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남ㆍ호남ㆍ금남호남정맥 15곳 생태통로 설치
금남ㆍ호남ㆍ금남호남정맥 15곳 생태통로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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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7.07.12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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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 야생동물 `로드킬' 예방ㆍ관리책 마련

야생동물 `로드킬(Road-Kill)' 예방을 위해 2012년까지 한반도의 생태축인 금남정맥과 호남정맥, 금남호남정맥의 15개 지점에 생태통로가 우선적으로 설치된다.

환경부는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야생동물 로드킬 예방ㆍ관리대책'을 시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대책은 도로건설 증가로 야생동물이 자동차에 치여 죽는 `로드킬'이 빈발하는데다 백두대간과 9개 정맥의 315개 지점이 도로관통으로 생태축이 단절돼 생태통로의 효과적인 설치 및 관리가 필요하다는 지적에 따라 마련된 것이다.

환경부는 주변 생태계와 지형구조, 로드킬 발생빈도 등을 고려해 2012년까지 금남정맥과 호남정맥, 금남호남정맥의 15곳을 생태통로 우선 설치지점으로 선정했으며 로드킬이 빈발한 다른 지점들의 생태통로 설치 또한 건설교통부ㆍ한국도로공사ㆍ지방자치단체에 독려키로 했다.

또 해당기관 담당자 및 환경단체, 전문가로 구성된 `생태통로조사단'을 꾸려 생태통로 설치 전ㆍ후 모니터링을 실시해 정책조언을 하도록 했으며 야생동물의 종류에 맞게 육교형ㆍ파이프형 생태통로 등 시설을 갖추기로 했다.

로드킬 실태조사도 그동안 국립공원관리공단과 한국도로공사, 환경부가 각기 다른 방식으로 해왔으나 이제는 `통합지침'을 마련해 매월 첫째주 1차례씩 고정적으로 정한 도로에서 포유류ㆍ조류ㆍ양서류ㆍ파충류 등 4개종의 로드킬 사체를 조사하기로 했다.

환경부 등 3개 기관의 조사결과 2005년 64종 6천543마리, 지난해 84종 5천565마리의 야생동물 사체가 도로에서 발견됐으나 이는 일부 도로에서 간헐적으로 조사된 숫자에 불과하기 때문에 실제 희생된 동물의 수는 훨씬 더 많은 것으로 추정된다.

환경부는 기존에 설치된 252곳의 생태통로 중 위치선정이 잘못됐거나 야생동물의 행동습성을 고려치 않아 이용이 저조한 곳이 많지만 모니터링이 되고 있는 곳은 28곳에 불과한 현실을 고려해 생태통로의 실효성을 평가하고 사후관리를 강화하기로 했다.

아울러 환경부는 지난 6월부터 운전자가 경북지역의 62개 로드킬 빈발 지점을 지날 때 네비게이션에서 `야생동물 출현주의' 안내방송이 나오게 한데 이어 내년부터는 이 시스템을 전국으로 확대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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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제공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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