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계발의 중요성(2)
자기계발의 중요성(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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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7.04.30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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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산업의 변천에 따른 자기계발의 중요성

글 / 양동일

약 30년간의 국내 건설 산업의 역사를 뒤돌아보면 국가 기간산업으로서 우리나라 경제성장에 큰 기여와 함께 국가경제를 주도하였다. 이번 기고에서는 일정한 기간별 건설 산업 변천의 흐름을 살펴보고 우리가 준비해야 할 일들에 대해서 간단히 소개하고자 한다.

1975년 후반 이후 중동지역에 건설 붐이 일어나 국내의 풍부하고 값싼 노동력을 바탕으로 중동지역에 대거 진출하여 많은 외화 획득 및 선진 건설기술을 습득하였다. 그 기간 동안 해외건설경기 활성화로 대학졸업예정자의 취업율은 거의 100%에 육박하였다.

그 이후 1980년부터 중반 이전까지 건설사들의 해외공사 사업수지 악화 및 축소로 인해 건설경기의 불황과 더불어 기술직들의 취업난이 어려워졌고 실업자가 증가하게 되었다. 1986년부터 1990년을 전후하여 건설경기는 가장 호황이었는데, 그 이유는 86년 아시안게임 및 88년 올림픽개최, 정부의 200만호 주택건설을 위한 신도시건설에서 비롯되었으며 당연히 건설기술자들의 취업률은 100%였다.

그러나 자재 및 건설인력의 절대부족으로 건축물의 품질은 저하되었고 부실공사로 이어져 사회적인 문제가 되기도 했었다. 1997년을 즈음하여 국가적으로 IMF(International Monetary Fund) 관리체제하에서 외환위기로 은행대출금리가 초고금리화 되었고, 그나마도 담보와 신용이 확실치 않은 기업은 은행대출을 받을 수 없어 대부분의 건설사업장은 공사가 중단되는 사태가 발생되었다. 자금난으로 힘들어진 많은 대형건설사가 도산되었을 뿐만 아니라 국가신용등급의 하락으로 해외 수주물량이 감소하여 많은 실업자가 발생되었다.

이때 능력 있는 많은 기술인들이 일자리를 잃었으며 이로 인해 직종을 변경한 고급 건설 인력은 지금까지도 돌아오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IMF 관리체제하에서는 내일이 결코 없었으며 하루하루가 마치 전쟁과도 같았다.

2000년도를 전후하여 턴키발주의 활성화, 아셈 및 월드컵경기 준비를 위한 건설, 영종도공항개발, 고속철도건설 등으로 건설 사업이 점점 대형화되어가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프로젝트들은 사업초기단계에서의 발굴 및 기획, 타당성조사, 계획, 설계 등 부가가치가 높은 핵심 분야에 있어서는 선진외국업체에 의존하고 있는 것이 현재 실정이다. 물론 선진기술 도입이 국내 건설기술발전에 크게 공헌한 것은 결코 부인할 수 없을 것이다.

한편 프로젝트의 대형화와 더불어 2006년도를 전후하여 국내 건축물도 초고층화 시대가 도래되면서 최근에 100층 이상의 초고층건축물이 2012년까지 6채 정도 우리나라에 들어설 전망이다.
그야말로 세계는 지금 초고층화 시대에 살고 있다. 지금까지 현존 및 시공 중에 있는 초고층건축물 중 세계에서 가장 높은 층수와 높이는 아랍 에미리트 버즈두바이로서 높이가 약 700미터이고, 층수는 162층 정도이다.

향후 적어도 수년 내에 건축물 최고높이는 일천 미터가 넘을 것이고, 층수도 상상할 수 없을 만큼의 건축물이 국가 간에 앞을 다투어 경쟁이 치열할 것이 분명하다. 이는 건물이 높아질수록 국가적 위상이 커지고, 역사적인 가치가 있으며, 초고층화를 통해 국가적으로 상품화에 크게 기여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와 같이 우리는 1980년부터 2006년까지의 건설업의 변천사에 대해서 개략적으로 살펴보았다. 건설업 경기는 주기적으로 불황과 호황을 반복하면서 지속적으로 대형화, 초고층화 되기 때문에 기술적, 관리적으로 치밀하게 대비해야 하며, 이러한 고가의 큰 공사수주뿐만 아니라 이윤창출을 위한 기술경쟁력을 갖추는 것이 시급하다.

세계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서는 정부차원에서 다루어야 할 콘크리트기술혁명을 비롯한 기술투자와 각 분야별 전문가들의 연구일 것이다.

앞에서 살펴본 바와 같이 건설 산업에서의 불황과 호황은 주기적으로 반복되는데, 건축물의 대형화, 초고층화시대에서 우리는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가?

첫째, 기술적인 부분에 있어서는 이론과 경험을 통한 꾸준한 자기계발로 국가기술발전에 기여하고, 주기적으로 찾아오는 경기불황에 대해서는 사전에 치밀하게 대비해야 한다. 뿐만 아니라 자신만이 가지고 있는 특화된 기술개발로 최고의 기술력과 선진기술을 습득해야 한다. 그중의 하나가 콘크리트 분야의 선진화된 기술일 것이다.

둘째, 관리적인 부분에 있어서는 어렵고 힘든 일에 대해서 적극적인 대처로 대외적 협상능력을 향상시키고, 솔선수범을 통한 리더십배양, 전부분에 대한 위협을 극복할 수 있는 다양한 리스크관리 등을 기본으로 미래를 사전에 정확히 예측하여 대처할 수 있는 진정한 프로가 되어야 할 것이다.

끝으로 자기계발 시기는 빠르면 빠를수록 장기적인 경쟁력을 갖게 되므로 삶에 있어서 노후화를 방지하는 TOOL일지도 모른다.
<다음호에 계속>

- 다음호에는 ‘자기계발과 관련된 프리젠테이션의 중요성’이 계속해서 연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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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금호건설 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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