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역 각종 사업장에서 발생하는 폐기물의 20%가 유해물질 함량 기준을 초과하는 지정폐기물인 것으로 나타났다. 4일 대구시 보건환경연구원에 따르면 최근 3년간 대구지역 사업장들이 검사를 의뢰한 폐기물 794건을 분석한 결과 20.2%인 160건이 지정폐기물로, 나머지 79.8%에 해당하는 634건은 일반폐기물로 각각 판정됐다. 지정폐기물로 분류된 검사항목에는 폐유가 195건 가운데 124건으로 가장 많았고(63.6%), 폐내화물 등은 68건 중 7건(10.3%), 분진 등은 108건 중 11건(10.2%), 오니 등은 291건 중

인천시 산하 인천환경공단은 이양화학㈜과 '하수 슬러지의 응집·탈수방법과 장치'를 공동 개발해 특허를 출원했다고 10일 밝혔다.이번 특허는 하수 처리시 찌꺼기(슬러지)에 남아있는 수분을 줄이고, 여기에 투입되는 약품(응집제)의 사용량을 절감하는 방법에 관한 신기술이다.인천환경공단 관계자는 "오는 2012년부터 하수 슬러지의 해양 배출이 금지되는 상황에서 새로 개발한 기술이 하수 슬러지 감량화와 응집제 사용량 절감, 탈수 효율 향상 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www.envinews.co.kr환경

춘천지검, 심사위원 5명 배임수재 혐의 포착 춘천시 도시형 폐기물종합처리시설 건설과 관련된 입찰비리 의혹을 수사 중인 춘천지검은 9일 사업자 선정 심사에 참여한 김모(50.연구원) 씨와 정모(50.공무원) 씨 등 심사 평가위원 5명에 대해 배임수재 혐의로 사전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검찰에 따르면 2007년 11월께 도시형 폐기물종합처리시설의 사업자 선정을 위한 심사평가위원으로 참여한 이들은 당시 특정 컨소시엄을 이뤄 입찰에 참여한 건설업체 등으로부터 각각 수천여만원의 금품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앞서 검찰은 작년 12월 말께 업

인천시는 내년에 5억3천만원을 들여 강화군과 옹진군에 재활용품을 수집해 분류·압축할 수 있는 재활용 선별장 4곳을 신축할 계획이라고 6일 밝혔다. 시는 강화군 강화읍 길상면 온수리에 1일 처리 규모 10t 규모의 선별장을 새로 지을 예정이다. 옹진군에는 덕적면 문갑도, 울도, 지도 등 3개 섬에 각각 1일 처리 규모 2.1t 규모의 선별장을 신축하기로 했다. 또 강화읍 용정리 선별장에는 지게차와 집게차 1대씩을 확충해 작업 효율성을 높일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재활용품을 처리할 수 있는 장소가 없는 도서지역의 경우 열악한 작업환경

폐열을 에너지원으로 재활용하는 열분해 용융시스템양양군에 준공된 30톤/일 생활쓰레기 열분해가스화용융 상용 플랜트 전경 한국환경기술진흥원(원장 김상일)에서는 생활폐기물을 소각처리 하는 대신 공기 없이 태워서 녹이는 ‘열분해 용융 시스템이 국내 순수 기술로는 처음 개발해 9월 17일 양양군 생활폐기물 처리시설에 적용한다고 밝혔다. 한국기계연구원(연구책임자 김석준)은 한라산업개발(주)(대표 권형기), (주)대우건설(대표 서종욱)과 환경부의 차세대 핵심환경기술개발사업 지원을 받아 실시한 공동연구를 통해 열분해가스용융 시스템의 개발에 성공

경남 마산시가 음식물 쓰레기 등 각종 폐기물이 썩으면서 발생하는 메탄가스 즉 매립지가스(LFG.Land Fill Gas)를 자원으로 재활용해 1석3조의 효과를 거두는 사업에 본격 뛰어들었다. 시는 9월 2일 오후 시청 상황실에서 바이오 가스 관련 신재생에너지 개발 및 청정개발체제(CDM) 전문업체인 ㈜에코에너지홀딩스(대표 송효순)와 '마산시 생활폐기물매립장 매립가스 자원화 및 청정개발체제 사업실시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시는 덕동 생활폐기물 매립장에서 발생하는 연간 487만5천㎥의 매립가스를 포집해 연간 497만3천k

충북 제천시는 돼지 등을 도살하면서 나온 폐수를 하천으로 흘러보낸 혐의(수질 및 수생태계 보전에 관한 법률 위반)로 A도축업체를 경찰에 고발했다고 8월 22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A 도축업체는 지난 13일 오전 제천시 봉양읍 원박리 도축장에서 1천200여마리의 돼지 등을 도축하면서 나온 각종 폐수 200ℓ를 정화하지 않은 채 인근 하천으로 흘러 보낸 혐의를 받고 있다. 업체 관계자는 "이날 정화시설이 고장나 수리중이었고 아침부터 내린 비로 인해 폐수가 정화조에서 넘쳐 흘렀다"고 말했다. 시는 고발과 함께 이 업체에 대해 조업정지

