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경기도의 남양주시와 양평군, 광주시에 있는 `하이서울 친환경농장 가꾸기'에 참여할 시민 및 단체를 다음달 1일부터 선착순 모집한다고 30일 밝혔다.
하이서울 친환경농장 가꾸기는 시가 2000년부터 팔당 상수원 보호구역 내에 마련한 농장으로, 농약과 화학비료를 사용하지 않는 친환경농법으로 시민들이 직접 농작물을 재배할 수 있는 곳이다.
대상 농장은 남양주시 조안면, 양평군 양서면.서종면.강하면, 광주시 남종면.퇴촌면.중부면.초월읍 등 모두 14곳 3만7천500평으로, 7천500구좌(1구좌 당 5평) 규모다.
임차료는 구좌당 2만5천원으로 1인당 2구좌까지 신청이 가능하며, 단체는 회원수에 따라 적정한 규모로 신청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종자, 퇴비, 천연 방제제 등을 서울시에서 무료로 지원해 주고 있어 적은 비용으로 무공해 채소 등을 직접 가꾸는 농사 체험을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참여 희망자는 시 홈페이지(www.seoul.go.kr)나 농수산유통과(☎ 02-3707-9385~6)로 신청하면 된다.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기사제공 : 연합뉴스
저작권자 © 환경공업신문,엔비뉴스,환경뉴스,envinews,월간환경21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