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와 함께 공존하는 환경의 길라잡이 역할을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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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관리자
  • 승인 2007.03.03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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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벤처센터에 대한 소개와 올해 중점적으로 계획하고 계신 일에 대해 말씀해 주세요.|


환경벤처센터는 환경부가 유망한 환경기술 보유기업을 성공벤처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하여 지난 2000년에 개소하여 현재까지 운영하고 있는 시설입니다. 유망 기술 혹은 창의력 있는 사업아이디어를 가지고 있으나 현실 여건상 창업이 어려운 기업과 사업자를 입주시켜 창업과 기업성장에 필요한 종합적인 지원을 제공해 주고 있습니다.

2006년 5월 환경관리공단에서 한국환경기술진흥원으로 업무이관 후 ‘환경벤처센터’로 명칭을 변경하고 기존의 창업보육업무 영역이 역외기업지원(환경벤처센터 외에 있는 환경산업지원)까지 확장되었습니다. 입주업체 위주가 아닌 환경산업체에 대한 지원까지 확대하고자 하는 의지가 반영된 결과입니다.

올해는 내년에 예산이 확대될 수 있도록 하는 측면에 집중하고 있으며 입주업체에 대해서는 단순히 창업보육 업무뿐만 아니라 마케팅에 성공해 상장기업까지 갈 수 있도록 역점을 두고 있습니다. 따라서 현재 실질적으로 필요한 부분인 법률, 특허, 회계, 경영, 마케팅 등에 대한 컨설팅 지원에 치중하고 있습니다.

기존의 창업보육센터는 업무의 의미가 창업보육의 본연의 목적이었으나 지난해부터 초기의 창업 부분에 대한 지원뿐만 아니라 기존의 성장업체가 발전가능성이 있다면 그들도 입주시켜 발전시키고자 합니다. 기존의 환경업체를 입주시켜 마케팅 지원 등 실질적인 기업성장에 필요한 부분들을 지원하고자 합니다.

대표적인 사례가 작년 세기종합환경을 입주시킨 이유입니다. 지방에 있으면서 영업능력이 떨어져 서울 사무소를 통해 영업능력을 향상시키고 기존의 보유하고 있던 기술의 추가적인 개발을 시키고 가능하다면 환경부 차세대 R&D 과제 신청도 돕기 위해서입니다.

이밖에도 저희 센터에서는 국내보다는 해외진출에 중점을 두고 작년에 이어 올해도 6월에 있을 태국 국제전시회 참가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작년에는 6개 업체로 한국관을 구성했으나 올해는 10개 부스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입주업체 1~2곳도 참여시킬 예정입니다. 전시회뿐만 아니라 실질적인 비즈니스 미팅 또한 예정하고 있습니다.

우리 환경벤처센터의 특징은 예비 창업자뿐만 아니라 기존의 내실은 있지만 성공하지 못한 환경산업체도 입주시켜 보다 성공적인 기업으로 갈 수 있도록 지원을 하는 것입니다.


|센터에 입주하려면 어떤 과정을 거쳐야 하며 자격을 갖고 있어야 하는지요?|


환경벤처센터는 환경분야에 대하여 특화된 센터이기 때문에 환경벤처기업, 환경분야 신기술 인증기업, 환경기술개발사업 참여기업, 기타 환경기술을 개발하거나 실용화를 위한 예비창업자 및 기업에게 입주자격을 부여하고 있습니다. 다만, 센터와 유사한 시설에 입주경력이 있는 경우에는 입주자격을 부여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입주 절차는 벤처센터 및 유관기관의 홈페이지 모집공고를 통해 접수된 입주지원신청서를 바탕으로 입주자격, 작성내용 등을 사전심사하게 되고, 사전심사를 통과한 신청자에 대하여 발표심사를 통한 타당성 검토를 심의위원회 심사를 하게 됩니다. 심의위원회 심사결과 최고 득점자 순으로 입주승인과 함께 입주하게 됩니다.

이 때 동종의 다른 센터의 경우 보통 심사위원은 1~3명 정도입니다. 그러나 작년 이후 저희는 7~15명의 심사위원으로 구성하고 있으며 이들은 환경전문가 뿐만 아니라 변호사, 변리사, 마케팅 전문가, 경영 전문가 등 사업에 필요한 각 분야의 전문가들을 초청하여 심사합니다.

그리고 심사 후 개별의견서를 첨부하여 입주하지 못한 기업에게도 통보하여 참조할 수 있도록 하고 있으며 입주업체는 이를 토대로 지원하게 됩니다. 즉 평가방식을 다른 센터와는 다르게 한다는 말씀입니다. 입주 시기도 과거 그때 그때 공지하던 형식을 올해부터는 분기별로 나눠서 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있습니다.

