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진출, 위기를 기회로 삼아야(1)
중국 진출, 위기를 기회로 삼아야(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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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7.04.06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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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전윤종

·서울대 경제학과(’91년 졸)
·영국 리즈대 경영학 박사(‘04년)
·산업자원부 중국협력팀장(現)


요즘같이 언론에 매일매일 중국과 관련된 기사가 나오는 적은 없었던 것 같다. 논조도 거의 천편일률적이다. 우리기업의 진출대상국으로서의 장점이 점점 사라져 가면서 진출기업의 어려움이 가시화되고 있다는 것이다. 그러나 이는 역설적으로 중국에 대한 우리기업의 진출이 우리 경제에서 매우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것에 대한 반증이기도 하다.

현재는 우리 기업의 진출방식에 있어 매우 큰 전환기를 겪고 있는 시점이다. 중소제조업종이 어려움을 겪는 반면 서비스업 등 유망분야의 투자는 늘어나고 있는 등 진출구조가 변화하고 있다. 투자증가율도 지속적으로 유지되고 있다. 화학시간으로 말한다면 비등점에서 물온도가 일정시간 유지되는 타이밍이라고나 할까?

이러한 상황에서 우리 경제의 상당부분을 떠받치고 있는 중국 경제를 돌아보고 우리기업의 지속적인 진출 확대, 즉 미래 중국에서의 먹거리 창출에 대해 고민하는 것이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기이다.


상전벽해의 한중관계

80년대부터 개혁·개방정책을 추구한 중국이지만 92년 수교 당시만 하더라도 구공산권의 이미지를 가지고 있는 이른바 죽의 장막 이미지가 많이 있었다. 그러나 지금은 일일 유동인구 및 항공편에 있어서 여타 국가를 능가하는 활발한 교류대상국으로 떠올랐다. 이는 무엇보다도 중국경제가 매우 안정적이고 급속하게 발전을 하고 있는데 따른 것이다.

현재 거시경제 수치로 볼 때 중국이 세계경제에서 차지하는 위상은 급속도로 상승했다. 10%대의 높은 경제성장률, 2%대의 낮은 물가상승률, 사상 최대 규모의 무역흑자, 1조불이 넘는 세계 제1위의 외환보유고 등 거시경제 수치는 매우 놀라운 수준이다. 물론 과거 한국 등 소위 아시아의 네 마리 용의 경우 성장률이 이보다 훨씬 높았지만 인구 12억의 거대경제가 매년 10% 이상씩 성장한다는 것은 매우 엄청난 수준인 것이다.

한중 관계도 중국의 경제성장에 힘입어 급속히 발전해 왔다. 또한 우리 투자기업들도 중국에 진출하여 중국의 경제성장에 일조하는 등 양국은 상호 윈윈의 분업구조를 이루어 왔다.

특히 우리 기업의 중국 진출 확대는 대중 수출을 유발하고, 이로 인해 창출되는 무역 흑자는 외환위기 졸업의 원동력과 지속적인 성장동력으로 작용하고 있다. 중국은 홍콩까지 포함하면 ‘06년말 기준 378억 불이라는 엄청난 흑자를 창출하고 있는 우리경제의 캐시카우(cash cow)다.
중국의 대미무역 흑자가 1,400억 불이라는 점을 감안해도 이는 엄청난 규모이다.

이와 관련하여 2000년부터 2004년까지 대중 무역수지 흑자는 연평균 경제성장의 0.67%p, 고용증가의 0.39%p만큼 기여했다는 연구결과도 있으며 중소기업의 생산기지가 대거 중국으로 이전하면서 우리 경제의 산업구조 고도화에도 기여하였다.<다음호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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