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서산시는 오는 2008년까지 340억2천여만원을 투입해 대산읍 대산리와 성연면 평리, 운산면 용장리에 하수처리시설을 건설할 계획이라고 24일 밝혔다.대산읍 대산리 하수처리시설 건설공사는 하루 3천t 정도의 처리능력을 갖춘 하수처리장을 조성하고 6.68㎞ 길이의 하수관을 매설하는 것으로 올 연말까지 78%의 공정을 끝내게 된다.성연면과 운산면에 들어설 시설은 1일 생활하수 처리용량이 각각 2천t과 750t 규모로, 시는 재해영향평가와 하수처리시설에 대한 사업 승인절차를 거쳐 오는 10월 초부터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갈 예정이다.이

17개 모델은 시정령..올해 조명기기 집중관리산업자원부는 지난해 실시한 전기제품과 조명기기 등 에너지 효율등급 표시제품의 사후관리 점검 결과, 에너지 최저효율기준에 미달한 전기냉방기 2종 등 모두 9개 품목의 생산과 판매를 금지했다고 24일 밝혔다.에너지효율등급 표시제품의 사후관리 제도는 냉장고나 세탁기, 조명기기 등 효율관리 기자재 제품에 표시된 에너지 효율성능과 시험기관에서 측정한 성능을 비교, 위반사항이 발견되면 해당업체에 시정명령을 내리는 제도다.최저소비효율 기준에 미달한 것으로 확인된 제품은 전기냉방기(템피아, 코러스),

산업자원부는 24일 유럽연합(EU)이 오는 6월부터 시행할 예정인 신화학물질관리제도(REACH)에 대한 국내 기업들의 대응을 돕기 위해 'REACH 기업지원센터'를 설치,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이번에 설치된 REACH 기업지원센터는 이 제도에 대한 이해와 화학물질 등록가이드 서비스, 중소기업 진단, 등록에 필요한 정보제공 등의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EU가 도입하는 REACH 제도는 인체와 환경보호를 강화하기 위해 관리대상을 화학물질 뿐 아니라 이를 원료로 쓰는 완제품까지 확대하는 제도다.이 제도에 따르면 EU 역내에서 제조되거나

경남 하동군은 세계무역기구(WTO), 자유무역협정(FTA)체결 등 수입개방에 대응하려 낙농헬퍼(helper)사업을 시행한다고 22일 밝혔다.낙농헬퍼란 연중무휴 열악한 노동조건을 개선하기 위해 경조사 등으로 인한 농가 부재시 착유, 축사관리 등을 해 주는 일종의 도우미를 말한다.낙농은 매일 아침, 저녁으로 착유해야 되며 이를 지키지 않으면 유방염 발생, 우유 생산량 감소, 개체 도태 등 생산성 저하현상이 발생하는 산업이다.하동군은 이 같은 생산성 저하현상을 막으려 지난해 관내 낙농가를 대상으로 낙농헬퍼 수요자 조사를 벌였으며 축산이나

경북도는 지속 이용이 가능한 해양을 개발하기 위해 '2007년 해양환경 보전.관리계획'을 수립해 시행한다고 22일 밝혔다.도에 따르면 올해 해양환경 정책목표를 '아름답고 깨끗한 청정해역 보전기반 마련'으로 잡고 오염원 해양유입 방지, 해양폐기물 관리, 수질보전 및 해양자원 보호 등 21개 사업에 933억원을 투입키로 했다.도의 계획을 보면 포항 영일만 등 8개 소해역 28곳에 해양수질환경 자동측정망을 운영해 연안해역 수질을 실시간 측정하는 등 해양환경 감시를 강화하고, 동해안종합환경관리를 위해 환경.에너지연구센터를 경주 양북면에 설

건설교통부가 환경영향평가 협의의견이 반영됐는지 여부를 확인하지 않고 파주 운정택지개발지구 사업계획을 승인했다는 지적이 나와 논란이 일고 있다.파주환경운동연합은 17일 성명서를 발표하고 건교부가 환경부의 환경영향평가 협의의견을 반영하지 않은 주택공사의 운정신도시 사업계획에 대해 승인, 법적 절차에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성명서에 따르면 환경부는 지난해 11월 파주시에 위치한 기존 소각장의 낮은 가동률을 감안, 운정신도시 내에 추가 소각시설을 설치하는 것이 타당한지에 대해 재검토할 것을 요구하는 환경영향평가 협의의견을 공시했다. 그러나

경기도 용인시는 시민들의 쾌적한 보행환경 조성을 위해 오는 2009년말까지 150여억원을 들여 주요 도로 5개 구간에 대한 도로환경개선사업을 벌인다.환경개선이 추진되는 구간은 ▲역북동 3군사령부∼김량장동 용인고가 ▲신갈오거리 주변 ▲풍덕천동 풍덕천1로 ▲풍덕천동 토월2로 ▲동천동 화합로 등으로 총연장 14.5㎞이다.이 구간 도로에는 가로수 심기, 보도블록 교체, 보행자 안전시설 설치 등 보행자들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거닐 수 있는 각종 시설들이 설치된다.시는 다음달부터 오는 7월말까지 연구용역을 통해 구체적인 사업계획 및 일정을 확정

