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사회 적극적인 문제의식 持 사회 리드 기능 可
대학 사회 적극적인 문제의식 持 사회 리드 기능 可
  • 관리자
  • 승인 2007.03.03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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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ST는 국내 최고의 대학으로 국내 과학기술 발전에 큰 기여를 하고 있습니다. KAIST에 대한 소개를 부탁드립니다.|

KAIST는 고급과학기술 인재 양성, 국책 연구 개발, 산업계 지원 등을 목적으로 지난 1971년에 설립되었습니다. 한국 최초의 연구중심 이공계 대학으로서 80년대와 90년대를 거치며 KAIST에서 양성된 고급 인력이 한국의 반도체 산업, 자동차 산업, 석유화학 산업 등 국가산업발전에 큰 역할을 했으며, 실험과 응용 연구를 중시하고 엄격한 대학원 교육을 실시, 한국 이공계 대학의 선도하는 역할을 수행해 왔습니다. 지난 36년간 박사 6,726명(이중 20대 박사 2,920), 석사 17,762명, 학사 8,453명 등 총 32,941명의 고급 과학기술인력을 배출했습니다.

저희 졸업생들은 외국 우수대학의 교수를 포함하여 각 대학, 기업, 연구소 등에 진출하여 핵심 인력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또한 중앙일보 전국대학평가에서 98년부터 2001년까지 4년간 연속 종합 1위를 기록했으며, 2006년에도 다시 종합 1위를 차지하여 명실공히 국내 최고의 대학으로 인정받고 있습니다. 지난 1999년과 2000년에는 아시아위크지의 아시아지역 이공계대학평가에서 2년 연속 종합 1위를 기록한 바 있으며, 2006년 영국 더 타임스의 대학평가에서도 세계 100대 공학대학 중 37위를 차지, 미국 프린스턴대학과 비슷한 수준이라는 평가를 받은 바 있습니다.


|환경이란 학문은 독립된 학문이 아닌 특수성 때문에 단독으로 연구되기 힘든 분야입니다. 하지만 우리 미래를 위해선 육성되어야 하는 학문이기도 한데요, 이를 위한 어떤 시스템이 갖춰져 있는지요?|


환경 분야는 다양한 요소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므로 각 분야 전문가들의 협력 연구가 필수적인 분야입니다. 예를 들어 대기 오염 문제만 하더라도 그 원인이 다양하지 않습니까?
가정 난방, 자동차 매연, 공장 매연, 기상 이변 등 수많은 오염 요소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합니다. 이런 다양한 원인으로 인해 발생되는 환경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관련 분야가 유기적인 관계를 가지고 접근해야 합니다. 따라서 환경 분야 학문을 육성하려면 학제융합적인 교육 제도가 필요합니다. 학제간에 활발한 정보 교류와 협력을 통한 복합적인 문제 해결 능력을 강화할 수 있는 시스템과 인력이 갖춰져 있어야 합니다.

KAIST는 환경에너지공학 학제전공이 설치되어 현재 활발한 연구를 수행하고 있습니다. 환경에너지공학 학제전공에서는 기존 학과의 고정 분야에 구애받지 않고 대기, 수질, 폐기물 등 전통적인 환경 분야뿐만 아니라 토양과 지하수 등 차세대 환경기술 분야에 걸쳐 다양한 분야의 연구가 진행되고 있고, 참여 교수들도 건설 및 환경공학과, 생명화학공학과, 기계공학과 등 다양합니다.
따라서 환경 각 분야에서 학제적인 연구가 필요한 부분에 연구 및 교육 조직이 활성화되고 또한 전문 인력 양성에 힘쓰고 있습니다.


|지난 2월 2일 IPCC에서 기후변화에 관한 4차 보고서가 발표되었습니다. 국내 최고의 대학에서 이런 국제사회 이슈에 동참해야 할 의무감에 부담스러울 수도 있을 텐데요, 어떻게 하고 계신지요?|


환경 문제는 인류의 생존과 직결되며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절박한 문제로 다가오고 있습니다. 지구 온난화를 비롯하여 이상 고온과 기후 변화 등 모든 문제가 환경오염과 관련되어 있습니다. 여기서 우리가 주목해야 할 부분은 시간입니다. IPCC 제4차 보고서에서도 인류가 시급히 온실가스 방출을 줄이는데 노력하지 않으면 지구온난화를 통제할 수 있는 기회를 놓치게 될 것이라고 보고하고 있습니다. 한번 오염된 환경을 되돌려 놓는 데는 수십 내지 수백년의 시간이 필요하며, 시기를 놓치면 영원히 회복 불가능할 수도 있습니다. 환경 문제가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심각한 인류 공동의 문제라는 것은 이미 세계 모든 나라들이 인식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도 이런 환경 문제들에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합니다. 특히 대학은 사회적, 경제적, 문화적, 과학적 분야에 축적된 풍부한 지식이 있고, 사회를 리드할 수 있는 기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런 대학 사회가 적극적인 문제의식을 가지고 참여해야 합니다.

