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는 본부의 고객만족서비스인 `아리수 품질관리제'가 미 국립연구협회(National Research Council) 보고서에 우수업무사례로 소개됐다고 2일 밝혔다.

미 국립연구협회는 미 국립학술원(The National Academies)을 구성하는 4개 기관 중 하나로 권위있는 과학기술 학술단체다.

서울 수돗물 `아리수'의 품질관리 시스템인 아리수 품질관리제는 지난해 12월 미 국립연구협회의 배급수 계통에서의 위해도 평가 및 저감(Public Water Supply Distribution Systems : Assessing and Reducing Risks) 보고서에 게재됐다.

아리수 품질관리제는 서울 수돗물에 대한 시민들의 만족과 신뢰도 향상을 위해 직원 뿐 아니라 시민단체회원 또는 지역 통.반장 등으로 품질관리팀을 구성, 가정 내 수도꼭지에서 나오는 수돗물의 수질 검사를 실시하고 관리하는 제도이다.

아리수 품질관리제에 대한 해외 문의가 잇따름에 따라 본부는 6월26일 캐나다 토론토에서 열리는 2007 미국수도협회 정기컨퍼런스에서 미국, 캐나다를 비롯한 각 국 수도전문가들을 대상으로 `아리수 품질관리제' 및 아리수의 우수성에 대해 소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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