사의 반응이 엇갈리고 있다.대형 병원들은 남아있는 'PVC 수액백'을 다른 재질의 수액백으로 대체키로 하는 등 발 빠르게 대응하고 있는 반면 대한적십자사는 "PVC 소재의 혈액백 사용을 제한하는 나라는 없다"면서 반발하고 있다.또 일부 병원에서는 PVC 재질 외의 수액백들이 잘 터지거나 새는 등의

전북도가 오는 3월 초 의원입법 형식으로 새만금특별법 발의에 나설 예정인 가운데 김완주(金完柱) 지사가 정치권 및 관련부처와 막판 조율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김완주 지사는 14일 국회에서 정세균, 최규성, 장영달 등 전북도 출신 국회의원 8명과 함께 당정협의회를 갖고 새만금특별법 조율작업을 벌였다.김 지사와 국회의원들은 이 자리에서 농림부를 새만금 개발사업의 주무기관으로 결정키로 잠정 합의했다.김 지사는 "연내에 새만금 특별법을 통과시켜야 하는 상황에서 농림부가 새만금 내부 개발의 주체가 되면 재원을 안정적으로 확보하고 지속적으

실내공기에 남아있는 열을 이용해 환기할 때 발생하는 열 손실을 방지하는 폐열회수형 환기장치의 국제표준을 우리나라가 주도하게 됐다.산업자원부 기술표준원은 최근 미국 댈러스에서 열린 냉동공조 분야 국제표준화회의에서 우리나라의 국가표준(KS)인 폐열회수형 환기장치가 국제표준안으로 채택됐다고 14일 밝혔다.폐열회수형 환기장치 국제표준안 마련을 위한 작업반 의장으로는 한국산업기술시험원의 최준영 박사가 뽑혔다. 냉동공조 분야의 국제표준화회의 작업반장으로 아시아인이 선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기술표준원은 전했다.국제표준이 완성되려면 앞으로

"집중력.식습관 눈에 띄게 좋아져" "학교에서 친환경 우리농산물을 먹은 뒤 아이들이 달라졌어요"제주도가 지난 2005년부터 일부 학교를 대상으로 시범 실시한 친환경 우리농산물 학교급식이 제주지역 학생들의 올바른 식습관 형성과 집중력 향상에 도움을 주고 있다.2003년부터 전국 최초로 유기농 급식을 실시한 제주시 아라중학교에 다니는 아들을 둔 양모(42.여)씨는 "햄 같은 인스턴트 식품만 찾던 아이가 이제는 나물 반찬이나 김치도 골고루 먹는다"며 "우리 아이가 친환경급식을 하는 고등학교에 배정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지난해 처음으로

소방방재청은 해빙기를 맞아 축대, 옹벽, 절개지 등에서 균열과 붕괴 등 안전사고 위험이 높아질 것으로 판단, 오는 4월30일까지 `해빙기 안전사고 예방활동'을 벌인다고 13일 밝혔다.소방방재청은 우선 지방자치단체별로 안전사고 발생 가능성이 높은 재난 취약 지역과 시설에 대해 전문가들로 구성된 민관 합동점검반을 편성, 일제점검을 실시하도록 한 뒤 위험요인이 드러나면 즉시 보수.정비하도록 할 방침이다.또 3월초부터는 정부 차원에서 위험 예상지역에 대한 표본점검을 벌일 예정이며, 중앙정부 및 자치단체에 안전관리 전담 태스크포스를 구성,

도시철도 2호선 연계, 관광자원화 기대광주시가 차세대 국가성장 동력산업으로 추진되고 있는 '자기부상열차 실용화 사업' 유치에 적극 나섰다.광주시는 13일 "한국철도시설공단이 추진중인 자기부상열차 시범노선 건설사업을 유치해 도시철도 2호선 공사와 연계, 추진할 계획이다"고 밝혔다.이 사업은 자기부상열차 상용화의 전 단계인 길이 7km의 시범노선 건설사업으로 연구개발비 800억원과 건설비 3천885억원 등이 투입될 예정이다.철도공단은 지난달 선형과 정거장 입지, 차량기지와 규모, 주민의견, 지자체 의지와 사업비 분담액, 자금조달계획 등