충남도는 장마철을 맞아 지난달 7월 7일부터 이달 14일까지 관내 651개 폐수 다량 배출업소를 점검해 19개 업소를 적발했다고 18일 밝혔다. 도는 오염물질 배출허용 기준을 초과한 6개 업체에 대해 개선명령을, 폐기물을 부적정하게 보관 처리한 2개 업체에 대해 경고 처분을 각각 내렸다. 또 운영일지 미작성 등 기타 적발업체(11개)에 대해 60만-100만원의 과태료를 물렸다. 도 관계자는 "하천 등에 환경오염물질이 유입되지 않도록 폐수 다량 배출업소에 대한 점검과 단속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문의 :

공고번호 2008-243 공고일 2008-08-11 구분 상하수도관리 원문파일 환경부 공고 제2008-243호 「주방용오물분쇄기의 판매·사용금지 고시(환경부고시 제2007-176호)」를 일부 개정함에 있어 국민에게 미리 알려 의견을 듣고자 그 개정이유와 주요내용을 행정절차법 제41조에 따라 다음과 같이 공고합니다. 2008년 8월 11일 환 경 부 장 관 주방용오물분쇄기의 판매·사용금지 고시 일부개정안 입안예고 1. 개정이유 주방용오물분쇄기 사용시 하수도에 미치는 영향 등을 조사·연구할 수 있도록 규제를 일부 완화하려는 것임 2.

사업권·업무편의 대가로 공무원에 뇌물 건네 해양경찰청 수사과는 해양폐기물 수거 사업권을 따고 업무 편의를 제공받기 위해 관련 공무원 등에게 뇌물을 준 혐의(뇌물공여 등)로 수거업체 대표 최모(59) 씨와 김모(56)씨 등 2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8일 밝혔다. 해경은 이들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지만 법원이 긴급체포 절차에 문제가 있었다며 영장을 기각, 해경은 보완 수사를 통해 영장을 재신청할 방침이다. 해경에 따르면 L사 대표 최 씨는 지난 2004년부터 2007년까지 85억원 상당의 해양폐기물 수거사업을 하면서 폐기물 처리비 세

민자사업… 1일 300t 처리해 전기 생산 경기도 부천시는 음식물쓰레기를 발효시켜 메탄 가스로 재활용하는 방안을 추진키로 했다고 28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1일 300t의 음식물쓰레기를 박테리아균으로 발효시켜 1만2천∼1만5천600여㎥의 메탄 가스를 생산한 뒤 이를 전기로 만드는 시설을 민자를 유치, 건설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오는 8월 중 쓰레기 처리 신기술을 갖고 있는 ㈜폴리텍인터내셔날과 이 회사에 관련 기술을 제공하는 이스라엘의 애로우 에코로지사 등과 사업 추진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관련 행정절차를 거쳐 내년 4월께 실시협약

대구지방환경청은 올 상반기 지정폐기물 배출 및 처리업소에 대한 집중 단속을 실시해 24개 위반업소를 적발했다고 25일 밝혔다. 대구환경청은 지정폐기물 배출업소 737곳과 처리업소 105곳을 점검, 24곳의 불·편법을 확인해 3곳을 검·경찰에 수사의뢰하고 18곳에 과태료 및 과징금, 2곳에 경고, 1곳에 영업정지 1개월의 조치를 각각 내렸다. 환경청은 경북 구미 공단동 S사에 대해 폐기물을 빗물 맨홀로 유입시킨 사실을 확인하고 유출된 폐기물을 모두 수거·처리하도록 하고 사법당국에 고발했다. 경주 안강읍 D사는 수탁받은 폐기물을 적정보

공단 폐열로 난방 시스템을 개발해 수출 작목인 호접란을 키우는 울산의 화훼산업이 2008 전국 지역연고산업 진흥사업 평가에서 '최우수'로 선정됐다. (재)울산산업진흥테크노파크 울산난 육성사업단은 최근 지식경제부 및 한국산업기술평가원에서 전국 30개 지역연고산업 진흥사업 평가에서 울산의 '공단폐열 및 폐기물 매립지를 활용한 지역 특화난 육성사업'에 대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29일 밝혔다. 지식경제부와 한국산업기술평가원은 고유가로 국내의 화훼산업 등이 크게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울산난 육성사업단이 울산공단에서 발생하는 폐열을 활용한

