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 국제암연구소(International Agency for Research on Cancer, IARC)는 2015년 3월 20일(금), 라운드업을 포함한 제초제 3종이 발암 가능성이 있으며 법으로 금지되거나 사용이 제한된 제초제 2종 역시 발암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IARC는 라운드업에 사용되는 제초제 성분 글리포세이트와 살충제인 말라티온, 다이아지논이 인체 내 암 유발 가능성이 있다는 제한적 증거를 바탕으로, 살충제 테트라클로르빈포스와 파라티온은 동물 실험에서 얻은 유력한 증거로 인해 발암 가능 물질로 분류했다고 밝혔다.

유럽의회 의원들은 2015년 3월 24일(화), 메탄 배출 제한으로 농민들이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는 농무 위원회(Agriculture committee)의 우려를 반영해 EU 대기 오염법에 의한 회원국들의 메탄 배출 제한 의무를 폐지해야 한다고 의견을 모았다. 유럽집행위원회는 메탄 배출 제한을 통해 배출량 33％감축 예정이었다. 유럽 환경 NGO인 European Environmental Bureau(EEB)는 유해 지상 오존을 유발하는 메탄 제한 폐지 결정을 비판하며 런던과 파리에서 발생했던 스모그 현상을 막기 위해 더 큰 의지

미국 환경보호청이 페인트 등 코팅제를 제거하는 데 쓰이는 화학물질 N-메틸피롤리돈이 임산부, 가임기 여성에게 노출될 경우 위험하다는 최종 위해성 평가를 발표했다. 임신 기간 단기적, 반복적으로 N-메틸피롤리돈에 노출될 경우 발달 과정에 부정적 결과를 초래할 수 있으며 가임기간 동안에는 항상 임신 가능성이 있으므로 N-메틸피롤리돈 노출이 지속적, 만성적 부작용을 야기할 수 있다는 것이 환경보호청의 주요 평가 내용이다. 이 때문에 위해성 평가는 급성, 반복적 노출과 더불어 발달 과정에 영향을 미치는 독성을 중점적으로 다루었다. 미 환경

미국 캘리포니아 환경보건유해평가국(OEHHA)은 생식 독성 유발 트리아진 등 제초제 6종을 Proposition 65에 등재했으며, 해당물질은 다음과 같다. atrazine propazine simazine des-ethyl atrazine(DEA) des-isopropyl atrazine(DIA) 2,3-diamino-6-chloro-s-triazine(DACT) 6종 물질 등재는 미국 환경보호청의 공식 확인에 의한 것으로 2015년 8월 3일 발효되며 함께 등재된 발암물질 향수 성분인 beta-myrcene는 2015년 3월 2

프랑스 하원은 네오니코티노이드 금지조치를 생물다양성법에 포함시키기로 표결했다. 의원들은 꿀벌 개체 수 급감을 야기하는 네오니코티노이드계 살충제 8종을 금지할 예정이다. 유럽연합집행위원회는 네오니코티노이드계 살충제 3종(클로티아니딘, 이미다클로프리드, 티아메톡삼)을 금지한 바 있다. 프랑스 의회는 2015년 3월 24(화), 위험 상태에 놓인 생물종과 생태 통로 보호를 목적으로 우선 구역을 설정하게 될 생물다양성법안 개정을 위해 투표를 실시했다. NGO 단체 프랑스자연환경(France Nature Environment)은 생물다양성법

비스페놀F, 비스페놀S의 호르몬 유사 작용 연구 검토 결과, 두 화합물에 비스페놀A와 비슷한 효과와 호르몬 특성이 있다는 결과가 발표됐다. 미국 국립환경보건과학연구소(National Institute of Environmental Health Sciences)가 발행하는 학술지 환경보건전망(Environmental Health Perspectives)에 게재된 동 연구 결과, 비스페놀A 대체제 비스페놀F, 비스페놀S가 비스페놀A와 비슷한 신진대사, 효과, 작용기전을 보이며 에스트로겐, 항에스트로겐, 안드로겐, 항안드로겐 작용을 한다

EU, 미국 간 자유무역협정 범대서양무역투자동반자협정(Transatlantic Trade and Investment Partnership, TTIP) 타결 목표로 논의가 진행 중인 가운데 독일 연방환경청이 TTIP에 대한 환경적 접근을 권고했다. 동 권고는 TTIP 타결 시 유럽과 미국의 환경 규정, 관련 규격을 비슷한 수준으로 조정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엄격한 EU 환경 기준이 약화될 수 있으며 협정 조항에서 미국의 무역, 투자 이익을 고려할 경우 환경 규제가 더 어려워질 것이라는 우려에 의한 것이다. 이에 독일연방환경청은 규제

