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결코 물부족국가 아니다
우리나라 결코 물부족국가 아니다
  • 관리자
  • 승인 2007.08.24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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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 각 분야에서 ‘블루오션’에 대한 접근들이 한창이다. 환경분야를 부흥시킬 블루오션은 과연 무엇인가 한번쯤은 생각해 봤을 것이다. 그렇다면 ‘물 산업’의 블루오션은 무엇일까.

세계는 물과의 전쟁으로 고심하고 있다. 지구온난화로 안데스 고원지대 호수 물이 고갈되고 있어 남미고지대 대도시에 식수난이 우려된다는 브라질 언론의 보도가 있었다. 이외에도 인도는 인더스강 원류가 점점 줄고 있어 종교까지 사라지는 것 아니냐는 우려 등 세계 곳곳에서 물부족에 대한 경고를 알리는 일련의 현상들이 나타나고 있다.

이는 우리나라도 마찬가지로 내년 물 시장 개방을 앞두고 수돗물 민영화 선언을 하는가 하면 지하수 및 약수 오염도가 얼마며 어느 지역의 수질이 양호하다든지 악화됐다는지 연일 ‘물’관련 보도자료가 쏟아지고 있다.

‘물’이란 인간의 생명과 직접 관련된 자원이기 때문에 관심이 높은 것은 당연하다. 지난해까지 우리나라는 ‘물부족국가’라는 말을 귀에 딱지가 안을 정도로 들어왔다. 그러나 어찌된 일인지 어느 순간 들리지 않기 시작했다.

우리나라는 낙동강 페놀사고 이후 수돗물 불신이 증가해 수돗물 음용율이 1~2% 수준밖에 안된다. 나머지는 막대한 비용을 들여 고도정수처리된 수돗물을 끓여먹고, 정수기 물을 먹고, 약수 또는 먹는샘물을 구입해 먹고 있다.

정부는 정부대로 광역상수도 평균 가동율 49%, 지방상수도 55%로 막대한 예산이 새고 있고 국민들은 수도요금 외에 개별적으로 먹는물 비용을 치루고 있는 이중고를 겪고 있다.

그렇다면 잘못된 물 관리를 어떻게 바로잡아야 하는가. 한국지질자원연구원 성익환 박사는 “우리나라는 결코 물부족국가가 아니다. 물관리를 잘못 하고 있을 뿐이다. 국내 이용가능한 지하수 시추공이 무려 127만개이다. 이 가운데 5만개만 살려도 우리 국민 전체가 하루 10리터 사용할 수 있는 약 2억톤의 먹는 샘물을 생산할 수 있다”고 주장한다.

과거 우리 조상들도 지하수를 이용하지 않았던가. 지하수는 미네랄워터도 충분해 국민 건강 향상에도 도움이 되고, 따로 정수처리가 필요없는 반영구적 청정수자원이다. 독일의 경우 총 50억톤의 상수급수량 가운데 64%를 지하수에 의존하고 있다. 이에 비해 우리나라는 2000년 3% 미만이다.

국내 시판되고 있는 먹는샘물 가운데 제일 잘 팔리는 것이 제주 지하수로 만든 삼다수이다. 지난 25일에는 중국 RH그룹과 양해각서도 체결했고 맥주도 곧 시판될 예정이다. 지하수는 우리나라 ‘물 산업’에 있어 새로운 블루오션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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