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해양연구원은 17일 강원대학교와 공동 연구를 통해 제주 연안의 해조류인 구멍갈파래를 이용해 대체에너지 바이오에탄올을 생산하는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주로 사탕수수나 옥수수 등 곡물에서 추출되는 바이오에탄올은 휘발유와 섞거나 단독으로 자동차 연료로 사용할 수 있는 재생자원 에너지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바이오에탄올이 휘발유의 대체연료로 떠오르면서 원료가 되는 곡물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상황에서 곡물 대신 환경문제를 유발하는 골칫덩이 해조류를 유용한 자원으로 활용할 수 있는 가능성을 열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해양연구원 강도형 박

'차세대 박막 태양광발전 연구본부' 신설◀ 집광형 태양전지시스템 계략도. 한국전자통신연구원(원장 최문기 ETRI)은 6월 16일 '차세대 박막 태양광발전 연구본부'를 신설, 본격적인 태양광발전 기술 개발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태양전지는 반도체 특성을 이용해 태양 빛을 전기로 변환하는 장치로 실리콘을 이용한 기존의 1세대 태양전지가 현재 관련 시장의 90%이상을 점유하고 있으나 실리콘 등 원자재 값이 비싸고 석유나 가스 등을 이용한 발전단가의 8배에 이르는 등 경제성이 낮다. ▲ Ⅲ-Ⅴ 화합물 반도체 태양전지 모듈로 MP3를 구동하고

대구시는 6월 3일 고유가를 극복하기 위해 승용차 10% 줄이기를 포함한 에너지 효율화 및 기업지원 방안을 마련했다. 시는 이에따라 범시민 차원에서 에너지절약운동을 펴기 위해 오는 4일 시민단체, 상공단체, 구·군과 함께 회의를 열어 이 같은 방안을 설명하고 추가의견을 수렴할 방침이다. 시가 마련한 에너지 효율화 방안을 보면 승용차 이용을 10%(하루 6만대) 줄이기를 위해 승용차 요일제를 공공기관에서 민간기관으로 확대하고 참여 차량에는 자동차세 5% 감면, 공공주차장 이용료 20% 할인 등의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또 운전자의 운전

충남 서산시는 2010년까지 3년간 시내 버스승강장 130곳에 태양광 조명시설을 설치키로 하고 올해 시범적으로 20곳에 공사를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태양광 조명시설은 버스승강장 지붕에 태양광 집열판을 설치, 해가 비치는 동안 에너지를 축적한 뒤 해가 지면 발광다이오드(LED)를 소재로 한 조명등을 가동하게 된다. 서산시 관계자는 "고유가시대에 무한 대체에너지인 태양광을 이용해 에너지 비용을 줄이면서도 야간에 버스를 이용하는 승객들의 안전도 확보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환경공업신문 www.e

연일 유가가 치솟고 있는 가운데 충남대(총장 송용호)가 에너지 낭비를 막기위한 '에너지 절약 도우미'를 운영키로 했다. 2일 충남대에 따르면 이달부터 근로 장학생 3명을 에너지 도우미로 지정, 교내 각 건물을 돌며 낭비되고 있는 에너지들을 찾아내도록 하고 있다. 수업이 끝났는대도 불이 켜져 있는 강의실의 전등을 찾아내 끄거나 몇명에 불과한 학생들이 냉방기를 가동하고 있을 경우 도서관 등으로 자리를 옮겨줄 것을 권유하게 된다. 또 물이 새 나오는 화장실의 수도꼭지를 잠그고 실내온도가 섭씨 27도 이상일때 냉방기를 가동하는지 등도 감시

서울시는 신재생에너지 개발사업으로 성동구 송정동 중랑물재생센터의 유휴공간에 태양광 발전시설을 건설, 전력을 생산할 계획이라고 21일 밝혔다. 시는 19억원을 들여 중랑물재생센터 제2처리장내 약 4천200㎡의 유휴공간에 200㎾ 규모의 태양광 발전 모듈을 설치하는 공사를 내달 착공, 10월말 완공할 계획이다. 시는 이 태양광 발전시설에서 연간 약 234㎿의 전력을 생산, 물재생 처리시설 가동에 활용함으로써 연간 약 1천500만원의 예산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시는 이 센터에 이어 난지와 탄천 등 다른 물재생센터에도 향후

부산환경공단 해운대사업소는 환경 관련 공기업 중 처음으로 지식경제부가 주관하는 소각 폐열을 이용한 열병합 발전설비 운영 사업장으로 등록했다고 4월 26일 밝혔다. 이 사업소의 열병합 발전시설에서는 매년 쓰레기 소각열을 이용해 1천200㎿ 가량의 전력을 생산, 온실가스를 6천132t 감축하며 정부로부터 연간 3천만원을 지원받는다. 온실가스 감축사업 등록제는 지식경제부가 주관하고 에너지관리공단이 관리하는 제도로 등록 대상은 온실가스 감축량이 연간 500t 이상인 사업장이다. www.envinews.

