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SK에너지 지분 공개매수로 그룹 경영권 안정
SK㈜, SK에너지 지분 공개매수로 그룹 경영권 안정
  • 관리자
  • 승인 2007.08.30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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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그룹의 지주회사인 SK㈜가 주력 계열사인 SK에너지 지분 1천400만주(15.3%) 공개 매수에 나섬에 따라 그룹 경영권이 안정적인 토대를 마련할 것으로 보인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SK에너지 지분 공개매수가 순조롭게 진행되면 SK㈜는 향후 SK에너지에 대한 지분을 32.4%까지 확보하게 된다. 이는 공정거래법상 지주회사 구성요건인 20%를 넘는 지분율로 사업자회사에 대한 안정적인 경영권 확보가 가능해지는 셈이다.

지분 공개 매수가 마무리되면 SK㈜는 SK에너지(32.4%), SK텔레콤(21.7%), SK네트웍스(40.5%), SKC(43.6%), SK E&S(51%), SK해운(72.1%), K파워(65%) 등 지주회사 체제에 있는 7개 사업자회사에 대해 확고한 지배력을 갖추면서 사실상 지주회사 체제로의 전환을 완성하게 된다.

아울러 그룹차원에서도 주가 차익을 노리거나 경영권을 넘보는 외부 세력에 대해서도 견고한 방어벽을 구축할 것으로 전망된다. SK그룹은 그동안 지주회사인 SK㈜에 대한 대주주를 포함한 우호 지분율이 낮아 경영권 방어가 다른 기업들에 비해 취약하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실제로 SK㈜의 대주주인 최태원 SK 회장(0.96%)과 SK C&C(11.01%)의 지분율은 11.97%에 불과해 적대적 M&A에 노출돼 있다는 분석이 그동안 증권가를 비롯한 일각에서 제기돼 왔다.

그러나 SK㈜가 SK에너지 지분을 기존 주주들로부터 공개매수하면서 신주 1천400만주를 발행하게 되면 최 회장과 SK C&C의 SK㈜에 대한 지분율은 일반 소액주주들이 가져갈 주식을 감안하더라도 대략 23%선으로 늘어날 것으로 SK그룹은 예상하고 있다.
최 회장과 SK C&C가 각각 보유하고 있는 SK에너지 지분 0.96%와 11.01%를 SK㈜에 넘기는 대신 SK㈜가 향후 SK에너지 매수 주식과 거의 동등한 지분 비율로 발행할 신주의 대부분을 가져갈게 확실시 되기 때문이다.

여기에 SK㈜가 갖고 있는 자사주 17%를 합치면 우호지분은 40%선으로 확대돼 소버린 사태와 같은 M&A 위협에 시달릴 일은 거의 없어질 것이라는게 SK그룹과 증권가의 분석이다.

SK㈜ 신주 발행 가격은 유가증권의 발행 및 공시에 관한 규정에 따라 공개매수 개시일(10월4일)전 제5거래일을 기준으로 ▲1개월 거래량 가중평균 종가 ▲1주일 거래량 가중평균 종가 ▲기산일 종가 가운데 가장 높은 금액으로 결정된다.

SK 관계자는 “에너지·화학, 정보통신, 물류서비스 등 각 사업영역에서 우량한 7개 사업자회사에 대한 안정적인 경영권을 확보하게 되면 지주회사인 SK㈜의 기업가치는 올라갈 수 밖에 없다”면서 “이번 SK에너지에 대한 지분 공개매수는 결국 SK㈜와 지주회사 전체에 대한 기업가치를 올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또 “이번 공개매수를 통해 사업자회사에 대한 SK㈜의 경영권과 SK㈜에 대한 대주주의 경영권이 함께 동시에 안정되는 효과가 발생해 SK그룹의 전체적인 기업가치가 동반상승할 가능성도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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