상업 건축 시 녹색 지붕, 태양 전지판 중 하나를 의무 설치하도록 하는 법안이 프랑스 국회에서 통과됐다. 본래 동 법안은 모든 상업 건축물에 녹색 지붕 설치를 의무화할 계획이었으나 건축 업계의 선택 폭을 넓히기 위해 태양 전지판을 선택사항으로 추가했다. 녹색지붕은 빛을 반사해 단열 효과를 높임으로써 냉난방 비용을 25% 절감하고 대기 오염 완화, 우수 유출 저감, 야채 및 채소 제공 등의 효과가 있다. 캐나다 토론토에서 5년 전 녹색지붕 계획을 추진해 에너지비용 수십억 원을 절감한 바 있어 프랑스에서도 유사한 효과를 볼 것으로 예상

최근 EU 의원들이 수송부문 바이오 연료 혼합비율을 놓고 협상을 벌였으나 유럽 의회와 의장국 라트비아 간 의견차가 좁혀지지 않았다. 의원들은 바이오연료에 의한 곡물 가격 상승, 간접적 토지 이용 변화에 따른 이산화탄소 배출량 증가 우려 등을 이유로 혼합비율을 6％로 감축할 것을 요구했다. 한편, 더 높은 혼합비율을 요구하는 라트비아는 바이오 연료 작물 생산을 위한 간접적 토지 이용변화 제한 규칙이 이미 존재하기 때문에 7％이하로 낮출 수 없다고 주장했다. 에탄올 재생에너지 업계는 확실한 투자 정보 제공을 위해 간단하고 실용적인 조치

미국 상원 발의 법안에 따르면 비스페놀A 포함 식품 용기 경고 표시가 의무화된다. 식품포장용기정보공개법(Food Packaging Right to Know Act)에 따라 “본 식품 용기는 미국 국립보건원이 내분비교란화학물질로 분류한 비스페놀A 포함” 문구를 표기해야 한다. 동 법안 발의를 주도한 다이안 페인슈타인(Dianne Feinstein) 상원의원은 “소비자들은 구매 상품의 비스페놀A 함유 여부에 대해 알 권리가 있으며 이번 조치로 가족을 위한 선택을 내릴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미국화학물질협회(American Chem

중국은 에너지의 70%를 석탄으로 공급하고 있어 세계 최대의 이산화탄소 배출국이 되고 있다. 국가의 미래 경쟁력을 생각하면 에너지구조를 저탄소 친환경 에너지로 전환해야 하지만 급속한 경제 성장에 필요한 에너지 수요 증가를 충족해야 하는 딜레마에 빠져 있다. 이에 대한 해결책으로 중국은 환경오염물질과 이산화탄소를 거의 배출하지 않는 재생에너지와 원자력의 보급 확대를 추진하고 있으며 한편으로 탄소 배출권거래제(ETS, Emissions Trading Scheme)를 실시해 비용 효율적으로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줄여나갈 계획으로 있다. 중

중국은 나날이 더 심각해지는 환경오염 문제에 대처하기 위해 최근 환경오염피해에 대한 배상책임을 보장하는 환경책임보험 의무가입제를 도입했다. 중국의 환경보호총국과 보험감독관리위원회가 ‘환경오염책임보험 사업에 관한 지도의견’을 발표하고 시행하면서 먼저 중금속 관련 업종을 위주로 환경오염책임보험 시범사업을 가동했다. 각 지역의 지방인민 대표회의와 지방정부는 환경책임보험 관련 법률, 법규, 규범 문건을 제정·발표하고, 보험회사에는 환경책임보험 상품을 개발하도록 독려해 환경오염 리스크가 높은 업체가 환경책임보험에 적극적으로 가입 할 것을 유

미국 워싱턴 DC의 법령 L20-0154호, 2014 지속가능한 고형폐기물 관리 개정법(Sustainable Solid Waste Management Amendment Act of 2014)은 다양한 방법을 통하여 폐기물 전환율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퇴비 및 생활 폐기물 분리 의무화에 따라, 동 법은 미국의 다른 25개 주에서 시행 중인 법과 비슷하게 전자폐기물에 대한 생산자의 수집 및 재활용의 책임을 강화하고 있다. 동 법의 명시된 목표는 생산자 주요 투자 프로그램을 통하여, 도시의 전자폐기물이 폐기되지 않고 전환되는 비율을