4.25 경제정책조정회의 결과 정부는 4.25 경제정책조정회의를 개최하고 태양광 발전차액 지원제도의 개선방안을 논의하였다. 이날 논의된 개선방안에 따르면, 내수시장 확보를 통해 태양광산업을 육성하기 위하여 태양광 발전차액 지원한계용량을 기존 100MW에서 500MW로 확대하되, 지나친 재정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하여 기준가격을 인하하는 한편, 2011년까지 차액지원제도를 운영하기로 하였음(기존사업자는 계속지원) 아울러, 오는 2012년부터는 발전차액 지원제도 대신 ‘신재생에너지 의무할당제'를 도입하여 신재생에너지를 보다 적극적으로 보급

전남도가 신재생 에너지 생산량 부문에서 전국 최다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3월 17일 전남도에 따르면 지난 2006년 도내 신재생에너지 생산량은 148만811TOE(석유환산톤:1석유환산톤은 석유 1t을 연소할 때 발생하는 에너지)로 전국 생산량 522만5천TOE의 28.3%를 차지해 전국 최다를 기록하고 있다.이는 원유 1천85만배럴에 해당하는 에너지량으로 최근 배럴당 100달러대의 국제유가를 감안하면 연간 11억 달러의 외화 절감 효과를 보고 있는 셈이다.이처럼 전남지역의 신재생 에너지 생산량 비율이 높은 것은 지난 2000년

전국경제인연합회(회장 : 조석래)는 기후변화 대응 및 에너지고갈로 미래 차세대 동력 산업으로 부상되고 있는 신재생에너지 산업의 활성화 및 공동 사업화 방안을 모색키 위해 산업계 자발적 연구모임인 신재생에너지 연구회를 발족하고 신재생에너지산업의 활성화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3월 28일(금) 전경련회관 제2회의실(3층)에서 개최된 『제1차 신재생에너지 연구회』에서 에너지관리공단 신재생에너지센터 이성호 소장은 온실가스 감축 의무 강화 및 화석연료 고갈에 따른 지속가능한 에너지 필요성 대두, 국가간 에너지확보 및 신성장동력 육성 경쟁이

50㎾급 연내 건설… 시청 전력수요 2% 충당부산시 청사에 태양광 발전소가 세워진다. 부산시는 한국수력원자력㈜과 공동으로 청사 3층의 저층부 옥상에 50㎾의 전력을 생산할 수 있는 태양광 발전소를 상반기에 착공해 하반기 중에는 가동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4월 8일 밝혔다. 부산시는 신재생 에너지 보급을 확대하기 위해 올해 한국수력원자력㈜과 함께 부산환경공단 강변사업소(장림하수처리장)와 사직야구장 주차장 등 3곳에 대규모 태양광 발전소를 세울 예정인데 그에 앞서 시민들에게 신재생 에너지를 홍보하기 위해 시청사에 소규모 발전소를 먼저 짓

태양광발전 EVA소재 개발… 민간에 기술이전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원장 한문희)은 태양광 발전장치의 핵심 소재인 'EVA(Ethyl Vinyl Acetate) Sheet'를 국내 최초로 국산화하는 데 성공했다고 3월 11일 밝혔다.EVA Sheet는 습기, 충격 등 외부 환경으로부터 태양전지를 보호하는 핵심 소재로 유리와 태양전지 사이에 삽입해 완충재 역할도 하게 되는 데 그동안 전량을 수입에 의존해왔다.또 EVA Sheet는 태양광에 노출되더라도 20년 이상 성능저하나 변색이 없어야 하는 등 높은 수준의 기술력을 요구하는데다 생산

부산시는 중소 제조업체의 질소산화물 배출을 줄이기 위해 보일러의 버너를 '저녹스(NOx)'형으로 교체 또는 신설하는 기업에 설치비를 지원하기로 하고 이달 3월 21일까지 신청을 받는다고 3월 10일 밝혔다.신청 대상은 정격 증발량 1t 이상, 10t 이하의 보일러 또는 정격용량 61만9천kcal 이하 보일러의 버너를 인정받은 저녹스형으로 교체 또는 신설하고자 하는 중소 제조업체다.부산시는 저녹스형 버너 및 부대설비의 구입비용과 시설 철거 및 설치공사 등 전체 총액의 70%까지 지원하되 1개 사업장에 저녹스형 버너 2대 이하에 한해

