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그린피스 `친환경 전자업체' 5위 차지
삼성전자, 그린피스 `친환경 전자업체' 5위 차지
  • 관리자
  • 승인 2007.04.04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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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기아차는 `가장 친환경적 자동차업체' 3위

삼성전자는 국제 환경운동 단체 그린피스가 14개 주요 전자업체를 대상으로 3일 선정,발표한 `친환경 전자업체' 순위에서 5위에 올랐다.

한편 현대.기아차는 미국 과학자 단체인 `걱정하는 과학자들의 모임(UCS)'이 8개 주요 자동차 업체를 대상으로 선정한 `가장 친환경적인 자동차업체' 순위에서 3위를 차지했다.

3일 AP통신에 따르면 그린피스가 생산 과정의 유해 화학물질 사용 제한 및 폐기 제품 재활용 노력을 평가해 14개 주요 컴퓨터.휴대전화 제조업체들의 환경친화도 순위를 매긴 결과 삼성전자가 5위,LG전자는 12위를 각각 차지했다.

그린피스가 지난 해 처음 발표한 순위에서 1위를 차지했던 세계 최대 휴대전화 제조업체 노키아는 올해 중국의 컴퓨터 제조업체 레노보에 1위를 뺏겼다.

지난 2005년 IBM의 소비가전 부문을 인수한 레노보는 고객들이 쓰던 컴퓨터를 수거해 재활용하는 등 환경 영향을 줄이려는 노력이 돋보여 1위에 올랐다.

그린피스 측은 레노보가 국내외에서 생산된 유해 전자제품의 폐기장인 중국에서 이런 흐름에 맞서고 있는 드문 사례라고 말했다.

그린피스가 발표한 친환경 전자업체 순위는 레노보,노키아,소니 에릭슨,델,삼성전자,모토로라,후지쯔-지멘스,휼렛 패커드,에이서(대만),도시바,소니,LG전자,파나소닉,애플 등의 순이다.

꼴찌를 한 애플은 그린피스의 순위 평가 시스템을 인정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애플은 자사 제품이 한층 기술적인 평가를 통해 환경친화도를 측정하는 `그린 일렉트로닉스 협회'에 의해 친환경 제품으로 선정됐다고 주장했다.

한편 미 과학자 단체 UCS는 스모그를 형성하는 오염물질과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기준으로 세계 주요 8개 자동차 제조업체의 환경친화도를 측정한 결과 일본의 혼다 자동차가 4년 연속 1위에 올랐다고 밝혔다.

도요타는 2위,현대.기아차가 3위를 차지했고 이어 닛산,폴크스바겐,포드,제너럴 모터스(GM),다임러크라이슬러 등의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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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제공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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