이상과 같이 업무를 강화하고 지원을 확대하는 만큼 입주해 있는 기업이 내실이 없거나 장래성이 없다면 퇴거조치를 하고 있습니다. 대신 입주업체들이 요구하는 부분에 대해서는 100% 지원하고 있습니다. 지원은 적극적으로 해 드리고 그에 대한 의무를 해야 한다는 것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외부의 환경업체들에게 우리 센터 내의 입주업체들이 확실한 지원을 받아서 성공할 수 있는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 홍보된다면 입주 경쟁률이 높아지고 좋은 기업이 들어와 성공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합니다. 이것이 최근 창업보육센터의 전체적인 흐름이기도 합니다.


|지난해 환경벤처센터로 명칭을 변경하시고 나서 그동안의 성과가 어떠했는지요?|


기존의 업무는 시설과 장소 제공, 기술개발·경영·회계·세무·법률 등 창업에 따른 지도·자문, 자금알선 등 창업보육에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나 벤처센터로 명칭을 변경하면서 벤처기업에게 가장 중요한 자금 지원을 위하여 보다 현실적인 지원방안을 강구하고, 한정된 창업보육서비스 이외에 역외기업지원사업, 창업활성화지원사업, 사업화연계지원사업 등을 확대하고자 국내·외 전시회지원, 해외시장개척단 운영, 해외바이어 초정 투자설명회 등을 개최할 계획을 하고 있습니다. 지난해에는 이미 국내전시회 참가지원과 인도네시아 환경전시회를 참관하는 등 해외시장개척단을 운영한 바 있습니다. 앞으로 한국환경기술진흥원의 R&D 평가관리 및 신기술평가 경험을 살려 연구개발 자금지원 및 신기술인증과 관련한 각종 컨설팅 업무도 수행할 계획입니다.

계속 반복될 수 밖에 없는 내용이나 이전에는 말 그대로 창업지원만 해 주는 소극적인 업무의 형태였습니다. 그러나 입주업체에 대한 컨설팅 지원이 강화되어야 할 것으로 판단되어 어떤 지원이 필요한지 각 업체별로 사전조사를 통해 원하는 부분에 지원하고 있습니다. 작년 하반기에 8개 분야에 대해 컨설팅을 했고 자금유치도 2개 업체가 받았습니다. 기술보증기금에서 그 기술에 대해 평가를 한 후 기술에 대한 창의성과 비즈니스 모델, 기업 대표의 가치관까지 종합적으로 판단하여 어느 정도의 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는 평가액을 판정해 주면 금융이나 기금에서 자금을 지원받고 있습니다. 저희 센터에서는 2곳에서 받았는데 1곳은 받은 상태이고 1곳은 평가결과를 갖고 준비중에 있습니다.

그리고 서울 시내에 입주해 있는 30개의 창업보육센터 안에는 각 분야의 업종들이 있는데 한 두 개씩 환경산업체가 들어와 있습니다. 이들을 하나로 통합하여 지원하는 것을 계획하고 있으며 작년말 서부지역 창업보육센터 4곳이 공동으로 창업보육 강좌를 열었습니다.

올해 추진하고 하는 것은 서울지역 창업보육센터 안에 들어있는 환경산업체를 대상으로 하여 공동 프로젝트를 수행하고자 합니다. 이 프로젝트는 기술적인 부분에 대한 지식강화부분과 투자유치부분입니다.


|현장과 사무실이 다르듯 센터가 지원을 한다 해도 창업에는 많은 요소들이 필요하므로 센터와 입주업체들 간의 어려움이 발생할 텐데요, 이를 보완할 수 있는 방법이 있는지요?|


과거에는 시스템의 차이로 입주기관에 대한 관리가 사무실에서 이루어졌으나 작년 이후에는 현장관리까지 합니다. 현장파악에 역점을 두고 있습니다. 한달에 한번씩 간담회를 개최하여 공지사항을 말씀드립니다. 현장의 어려움을 직접 들고자 하는데 많은 역점을 두고 있습니다.

물론 현장과 사무실은 다릅니다. 현재 입주기업들이 현장에서 발생하는 어려움이나 자문사항이 있는 경우 센터에 협조요청을 하고 있으며, 센터에서는 사업현장을 직접 방문하는 등 진행상황을 체크하고 애로사항을 해결하고자 적극적인 지원과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또한 센터에서 해결하기 어려운 부분은 전문기관과 연계를 통하여 자문을 구하고 해결하도록 지원하고 있으며, 수요조사를 통하여 기업들이 원하는 분야에 대한 컨설팅 사업을 추진중입니다.