경남 양산시는 지난 한해동안 환경오염물질 배출 사업장 784개소에 대한 단속 활동을 벌여 65개소를 적발했다고 15일 밝혔다.이들 사업장은 무허가 폐수배출, 배출시설 부적정 운영, 폐수배출허용기준 초과 방류, 공사장 생활소음 규제 초과, 공사장 먼지발생억제시설 미가동 등으로 인해 단속됐으며, 양산시는 이들 업소에 대해 '중지명령', '조치이행명령', '개선명령'등의 조치를 내리고 배출부과금, 과태료를 부과했다.양산시는 이와 함께 지난해 시민들로부터 환경오염 신고를 접수받는 '환경 신문고'를 운영하며 신고받은 악취.매연 발생 사업장

부산시 상반기 6대..도로 미세먼지 제거올해 부산시내 간선도로에 미세먼지를 빨아들이는 동시에 고압의 물을 뿌려 청소하는 차량들이 등장한다.15일 부산시에 따르면 도시미관 개선 및 시민건강을 위해 7억2천만원의 예산을 들여 진공흡입 겸용 살수 청소차 6대를 도입하기로 하고 이달 하순에 차종선정을 위한 시연회를 갖기로 했다.이 청소차는 강서구에 2대, 부산진.북.해운대.사하구가 각 1대씩을 구입해 운영할 예정인데 부산시가 구입예산의 70%를 지원한다.부산시는 이달 중에 구입지원예산을 구청에 지급한 뒤 2월중에 발주할 예정이며 빠르면 5

인천 검단지역에 난립한 공장들을 흡수해 쾌적한 도시환경을 만들기 위한 검단산업단지 조성사업이 활기를 띠고 있다.12일 인천시와 인천도시개발공사에 따르면 시는 서구 오류동 410 일대 검단지방산업단지 1단계 100만평 가운데 지난해 12월 지정.고시된 41만평에 추가로 28만평을 지정할 것을 오는 3월 건설교통부에 건의할 방침이다.지난 1997년 공업지역으로 승인된 이 지역은 산업단지 지정에 이어 대상지역을 늘리는 작업이 끝나는 오는 7월께 조성사업에 필요한 각종 영향평가와 실시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내년 5월 수도권정비위원회 심의를

전북도는 새만금 간척사업으로 사라진 어장을 대체할 4천ha 규모의 신규 어장을 개발키로 했다고 11일 밝혔다.도는 이를 위해 2월 안에 전문기관에 용역을 의뢰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도는 용역기관의 해양 환경 및 양식 품종에 따른 적지 조사 결과가 나오면 어장 위치 등을 결정하고 내년 1월부터 사업에 들어가 2011년까지 단계적으로 이를 조성할 방침이다.그러나 도는 형평성을 고려해 군산시와 고창군, 부안군 등 서해안 일대 시.군에 대체어장을 고루 나누어 조성하고 양식 품종도 바다 여건에 적합한 조개류와 해조류로 집중할 계획이다.도내

경남 창원시청 박완수 시장과 이상균 부시장, 국장급 간부 공무원 등 10여 명이 10일 오후 창원시 대방동 아파트 단지에서 배출되는 생활 쓰레기를 분리 수거하고 재활용품을 모아 운반 차량에 싣는 등 환경 캠페인을 벌였다.이들은 이어 용지동 토월천에서 하천 바닥과 주변에 버려진 각종 쓰레기를 수거하는 등 소하천 정화 활동도 펼쳤다.시청 간부 공무원들의 이같은 정화 활동은 창원시가 지난해 11월 '환경수도'로 선포한데 이어 올해 본격 추진하기에 앞서 환경수도 만들기 운동의 하나로 공직 사회가 솔선 수범하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고 시 관

동물학대행위 벌금 200만원으로 상향시.도지사 재량으로 개.고양이 등록제 시행내년부터 반려동물(애완동물)에 인식표를 붙이지 않고 외출하면 30만원 이하의 벌금을 물게 된다.또 각 시.도지사는 필요에 따라 해당 지역내 개.고양이와 소유주에 대해 등록을 의무화할 수 있다. 농림부는 8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동물보호법 개정안이 지난달 22일 국회를 통과함에따라 이달 중 국무회의를 거쳐 공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개정안에 맞춰 곧 동물보호법 시행령 및 시행규칙도 제정될 예정이나, 실제 적용은 1년의 유예기간을 두고 내년 초부터 시작된다.개정

