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안 우렁쉥이 양식 급증
동해안 우렁쉥이 양식 급증
  • 관리자
  • 승인 2007.02.21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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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안 대표 특산물인 가리비(조개)의 양식은 줄어든 반면 우렁쉥이(멍게) 양식은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동해지방해양수산청은 1월말 현재 강원도 동해안 6개 시군의 우렁쉥이 양식 시설량의 경우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68%가 증가한 685대(1대는 100m짜리 밧줄)인 반면 가리비 양식시설은 집단폐사와 자연 채묘 감소로 89%가 감소한 66대로 나타났다고 21일 밝혔다.

우렁쉥이와 가리비는 물속에 100m짜리 밧줄을 설치한 뒤 이곳에 1.5m간격으로 5∼7m의 작은 밧줄을 달고 이곳에 종패를 붙여 키우는 방식으로 양식하고 있다.

우렁쉥이 양식이 늘어난 것은 양식시설어장이 우렁쉥이와 가리비를 함께 키울 수 있는 복합양식으로 대부분 바뀐데다 가리비 양식의 경우 관리기간이 2∼3년 소요되는데 비해 우렁쉥이는 1년 또는 1년6개월로 비교적 짧은 기간에 출하, 가리비 양식을 대체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다.

또 일부 지역에서 물렁병이 발생하긴 했지만 가리비와 같은 집단 폐사가 없었던 점도 한 원인으로 지적되고 있다.

동해지방해양수산청은 특이한 이상해황으로 병해가 발생하지 않을 경우 올해 3천여t의 우렁쉥이를 생산 출하해 75억원 상당의 소득을 올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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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제공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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