KAIST에서는 청정에너지 개발과 오염 문제 해결을 위한 다양한 연구들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제 연구실에서도 이산화탄소를 생물학적으로 고정하는 연구를 지속적으로 해 왔으며 현재는 고정화의 결과로 양산되는 미세조류부터 바이오디젤을 추출하는 연구를 시작하고 있습니다. 이 연구는 환경과 에너지 문제를 동시에 해결하는 중요한 연구로서 세계적으로도 주목받고 있으며 연구의 핵심은 lipid함량이 높은 미세조류의 개발과 효율높은 생물반응기의 설계와 운전 등이지만 지구온난화를 해결하고자 하는 탄소세로 어느 정도의 경제성은 보장받을 수 있기 때문에 선진국에서도 앞다투어 연구 개발을 계속하고 있는 것입니다.


|국제사회에서 KAIST의 위상이 더욱더 높아지길 희망합니다. 이번 우주비행사 배출도 하셨는데요, 이를 위한 많은 과제가 산적해 있을 텐데 어떠신가요?|


KAIST는 세계최고대학을 목표로 꾸준한 노력을 계속해오고 있습니다. 특히 지난 해 7월, 제13대 서남표 총장님이 취임하면서 세계 10위권 대학에 진입하기 위해 교육제도를 혁신하고, 세계 최고의 연구 분야 육성을 위한 KAIST 연구원 설치, 젊고 뛰어난 교수진 확보, 합리적인 보상체제 구축 등 전반적인 시스템을 구축했습니다. 특히 교육 분야에서는 과학 지식을 바탕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리더로서의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리더십 교육, 경제마인드 함양, 영어 교육 등이 병행되고 있습니다. 이번에 최초의 우주인 후보가 배출된 배경에는 이런 교육 환경도 작용했을 것이라고 봅니다.

앞으로 KAIST가 세계적인 대학이 되기 위해서는 물론 어려운 과제들이 많이 있습니다. 지금까지 KAIST는 정부와 국민들의 전폭적인 지원에 힘입어 대학사회와 산업발전을 주도해 왔다고 자부합니다. 이제는 제2의 도약을 통해 국가에 기여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를 위해 신임 서남표 총장은 취임 후 한 달간 KAIST 내외의 의견수렴을 거쳐 혁신 3대 과제를 발표하고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첫째는 학부 교육의 획기적인 개선이며, 둘째는 학제적이고 중요한 분야에의 연구력 집중이고 셋째는 학교 운영시스템의 효율개선입니다. 세 개의 과제들은 각자 큰 의미를 가진 것으로 KAIST 내에서는 결자해지의 비장한 각오로 구성원들의 전폭적인 지지 속에 수행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영년직 교수 제도의 개선은 앞으로 KAIST의 교수들이 세계적으로 더욱 경쟁력이 있도록 자기 자신을 갈고 닦는 노력을 끊임없이 하지 않는다면 살아남을 수 없다는 것을 천명한 것입니다. 이러한 개념은 학생들에게도 마찬가지로 적용되어 열심히 공부하지 않는 학생들은 퇴출될 것입니다. 이렇게 해야만 국가와 국민들의 기대에 부응하여 세계 최고의 연구중심대학으로 우뚝 설 것이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장기적인 비전을 가지고 수립된 정책들을 성공적으로 수행하기 위해서는 재정적인 문제가 선결되어야 합니다. 현재 약 30%를 웃도는 KAIST 예산의 정부지원 의존도를 낮추도록 노력하고 있으며 전체적인 재정규모도 높여 부족한 인프라 구축에도 힘쓰고자 합니다. KAIST는 발전 기금 1조원 조성을 1단계 목표로 잡아 정부와 기업, 동문 등 국내외로 노력하고 있습니다.


|앞서 말씀해 주신 것들이 커다란 밑그림이라면 이제 채색과정이 남아있으실 텐데요, 세부적 활동 중에 부총장께서 최근 가장 역점을 두고 계시는 분야가 무엇인지요?|


현재 KAIST에서는 건설환경공학과 차원에서 정부 사업에 참여해 위상을 높이기 위한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는 미래도시, 도시재생에 관한 연구 분야로 건교부 국토 이노베이션 기술개발사업에 참여하여 핵심적 역할을 수행 중에 있습니다.