따라서 앞으로는 입주기업과 센터 간 활발한 정보교류를 통해 적절한 시기와 분야에 지원이 이루어질 때 기업들이 겪는 애로사항을 쉽게 해결하고 성공적인 창업을 이룰 수 있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창업 지원도 중요하지만 졸업기업 관리 또한 중요한 요소로 작용하는데요, 센터에서는 졸업기업에 대한 지원이 가능한지요? 만약 지원을 하신다면 어떤 형태로 하는지 궁금합니다.|


현재까지는 졸업기업에 대한 지원은 정보제공 부분과 전시회 지원 부분, 기타사업으로 나눠져 있습니다. 그리고 해외시장개척, 투자유치설명회를 개최할 때 졸업기업까지 포함시켜서 지원할 예정입니다.

벤처센터를 졸업한 기업에게는 졸업 후 3년까지 지속적인 관리와 입주기업과 동등한 지원을 하고 있으며, 그 방법으로는 매주 제공하는 각종 지원정보 자료인 ‘주간 ETBI 정보’ 배포, 국내·외 전시회 참가지원, 전문분야 컨설팅 지원 등이 있습니다. 그리고 지난해부터 시작한 입주/졸업기업 워크샵 개최를 통하여 입주기업과 졸업기업간에 정보교류 및 만남의 장을 마련하고 있고, 앞으로도 지속적인 개최를 통해 졸업기업을 관리 및 지원할 계획입니다.

저희 센터에 입주했던 기업은 전체 34개 가운데 졸업기업이 13개, 13개 입주중, 8개 업체 퇴거 상태입니다(2006년 5월 이전의 통계 기준).


|센터가 앞으로 더욱 발전을 하기 위해서 어떤 것이 필요하며 개선이 되어야 하는지요?|


예산과 규모 부분입니다. 예산은 환경부에서 일부 받고 있고 중기청에서 받고 있으나 중기청의 지원은 인센티브형태로 받고 있어 매우 유동적입니다. 결국 환경부에서 받는 예산만으로 운영하다 보니 입주업체에 충분한 지원을 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올해는 기획예산처에 수시로 접촉하며 내년 예산확충을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현재 저희 센터는 15개 기업이 입주할 수 있는 공간을 확보하고 있는데(13개 업체 입주), 이는 전국 260여 개 창업보육기관 가운데 평균 이하의 규모입니다.

단기적으로는 현재의 부분에서 더 큰 규모 확보를 위해 노력할 것이며 장기적으로는 환경부에서 진행중인 김포매립지 환경테마파크 조성 내 환경벤처센터 입주를 지향하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환경산업에 대한 개인적인 희망이 있으시다면 말씀해 주세요.|


개인적으로 환경산업의 해외진출 부분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작년말부터 환경부에서도 환경수출촉진전략을 세우고 지원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그만큼 기술개발보다는 개발된 기술의 사업화부분의 중요성을 인지하고 있다고 봅니다. 이제는 R&D라는 단어보다는 R&DB라는 단어가 일반화되어 있기 때문에 Business가 같이 따라 다닙니다. 타 부처에서는 이렇게 움직이고 있는데 환경분야에서는 아직도 R&D와 사업화를 별도로 보고 있습니다.

따라서 환경산업에서도 R&DB 개념이 보편화되었으면 합니다. 그리고 개발된 기술이 있다고 해서 국가적으로 구직에 도움이 되는 것이 아니라 그것이 사업화가 되어 수출을 하거나 매출을 올려야만 취업률을 올릴 수 있기 때문에 R&DB 개념이 정립되었으면 합니다.

그리고 환경은 경제라고 자주 이야기 합니다. 3~4년 전부터 지구온난화 문제가 대두되다 보니 신재생에너지가 연일 화두가 되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서 과거 10년 전까지 개발되었던 기술들 중 경제성이 떨어진다는 이유만으로 사장된 것이 많습니다. 그러나 현 시점에서 그 부분이 다시 재정립되고 있습니다.

과거에는 오염물질을 제거하는 제거비용, 시간, 제거되는 오염수준만으로 판단했는데 이제는 그 오염물질을 제거하면서 CO2를 저감한다든지, 메탄가스·대체가스를 발생시켜 이용하는 부분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다 보니 과거에는 경제성이 떨어졌던 기술이 현재는 경쟁력 있는 기술로 변화되었습니다. 즉 시대에 따라서 환경과 경제가 공존하면서 기술에 대한 가치평가 기준도 많이 달라지고 있습니다. 입주업체들이 나아갈 방향도 시대에 따라 많이 달라질 것이며 환경산업체들이 이에 발 빠르게 적응할 수 있도록 저희 센터가 길라잡이를 하겠습니다.

envinews@dreamw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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