대전시는 갑천과 유등천, 대전천 등 지역 3대 하천 둔치에서의 소각행위를 금지하기 위한 계도 및 단속에 나선다고 13일 밝혔다.시는 소각행위 집중단속을 위해 3개조 29명의 계도반을 편성, 3대 하천을 수시 순찰하는 한편 홍보용 깃발 40여개를 제작해 3대하천에 설치하는 등 시민들을 대상으로 집중계도에 나설 방침이다.대전시 관계자는 "겨울철 야생조수의 서식처가 되는 하천내 잔디밭과 갈대.억새 등 수풀에는 겨울 철새의 먹이인 각종 곤충들이 서식하고 있다"며 "논·밭두렁 소각은 병충해 방제에 큰 효과가 없고 오히려 3대하천 생태복원사업

제주국제공항 주변인 제주시 용담.외도동 등 소음피해지역에 방음시설 및 방송 시청료 지원 등 항공소음 방지대책사업이 추진된다.12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한국공항공사는 올해 제주공항 주변의 용담, 외도, 이호, 도두동 등 소음피해지역에 대한 대책사업비로 지난해보다 12.5%(2억5천만원) 증가한 22억5천만원을 확보, 최소 150가구에 대한 주택 방음시설을 지원한다.제주도는 이와는 별도로 '공항소음 피해지역 등의 주민에 대한 지원 조례'에 따라 1억1천500만원을 확보해 기초생활수급자 80가구에 유선방송 시청료 지원하고 도리초등학교

"현재 탈당 생각없고 도정에 전념"김완주(金完柱.열린우리당) 전북지사는 12일 "새만금특별법을 의원입법 형식으로 3월초께 발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김 지사는 이날 자신의 집무실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십수년간 끌어온 새만금 문제를 더 이상 지연시킬 수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김 지사는 "새만금특별법 발의를 앞두고 농림부와 건설교통부 등 여러 부처와 협의를 하고 있다"면서 "3월초에 열린우리당과 한나라당 공동으로 의원입법 발의를 하고 발의안이 4-5월쯤 통과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라고 피력했다.하지만 "주무부처 결정과 새만금 지

방역당국이 지난 10일 안성에서 발생한 AI(조류인플루엔자)의 유력한 감염 경로로 철새를 지목함에 따라 대규모 철새 도래지인 낙동강 하구를 끼고 있는 부산 강서구의 닭·오리 사육농가가 긴장하고 있다.12일 부산 강서구청에 따르면 철새 도래지 주변 닭·오리 사육농가에서는 철새의 출입을 막기 위해 축사 전체를 촘촘한 그물망이나 비닐 막으로 뒤덮는가 하면 출입구와 축사 주변에 소독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진 생석회 가루를 뿌려 놓고 있다.몇몇 농가에서는 철새의 축사 접근을 막기 위해 늦은 밤부터 다음날 아침까지 축사 주변을 환하게 밝혀

다음달부터 충남지역의 환경오염 행위 감시활동에 노인인력이 활용된다.충남도는 효율적인 노인인력 활용과 환경오염 예방을 위해 다음달부터 8개월 동안 60세 이상 노인들이 참여하는 '실버환경감시단'을 시·군별로 구성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시·군당 10-20명으로 구성되는 실버환경감시단은 환경오염 우려가 있는 공장밀집지역과 하천, 저수지 등을 순회하며 매연발생 및 쓰레기 불법투기 등 환경오염 감시활동을 벌이게 된다.도는 실버환경감시원들에게 위촉장과 모자, 조끼 등을 제공하고 1인당 1만 이상의 일당을 지급할 계획이다.도 관계자는 "노인