7일 미·이스라엘 업체와 투자협약 세계 최고 기술을 보유한 이스라엘과 미국의 태양광 발전시스템 업체가 국내 기업과 합작을 통해 전남지역에 태양광 모듈공장 및 전국 최대 규모의 태양광 발전소를 건설하게 된다.특히 전남도는 전국 제일의 일사량을 자랑하고 있는 데다 현재 태양광발전시설 점유율이 절반을 넘어서 있어 이번 협약으로 명실상부한 태양광발전의 메카로 자리 잡게 됐다. 전남도는 3월 7일 오전 도청 정약용실에서 박준영 지사와 주한 이스라엘 대사관 관계자, HQMC Korea, 이스라엘 밀레니엄일렉트릭사, 미국 선파워사 등 투자 관계

전북지역에서 처음으로 상업용 수소연료 전지 발전사업이 시작된다.3월 3일 전북도에 따르면 ㈜HS이엔피(한병훈 대표)는 4일 완주군 봉동읍 전북과학산업단지에 수소연료 전지를 이용해 시간당 2천400㎾ 규모의 전기를 생산할 수 있는 발전소를 착공한다. 수소연료전지 발전소는 수소연료와 대기중 산소와의 전기화학 반응을 통하여 전기와 열 에너지를 생산하는 고효율의 열병합 발전시스템으로, 화력발전에 비해 친환경적이고 연료의 소모를 비약적으로 감축시킨 신재생에너지 발전사업이다. 총 120억원이 투입될 수소연료 전지 발전소는 미국 FCE사가 개발

전국경제인연합회는 2007년 12월 21일 전경련회관 19층 경제인클럽에서 제3차 자원에너지위원회를 개최했다.에너지위원회(위원장 : SK에너지 신헌철 부회장)는 우리나라의 신·재생에너지 보급이 1차 에너지 소비량의 2.13% 수준으로 선진국인 덴마크(13.2%), 프랑스(6.4%) 등에 비해 매우 낮아 보급 확대 등 신·재생에너지 활성화 방안이 시급히 강구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를 위해 현재 공공기관 신축 시에만 적용되는 신·재생에너지 설치 의무화제도를 증·개축 시까지 확대 적용하고, 학교, 군부대에도 신·재생에너지 설비설치를

산업원료탓… 휘발유는 4년來 최고 국제유가가 초 고공행진을 펼친 가운데 지난해 우리나라의 석유류 제품 소비가 외환위기 이후 최대치를 기록한 것으로 추계됐다.하지만 대표적 산업원료인 나프타를 뺀 나머지 석유류 제품 소비는 오히려 감소했으며 수송용 연료인 휘발유 소비가 늘기는 했지만 여기에는 유사 석유에 대한 단속이 크게 작용한 것으로 나타나 실질적으로 산업용 수요 증대가 전체 석유류 소비증가를 주도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1월 27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석유제품 수요는 총 7억8천673만1천 배럴로 전년에 비해

고품질 자동차연료(경유, 휘발유)의 공급으로 미세먼지 발생원인인 황산화물 배출량 저감 등 수도권 대기환경개선에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국내 정유사 모두 2009년부터 강화되는 차기 자동차연료 제조기준 수준의 고품질 자동차연료를 수도권지역에 공급하기로 했으며, 환경부는 2007년 하반기 동안 수도권지역에서 판매된 자동차 연료 중 휘발유(6개항목)와 경유(4개항목)의 환경품질등급을 정유사별로 분석·평가했다.모든 정유사에서 휘발유는 ★4개 등급, 경유는 국제최고기준인 ★5개 등급으로 평가되었으며, 정유사간 종합등급의 차이는 나타나지 않았

백두대간 자락인 경북 김천시 봉산면과 어모면 일대가 신재생에너지단지로 거듭난다.김천시에 따르면 최근 백두대간 자락에 있는 봉산면과 어모면 일대에 풍력발전단지를 조성키로 하고 산업자원부에 인·허가 서류를 제출했다.지난 2006년 7월 ㈜태영, 에너지환경연구소㈜ 등과 풍력발전단지 조성을 위한 양해각서에 서명한 김천시는 오는 2월 말께 인·허가 절차가 완료되면 6월께 착공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에너지환경연구소㈜가 설립한 김천풍력발전㈜은 2009년 말까지 발전용량 2.5㎿짜리 풍력발전기 39기를 설치해 운영할 방침이다.지난 23일

경남 하동군은 에너지 절감을 위해 태양열 급탕시설, 태양광주택, 태양광발전소 등 신재생에너지 활용을 확대키로 했다고 1월 27일 밝혔다.이를 위해 하동군은 지난해 태양열 급탕시설이 설치된 악양면과 북천면 종합복지회관을 비롯해 옥종면 하동노인전문요양원에 이어 내달까지 섬진강 사랑의 집, 악양면 종합복지회관에도 이 시설을 설치한다.하동군은 태양광 급탕시설 운용으로 연간 5천400ℓ의 유류 절약을 기대하고 있다.또 전력 480kwh를 사용하는 100㎡ 규모의 주택에 태양광 시설을 설치했을 경우 매달 9만3천550원, 640kwh를 사용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