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정현수와 외과의사 오태영의 "플라스틱 빨대"
개그맨 정현수와 외과의사 오태영의 "플라스틱 빨대"
  • 김해금
  • 승인 2018.10.18 10: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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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스틱으로 고통받는 바다생물들과 지구환경을 위한 혼성듀엣곡

 

      개그맨 정현수
플라스틱 빨대 쓰지마요. 주지마요. 괜찮아요.

기분좋게 마셔. 아메리카노 빨대없이 괜찮아요.

한번 쓰고나면 바다거북 콧구멍에 박혀있어.

빨대 그대로 한 오백년가요.

플라스틱 쓰지마요. 주지마요. 괜찮아요.

시원하게마셔. 콜라사이다 빨대없이 괜찮아요.

지금 버린 빨대 증손자가 해변에서 발견해요.

빨대 그대로 한 오백년 가요.

 

 - "플라스틱 빨대" 노래 중 일부가사 -

 

 
 
얼마전 공개된 바다거북이 코에 빨대가 박혀서 너무 고통스러워 하는 영상은 전세계인들에게 충격과 환경재앙에 대한 경각심을 불러 일으키기에 충분했다.
이러한 계기로 개그만 정현수와 외과의사 오태영이 만든 노래 '플라스틱 빨대'는 아이들에게 좀 더 깨끗한 자연환경을 물려주소 싶다는 생각에서 만들어 졌다.
 
지난 9월 20일, 캘리포니아 주는 일회용 플라스틱빨대 사용을 일부 금지하는 법안을 통과시켰고 플라스틱 빨대 금지 규제는 미국 전역으로 확대되고 있다.
시애틀은 음식점에서 사용되는 플라스틱 빨대와 식기 도구를 전면 금지했다. 미국 내 다른 도시들도 이미 유사한 금지 조항을 실행하거나 법안을 마련하고 있다.
이러한 움직임은 소비자들이 플라스틱의 환경적 영향을 우려함에 따라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려는 광범위한 글로벌 운동이 일어나고 있는 것이다.

빨대는 플라스틱으로 인해 야기될 환경문제 중 극히 일부분일 뿐이다. 원래는 짚이나 종이, 사탕수수 같은 천연 재료로 만들었지만, 10배이상 저렴한 플라스틱을 대체했던 세계는 다시 '플라스틱 없는 시대'로 돌아가고 있다. 해양수산부의 자료에 따르면 해안가 쓰레기 중 플라스틱 폐기물은 2015년 3.7t에서 2016년 4.3t으로 증가했다.

바다로 흘러들어간 플라스틱 폐기물은 흘러들어간 플라스틱 폐기물은 잘게 부숴져 바다생물 뿐만 아니라 미세플라스틱으로 인간의 식탁으로 올라와 치명적인 영향을 끼친다.
5초만에 생산돼 20분만 사용되지만 썩는데엔느 500년이 걸리는 빨대, 우리나라에서는 아직 사용량도 정확하게 파악되지 않고 있다. 국내에도 일회용품 안쓰기 운동을 벌이는 등  환경보호에 대한 인식이 높아졌지만 아직 플라스틱 빨대뿐 아니라 일회용품 쓰는 문제에 대해서 체감도는 낮기만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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