미국 에너지부(Department of Energy, DoE)는 최근 에너지 관련 보고서를 통해서 현재 미국 전력공급의 4.5％를 차지하는 풍력 에너지가 2050년까지 35％를 차지하게 될 것이라고 발표했다. 동 보고서에 따르면, 풍력 에너지는 2025년까지 화석연료에 버금가는 에너지원이 될 것이며 50개 주에 60만개 이상의 관련 일자리가 창출될 것이다. 또한 화석연료에서 풍력에너지로의 전환은 2050년까지 123억톤의 탄소배출량을 감소시키고 기후변화로 인한 전 세계적 피해 4천억 달러를 절감할 것으로 전망된다. 풍력 에너지는 미

2월 16일 UN공업개발기구(United Nations Industrial Development Organization, UNIDO)는 라틴아메리카 내 전자폐기물 및 잔류성유기오염물질(persistent organic pollutants, POPs) 실태에 관한 보고서를 발표했다. 동 보고서에 따르면, 라틴아메리카는 경제성장 및 개발 가속화로 인하여 전자폐기물 발생량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때문에 전자폐기물 관리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으나 관련 규정은 미흡한 상황이며, 특히 전자폐기물 밀수, 비공식적 수집 및 분해가 문제가 되

일명 환경호르몬으로 불리는 내분비계교란물질이 유발하는 자폐증, 낮은 IQ, 불임과 비만으로 인한 EU 의료비 손실이 연간 1,570억 유로에 이른다는 새로운 연구결과가 최근 발표됐다. 뉴욕 대학교가 이끄는 국제 연구팀은 내분비계교란물질 유발 증상으로 인한 연간 고정 지출비용이 잠재적 인지장애의 경우 1,320억 유로, 비만과 당뇨병 150억 유로, 조산아 사망의 경우 60억 유로, 남성 생식장애는 40억 유로에 달한다고 발표했다. 동 연구결과에 따르면 가장 실질적인 지출비용은 임신 중 유기인산화합물 노출이 원인으로 지목되는 IQ손상

지난 2월9일 중국 국가개발개혁위원회(National Development and Reform Commission), 환경보호부(Ministry of Environmental Protection), 산업정보기술부(Ministry of Industry and Information Technology), 재정부(Ministry of Finance), 관세청(General Administration of Customs) 및 조세청(General Administration of Taxation)은 합동으로 ‘폐가전제품 의무재활용에 관한 규

지난 3월2일 중국 내몽골자치구 당국은 새로운 에너지원 개발을 위해 중국에서 8번째로 큰 사막인 Ulan buh 사막에 대규모 태양광 발전시설을 건설한다고 발표했다. 발표에 따르면, 동 태양광 발전시설 건설 사업에 다수의 에너지 관련 기업이 3년 동안 49억위안(797백만달러)을 투자할 것으로 기대되며, 발전시설의 용량은 500MW 규모이다. 동 프로젝트는 기본적으로 생태계를 고려하여 건설된다. 당국에 따르면 태양광 발전시설은 사막의 초지와 8미터의 거리를 두고 건설될 예정이다. 중국은 세계에서 가장 큰 에너지 소비국가로 환경오염과

지난 2월27일 중국 10개 정부부처는 공동으로 ‘2015 유해화학물질 목록(Inventory of Hazardous Chemicals 2015)’을 발표했다. 동 신규 목록은 ‘2002 유해화학물질 목록(Catalogue of Hazardous Chemicals 2002)’과 ‘2002 중국 고독성 물질목록(Inventory of Chinese Highly Toxic Chemicals 2002)’을 대체하며, 오는 5월 1일부터 발효된다. 동 목록에는 잘 알려진 2,828개의 유해화학물질이 등재되어 있다. 동 목록은 또한 유해화학

미국 에너지부 오크리지 국립연구소(Oak Ridge National Laboratory) 연구원들이 개발한 저렴하고 혁신적인 무선센서 기술 덕분에, 소형의 상업용 건물에서 안락함을 제어하는 것이 더욱 효율적이고 저렴해질 전망이다. 미국에서 빌딩은 소비되는 에너지의 총 40% 정도를 담당한다고 관계자는 전했다. 연구에 의하면, 우수한 센서와 제어법이 빌딩의 에너지 소비량을 20~30% 정도 감소시킬 가능성이 있다. "빌딩 내의 공기조화시스템(HVAC, heating, ventilating, and air conditioning)과 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