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과 건강의 오해와 비상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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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관리자
  • 승인 2007.04.06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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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 약이 건강을 해친다

글 / 반봉찬 박사


중년에 들어서면 중성지방이 늘어나고 콜레스테롤 수치가 늘어난다. 따라서, 비만이 수명을 단축시킨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는 요즘 그 어느 때보다도 다이어트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

특히, 여성의 경우에는 미용체중과 건강체중 이렇게 두 가지 목표체중이 있다. 이러한 이유로 다이어트 약은 인터넷상에서도 인기리에 판매되고 있다. 그러나, 2002년 일본에서 중국제 다이어트 약으로 인해 사망에 이르는 사고가 있었다. 7월 20일 시점에 사망 4명, 건강피해자 158명에 이르렀다. 결국, 7월 22일에는 보건성이 이 약에는 미승인약제가 포함되어 있었다는 사실을 발표하기에 이르렀다.

피해자는 한방 약재이므로 안심하고 약을 산 것으로 생각되어지지만, 실제는 전혀 한방약이 아니고, 오히려 독약이 되어 버린 셈이다. 한약재에는 잔류농약, 식품첨가제 등으로 오히려 훨씬 위험할 수 있다. 당연한 이야기이지만, 농약도 식품첨가물도 인체에 생리작용을 방해하는 분자구조를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미국의 약을 파는 웹 페이지 등을 보면 검증되지 않은 위험한 다이어트 약들이 팔리는 것을 볼 수 있다. 실제, 미국에도 다이어트 약으로 피해가 나와 있고, 매우 조심하지 않으면 또 피해자가 나올 가능성이 높다. 다이어트 약의 재료는 한약재 또는, 허브가 대부분이다.

최근, 미국에서는 대체의학이 급속히 증가하고 있다. 이것은 비교적 규제가 완화되어 있고, 건강식품이나 약을 매우 자유롭게 살 수 있는 것과 의료보험이 제한되어 있어서 대부분 약이 고가로 되어 있기 때문이다. 미국의 경우도 빈곤층은 건강보험에 가입되어 있는 사람의 비율은 낮다.

특히 저소득층은 거의 건강보험에 들어 있지 않다. 일부 사람들은 이런 현상을 “미국은 빈부의 차가 매우 크고, 발전도상국 수준이다.” 라고까지 말하고 있다.

웹페이지에 들어가면 1994년에 미국에서 영양보조식품 교육법에 건강보조식품의 법률이 통과되었다. 이 법안으로 비타민·허브 등의 건강식품을 시작으로 하는 미국의 자연건강식품시장이 엄청난 성장이 가속화 되었다. 이 법률이 통과하기 이전에는 식품은 어디서나 구입할 수는 있었으나, 예방이나 약 효과에 대해서는 표시할 수 없었다. 의약품은 의사의 처방이 있어야 구입할 수 있었던 것이다. 하지만, 법률이 통과된 후 과학적으로 입증만 확인되면 예방이나 약효를 표시하고 어디서나 자유롭게 구입할 수 있게 되었다.

이런 다이어트 약의 경우 먼저 기초대사를 다소 올려주기 때문에 소비에너지가 높아져 살이 빠지는 효과가 있다. 그러나 부작용으로 혈압상승, 두통, 불안, 신경과민, 무력감, 구토, 식욕부진, 배뇨곤란, 발진, 홍조, 망상을 동반한 정신질환 등을 일으킬 수 있고, 부정맥을 초래할 수 있고, 최악의 경우에는 사망에 이르게 된다. 미국이 이러한 부작용이 많은 위험한 약의 시판을 허용한 것은 산업의 한 분야로서 성장해 나가기 위해 치열한 로비활동의 결과이기도 하다는 의견이다. 웹 페이지를 보면, 중국제 다이어트 약은 위험하므로 취급을 안 한다는 통신판매점도 있다.

위험하다고 분류되는 허브는 약 900건으로 FDA에 보고된 바 있고, 식품의 리스트는 다음과 같다.
1) Ephedra
2) Chaparral
3) Comfrey
4) DHEA
5) 대황
6) Pennyroyal
7) Sassafrass
결국, 기본적인 이해와 개별의 지식, 이것이 인간의 수명을 연장시킨다고 할 수 있다.

프로필

·서울대학교 자원공학과 졸업
·독일 Aachen 공대 공학박사
·순천대학교 공과대학 학장
·現, 과학기술부 국가지정연구실 소장
- 순천대학교 재료금속공학과 교수
- 한국열분해 용융공학회 부회장
- 중국북경과학기술대학 초빙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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