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운동가들에 격려의 박수를
환경운동가들에 격려의 박수를
  • 관리자
  • 승인 2007.09.03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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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스킨라빈스31은 세계적 아이스크림 회사로 국내에서도 꽤 알려진 기업이다. 이 기업의 창시자 어브 로빈스의 아들 존 로빈스는 2세 경영인의 길을 버리고 1969년 아내와 브리티시 컬럼비아 해안에서 조금 떨어진 작은 섬에 이주해 10년 동안 자급자족 생활을 자처했다.

이 생활을 끝낸 뒤 그는 ‘음식혁명’이라는 책을 출간해 사회적 큰 이슈를 낳으며 환경운동가가 됐다. 그는 아이스크림뿐만 아니라 육식은 건강을 망치고 환경을 파괴한다고 주장하며 우리가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성과 지금 우리가 실천할 수 있는 가장 큰 지구사랑에 대해 끝없이 얘기하고 있다. 또한 1989년 어스 세이브(Earth Save International)라는 비영리 단체를 만들어 인간과 지구에 건강한 방법으로 식품을 선택하는 운동을 전개해 왔다.

그는 “내게는 내가 거절한 것보다 더 향기롭고 더 그윽한 아메리카 드림이 있다. 그것은 생명에 대한 경외심을 기반으로 하기에 모든 생명체가 함께 나눌 수 있는 그런 승리에 대한 꿈이고 모든 생명체를 존중하고 그것과 조화를 이루기에 양심에 따라 평화롭게 살아가는 그런 사회에 대한 꿈이다”라며 그가 바라는 세상을 이렇게 표현한다.

한편, 국내에서는 지난달 26일 우리나라 환경운동연합이 국내 시민단체로는 처음으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 관한 국제협약인 ‘유엔 글로벌 컴팩트(UN Global Compact)’에 가입했다. 유엔 글로벌컴팩트는 코피 아난 전 유엔 사무총장의 제안으로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기 위한 행동규범으로 2000년 7월 시작됐으며 인권, 노동, 환경, 반부패 등 4개 분야에서 10대 원칙을 제시하고 있다. 유엔 글로벌 컴팩트에는 전 세계 116개국 5천266개 기업 및 단체가 가입돼 있으며 국내에서는 76개 기업 및 단체가 회원으로 돼 있다.

환경운동연합은 앞으로 유엔 글로벌컴팩트 가입에 따라 사회적 책임 과제와 세부 실천 계획을 세워 매년 보고서를 발간하고 다른 가입 단체들과 협력 및 연대활동을 펼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외에도 후손에게 더 나은 지구환경을 남겨주기 위해 세계 곳곳에서 환경운동을 펼치고 있는 시민단체들이 있다. 자신들의 개인적인 욕심을 버리고 사회사업에 뛰어든 이들에게 우리는 우선 격려의 박수를 보내야 할 것이다.

물론 시민단체로써 부정적인 행동을 했을 때의 사회적 질책은 감내해야 할 몫임을 이들은 명심해야 한다. 이번 탈레반 피랍 사태에서 보듯이 말이다. 소수의 이데올로기에 맞춰진 행동으로 다수에게 피해를 주는 일은 바람직하지 못한 사회사업이다.

때문에 우리나라 환경운동도 이제는 소수의 이데올로기에 맞춰진 단체로는 세계적 인정을 받기 어렵다. 정부에게 근시안적이라며 비판하기 앞서 환경운동단체도 장기적 안목으로 환경을 바라봐야 한다. 유엔 글로벌 컴팩트 가입을 계기로 우리나라 환경운동 역시 쇄신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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