쓰레기 매립장 인근 주민들의 민원해결과 소각장 건설 추진을 위해 충북 충주시 간부급 공무원들이 생활쓰레기 행정 견문체험에 나서 관심을 끌고 있다.시는 주민생활지원국 6급 이상 공무원 40여 명이 지난 10일 봉방동 위생처리장, 수 테크, 그린환경, 소각장 건설예정지 등 6개소에서 재활용 쓰레기 분리수거 체험을 한 뒤 쓰레기행정 시책토론 및 간담회를 가졌다고 11일 밝혔다.시는 이 같은 행사를 전 공무원으로 확대하고 희망하는 시민들의 지원을 받아 연말까지 체험행사를 열기로 했다.시 관계자는 "쓰레기 분리수거가 제대로 안돼 계속된 민원

제주특별자치도가 제주국제컨벤션센터와 공동으로 2013년 세계에너지협의회(WEC) 총회 유치에 나선다.제주도는 국내 유일의 광역자치단체 단위 국제회의도시라는 점과 무비자 지역으로 참가자 입국의 편의성, 풍부한 관광인프라, 태평양지역관광협회(PATA)와 국제연합환경계획(UNEP) 총회 등 다양한 국제행사 개최 경험을 강점으로 내세워 WEC 총회 유치에 나서겠다고 11일 밝혔다.WEC 총회는 3년마다 개최되는 에너지부문 세계 최고의 국제회의로, 외국인 참가자만 96개국에 3천200여명에 이르며 개최국 대통령과 주무장관, 회원국 에너지장관

환경분야 시험·검사 등에 관한 법률 하위법령안 입법예고(이달 6~26) 환경부는 측정·분석의 신뢰성 확보를 위하여 도입되는 환경측정 분석사 검정 시행을 위한 「환경분야 시험·검사 등에 관한 법률」 시행령안 및 시행규칙안을 마련하고, 지난 2월 6일자로 입법예고했다.환경측정분석사 도입은 환경오염물질이 날로 다양화·미량화되고 측정분석의 중요성이 증대됨에 따라 측정분석의 정확성과 신뢰성을 높이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환경측정분석사 제도는 국가기술자격제도로서, ‘06년 10월 4일 제정·공포된 「환경분야 시험·검사 등에 관한 법률」에

"수도권 규제가 아닌 상수원 보호 위해 불허"홍준석 환경부 수질보전국장은 8일 "정부의 하이닉스 공장 증설 불허 결정은 수도권 규제 차원에서 이뤄진 것이 아니라 수도권 2천300만 명의 식수원인 팔당호를 보호하기 위한 것"이라며 "불허 결정을 재고할 계획이 전혀 없다"고 밝혔다.홍 국장은 이날 오후 과천 정부청사에서 브리핑을 통해 "팔당호는 미국과 일본 등 세계 주요 도시의 상수원과 달리 대체수원이 없이 강의 중ㆍ하류에 위치하고 있기 때문에 상류의 오염에 매우 취약하다"며 "환경오염 위험을 떠안은 채 현행 법을 개정하면서까지 대규모

전남도가 친환경농산물 증가에 대비한 유통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추진중인 '친환경농산물 프랜차이즈 지원사업'이 유명무실한 것으로 나타났다.8일 전남도에 따르면 지난해부터 '친환경육성기금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와 '농어촌진흥기금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를 개정해 농협과 협약을 맺고 프랜차이즈형 점포 개설을 위한 건물 임차금 등의 자금을 최고 5억 원까지 2%의 저리로 융자 지원하고 있다.이는 그동안 친환경 농업 육성 분야에만 지원해 오던 기금을 생산 증가 등에 따라 유통 분야로 확대해 관련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한 것이다.그러나

인천시가 한국가스공사의 송도 LNG생산기지 내 가스 누출과 관련 대책 마련에 나섰다.시는 해외 출장 중인 안상수 시장을 대신해 김동기 행정부시장이 주재하는 관계 기관 대책회의를 9일 오전 개최키로 했다고 8일 밝혔다.회의에는 시와 시의회, 인천경제자유구역청, 연수구, 한국가스공사, 한국가스안전공사, 대학 교수 등이 참석해 이번 가스누출의 정확한 경위와 원인을 파악하고 필요한 조치를 차질없이 추진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시는 특히 송도 LNG생산기지의 위치가 인천경제자유구역 송도국제도시와 인접한 점에 주목하고 대형 국책사업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