수도권대기환경청(청장 박정규)은 수도권 대기관리권역내에 소재한 소형 소각시설(200㎏/hr 미만)을 대상으로 ‘08년 상반기(5.21~6.13)에 45개소를 특별점검한 결과, 폐기물처리시설 관리기준 등을 위반한 10개소(위반율:22%)를 적발하였다. 이번에 적발된 10개 업체의 위반내용은 소각시설 출구온도 미준수 6건, 자동온도 기록계 고장 방치2건, 온도기록지 보존기간 위반 1건, 운영관리대장 미작성 1건, 배출허용기준 초과(CO, 크롬화합물) 1건 등 총11건으로서, 이들 적발업체에게 해당 관할 지자체에서 위반사항별 경중에 따라

- 18개 국내·외 전문기관과 무료 상담의 기회 제공 - 환경부(이만의 장관)와 지식경제부(이윤호 장관) , 중소기업청(홍석우 청장)은 지난 6월 1일 시작된 유럽연합(EU)의 新화학물질관리제도(REACH) 사전등록과 관련하여 국내 기업들에게실속 있는 정보를 제공하고 컨설팅업체와의 만남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REACH 등록 엑스포 2008' 5차 행사를 7.22일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이번 엑스포에는 Steptoe & Johnson, ROR, KIST-Europe 등 REACH 업무에 경험이 많은 국내·외 컨설팅

울산시 동구청은 다음달 8월 1일부터 음식물 쓰레기 수거를 전부 민간에 위탁하기로 했다고 지난 21일 밝혔다. 이에 따라 이틀에 한번 꼴로 이뤄지던 음식물 쓰레기 수거가 올해는 여름철인 8∼9월 두달동안, 내년에는 7∼9월 매일 수거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동구청은 "지금까지는 공동주택를 중심으로 민간업체에 음식물 쓰레기 수거를 맡겼지만 다음달부터는 일반 주택가 등에서 발생하는 음식물 쓰레기도 모두 민간수거업체에 위탁하게 됐다"고 말했다. 동구청은 이를 위해 동구 전역을 4개 권역으로 나누고 풍산기업과 세명환경 등 모두 5개 수거업

기존 기술보다 50%이상 고효율…연간 2천억원 절감기대 석유화학공정에서 배출되는 폐수에 별도의 촉매제를 첨가하거나 증류시키지 않고 단순히 얼려서 정화시킬 수 있는 기술이 국내 과학기술진에 의해 개발됐다. 한밭대 화학공학과 김광주 교수팀은 21일 '얼음 결정화기술을 이용해 석유화학 폐수를 처리하는 공정기술'을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 기술은 화학 폐수의 80% 가량을 차지하고 있는 물을 영하 10∼20도까지 서서히 얼려 물과 폐수를 분리하는 방법으로 실험결과, 10만PPM 농도의 폐수를 정화하는 데 2시간(120분) 가량이

각 시·군이 발주한 건설폐기물 처리사업 과정에서 지자체의 감독이 허술한 점을 악용해 처리 물량을 부풀리는 수법으로 수억원의 지방비(국비)를 편취한 용역업체 대표가 검찰에 적발됐다. 춘천지검 형사 2부는 21일 건설폐기물 처리 비용과 물량을 허위로 부풀려 지자체로부터 수억원의 지방비를 타낸 혐의(사기)로 철거공사 용역업체 대표 김모(46)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검찰에 따르면 모 환경산업 대표인 김 씨는 지난 1월 4일께 춘천시 옥천동 춘천시민회관 철거공사 과정에서 발생한 건설폐기물이 당초 계약물량인 6천여t보다 2천t 가량

청주시가 청주권 광역 쓰레기매립장 주변 4개 마을을 기금 지원 대상에 새롭게 포함키로 한데 반발한 기존 지원 대상 마을 주민들이 28일 새벽부터 쓰레기 반입 저지에 나섰다. 청주 광역권 쓰레기매립장 주변 마을인 청주시 강서구 휴암동 등 7개 마을 주민 130여명은 이날 오전 6시30분부터 트랙터 8대를 동원해 쓰레기매립장 입구를 봉쇄한 채 쓰레기 운반 차량의 진입을 막고 있다. 이때문에 이날 오전 8시 현재 쓰레기 운반 차량(2.5t) 3대가 쓰레기매립장으로 들어가지 못하고 있다. 청주시는 공무원 40여명을 이날 새벽부터 현장에 투

하반기 2곳 500가구 설치, 시범 운영후 제도화 방침 앞으로 서울 시내에 신축되는 아파트의 가구마다 주방용 음식물쓰레기 분쇄기가 설치돼 가정 안에서 쓰레기가 처리되는 등 음식물쓰레기 처리 방식이 획기적으로 바뀔 전망이다. 지금처럼 주부들이 음식물쓰레기를 봉투에 담아 직접 일일이 집 밖으로 옮겨 배출해야 하는 불편을 줄이고 음식물 쓰레기통에서 나는 악취 문제 등을 해소하자는 취지다. 서울시는 16일 서울역사박물관에서 열린 '음식폐기물 분쇄기의 서울시 도입여건과 시범사업 방안' 토론회에서 이같은 내용의 개선 방향을 발표했다. 김경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