미래의 도시는 U-Based City(IT기반으로 한 도시건설)로 발전할 수밖에 없습니다. 국내에서는 IT기술의 세계 선도 및 세계적인 IT infra를 구축하여 U-Home 등 IT 기술을 부분적으로 건설 분야에 적용하고 있고 건설교통부를 중심으로 U-Based City 구축을 위한 연구를 추진하고 있으며 지방의 자치단체, 혁신도시 등 대단위 개발 프로젝트를 구상하고 있습니다.

아직 가시적인 U-기반 도시건설 프로젝트는 구상 중으로 외국의 경우 대부분의 대도시에서 미래도시 구축을 위한 프로젝트를 구상·시행하고 있습니다. 한국의 IT 기술 접목을 통한 도시 구축에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으며 외국의 경우에도 본격적인 연구가 많지 않은 초기단계이기 때문에 경쟁력이 있습니다. U-기반 도시의 구축으로 인해 새로운 Business Models을 창출하고 도시의 모습, 생활형태, 도시문화 등에 다양한 변화가 발생할 것입니다. 새로운 건설업 분야의 Blue Ocean으로 국내외의 다양한 개발 프로젝트를 가질 수 있으며 U-기반 도시에 적용되는 많은 서비스 하나 하나 또는 각 서비스가 통합적으로 구성된 특색 있는 도시 전체의 상품화가 가능합니다. 기존 개발/건설 프로젝트와의 차별성으로 홍보효과 및 수주 경쟁력이 강화됩니다.

도시화에 따른 사회적, 물리적 문제들에 대한 해결책으로 도시재생의 필요성이 비약적으로 증가하고 있습니다. 신·구 도시의 불균형 해소와 쇠퇴한 구도시를 재활성화하여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도시 재생이 필요합니다. 도시 성장 잠재력이 큰 우리나라에서 도시재생이 활성화될 경우 선도적 기술력을 창조할 것으로 판단됩니다. 초고층 건축물, 지하대공간 등 공간의 효율적 창출 기술은 고부가가치 영역으로 기술 개발을 통해 해외시장을 개척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또한, 도시 공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하고 녹지, 도로 등의 도시계획시설을 효과적으로 확보할 수 있도록 주거와 상업, 문화 등 다양한 기능을 혼합하여 기존 도시공간체계를 개편하고 시너지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습니다. 지속가능성을 부여하기 위한 에너지관리 및 환경 복원기술, 문화적으로는 가치 있는 건축물 및 도시의 특성까지 개조·발전시켜 수익성까지 창출할 수 있습니다. 사회적 약자를 위한 주거문제 해결을 위해 공익형 저렴주택 모델을 개발하고 지역 특성 및 시장변화에 대응하여 건축물의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도시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마케팅전략이 될 수 있습니다. 도시화로 인한 삶의 질 저하를 극복하기 위한 선진국들도 도시재생 정책을 펴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영국의 도크랜드, 프랑스의 그로프로제, 일본의 록본기힐스가 이에 해당합니다.
미래도시와 도시재생 분야에는 건교부에서도 큰 관심을 가지고 지난 1년간 기획을 해 왔으며 앞으로 몇 년간 연구과정을 거치면 우리나라 건설기업들의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창출과 국가 내수 진작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KAIST의 공학분야 중에서도 전통적으로 강한 IT 분야 및 몇몇 공학분야와 건설환경공학과의 주관으로 미래도시 연구소(KIUSS)를 구축해 현재 수 십 명의 교수들이 연구를 시작하고 있습니다. 하버드의 Urban Center나 MIT의 Media Lab 등과 협약을 체결하기 위해 준비 중에 있으며 국내 유수기관들과도 대화가 진행되고 있고, 이를 통해 해당 분야에서 세계적으로 앞서가고자 하는 것이 KAIST의 의지입니다.


|국내 우수 인재들이 국내 연구 여건에 실망하고 해외로 빠져나가는 것이 문제로 계속 지적되고 있습니다. 이를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이 있는지요?|

envinews@dreamw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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