경남 창원시가 도심 공원 일원에 공중 레일 위를 다니는 '하늘 자전거'를 설치하기로 해 눈길을 끈다.8일 창원시에 따르면 용지동 호수와 잔디공원 위에 2㎞ 가량의 레일을 설치, 자전거를 왕복하도록 하는 하늘 자전거를 설치 운영하기로 하고 오는 3월 전문기관에 의뢰해 타당성 조사를 실시키로 했다.시는 용지호수 주변과 옛 해병 훈련지, 종각, 포정사 등의 잔디공원을 오가는 2㎞의 왕복 코스를 검토하고 있으며 민간 투자 방식의 사업 추진을 고려하는 것으로 알려졌다.시는 타당성 조사 결과가 나올 오는 6월께 구체적인 계획을 수립, 예산 확

환경마크 대상제품 현재 111개 쭭 120개 품목으로 확대 공책, 메모지, 편지지, 문서 파일 및 디지털 프로젝터, 자동차용 창유리 세정액 등 다양한 종류의 친환경상품이 대거 출시될 전망이다.환경부는 지난해 12월 29일 사무용 용지, 문서 파일 및 디지털 프로젝터 등 공공·민간 및 산업계 수요를 고려하여 9개 제품군에 대해 환경마크 인증기준을 제정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환경마크대상제품 및 인증기준’을 개정 고시했다.이번에 새로이 환경마크 인증기준을 마련한 제품들은 공공부문 뿐 아니라 일반 소비자, 산업계의 수요가 많은 제품으로,

15,000여 화학물질 제조·수입·사용 사업장 대상웹 기반 조사 및 검증시스템 구축으로 편의성·신뢰성 개선 환경부는 제3차 화학물질 유통량조사를 지난 1월 1일을 시작으로 오는 4월 30까지 4개월간 전국에 걸쳐 시행한다고 밝혔다.화학물질 유통량조사는 화학물질별 제조·수입·사용 등 유통량 현황을 파악함으로써 화학물질관리정책수립의 기반자료 확보를 위한 목적으로 매 4년마다 시행되는 것이다.본 조사는 그간 1998, 2002년의 유통실태를 각각 1999년과 2003년에 조사했으며 2차조사 결과, 13,773업체에서 화학물질 21,513

65.9점으로 ‘보통(50점)’이상의 만족감을 나타냄최신자료의 신속한 갱신 및 향상된 자료제공 서비스 요구 환경부는 통계 이용자를 대상으로 환경통계에 대한 고객만족도 조사를 실시한 결과, 종합만족도 점수는 65.9점으로 ‘보통(50점)’이상, ‘우수(75점)’ 이하의 수준으로 나타났다. 본 조사는 만족도 결과를 토대로 통계의 신뢰성을 평가하고 국민의 불만족 요인에 대한 개선방안을 마련하고자 실시했다.환경부는 코리아리서치에 의뢰하여 지난 10월27일부터 지난달 15일까지 조사하였으며, 조사대상은 민원인, 환경단체, 환경전문가, 환경공

EU 신화학물질관리제도(REACH) 최종안 채택, 내년 6월부터 발효비EU 국가에는 새로운 무역장벽으로 작용할 우려 환경부 ‘산업계 협의체’ 구성 등 체계적인 대응책 마련·추진 EU 이사회(Council)가 지난 18일화학물질 관리를 전반적으로 강화하는 신화학물질관리제도(REACH)를 만장일치로 채택함에 따라 최종 확정되어, ’07. 6월부터 본격 발효된다. EU는 그간 ’03년부터 REACH 법안 채택을 추진하였으며, EU 내 3자 (집행위, 의회, 각료이사회) 합의(’06.11.30)와 의회의결(’06.12.13)을 거쳐 최고

5년간 9,550억원 투자… 지역대기오염물질 배출량 18% 줄인다.지난 8일 이치범 환경부장관은 이완구 충청남도지사, 10개 기업 대표와 당진군 “문예의전당”에서 대산·당진지역 10개 기업체 대표와 대기오염물질을 대폭 저감하는 『대산·당진지역 5-18 자발적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 협약으로 대산·당진지역 10개 기업에서 5년간 9,550억원을 투자해 공정개선, 방지시설 개선 등을 통해 지역대기오염물질 배출량의 18%(49천톤)를 줄이게 된다.대산·당진지역 협약은 광양만권 및 울산지역에 이은 3번째 협약으로 석유화학단지의 자율

멸종위기야생동식물 50종에 대해 사진과 습성을 재미있게 표현환경시범학교 등 초등학교에 배포하여 수업 부교재로 활용 환경부는 자라나는 새싹들인 초등학생들이 생물자원보전의 중요성에 대한 관심을 갖고 자연을 사랑하는 마음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우리나라의 중요한 멸종위기야생동식물을 대상으로 한 교육용 카드를 제작.배포한다고 밝혔다.이번에 제작된 교육용 카드는 야생동식물보호법의 규정에 의하여 보호받고 있는 우리나라의 멸종위기야생동식물 221종 중 포유류 14종, 양서.파충류 4종, 곤충류 7종, 조류 15종, 식물 8종 등 48종과 법적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