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재 활동하시는 여러 분야에서 특히 2007년 포커스를 맞추고 계신 것은 무엇인지 말씀해 주십시오.|앞서 말씀드린대로 일단은 소관 상임위원회인 국회 산업자원위원회 위원으로서 국가에너지 정책에 대한 지속적인 견제와 감시는 물론 열악한 환경의 중소기업들을 지원하는 정책 개발과 무역 활성화를 위한 활동 등에 중심을 둘 예정입니다.
우선, 산업발전에 있어서 국가경쟁력을 좌우하는 부품·소재산업의 육성과 국가 R&D분야에 대한 집중적인 투자 등에 초점을 맞춰나갈 생각입니다. 이어 지난 2005년 『부품·소재산업의 글로벌화를 위한 정책 제언』이라는 정책연구보고서를 편찬한 바 있으나, 우리나라의 부품·소재산업은 그동안 원천기술의 부족으로 인하여 수입유발, 부가가치유출, 생산성 저조 등 구조적인 문제를 안고 있습니다. 특히 부품·소재 산업 분야의 대일무역적자는 1998년 마이너스 46억 달러에 불과하던 것이 2005년 243억 달러로 증가하는 등 대일무역적자 80% 정도를 차지하고 있어 시급히 국가적인 대책을 마련해야 합니다.
아울러, 에너지 자원의 97%를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현실에서 해외자원개발 사업의 활성화와 친환경적 신재생에너지 개발·보급사업의 확대 등도 장기적으로 국가의 명운을 좌우하는 중요한 사업입니다.
또한, 산업분야의 일자리 창출 역시 우리 시대에 반드시 해결해야 할 국가적인 과제로 대두되고 있습니다. 특히 이공계 출신에 대한 일자리 창출과 이를 위한 정부의 재정확대 및 지원을 강화해 나가야 합니다. 특히 낙후된 지역을 중심으로 지역균형발전을 위한 산업단지의 혁신클러스터를 확대하여 지역경제의 발전과 활성화를 위한 기초를 제공해야 합니다.
이외에도 가스산업 및 전력산업의 구조개편, 방사성폐기물처리장 건설 등 정책적으로 시급히 해결해야 할 과제들이 산적해 있는 만큼 이러한 과제들이 국가발전과 국민편익을 증대시키는 방향으로 추진되고 마무리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계획입니다.
또한, 민주당의 대변인으로서 향후 전개될 정계개편이 당리당략의 차원이 아닌 국민의 삶을 편안하게 하는 진정한 생활정치를 실현할 수 있도록 진력해나갈 계획입니다.


<저작권자(c)환경공업신문. 무단전재-재배포금지.>
기사제공 : 월간환경21
구독문의 : 02-491-52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