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라의 힘 이럴 때 발휘해야
나라의 힘 이럴 때 발휘해야
  • 관리자
  • 승인 2007.09.10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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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세계적 이슈가 되고 있는 중국발 제품의 안전성 문제를 보면 여러 가지 생각을 하게 된다. 우리나라 대부분 가정의 밥상에 올라오는 밥을 비롯한 각종 반찬, 이에 들어가는 양념까지 80%가 중국산이라고 봐도 과언을 아닐 것이다. 각종 언론에서 보도하는 중국 제품의 안전 불감증에 대해 소비자들은 불안한 마음을 지울 수가 없다. 그러면서도 중국산을 먹어야 하는 소비자들을 정부는 헤아려 봤는가.

이번에 말하고자 하는 것은 중국산 제품의 안전 불감증이 아니다. 자국 제품에 대한 중국 정부의 태도를 말하고자 한다. 만약 우리나라 제품에 대해 해외에서 리콜이 들어왔다면 우리 정부는 어떤 태도를 취했을까.

처음 중국산 제품의 유해성에 대해 세계 언론에서 들끓고 있을 때 중국은 부인을 하다 결국은 시인하게 된다. 그 이후 최근에는 중국이 이렇게 된 데는 미국의 책임이 크다는 미국 또는 다국적 기업을 책임성에 대한 논란을 중국 및 해외 중국인회에서 연일 발표하고 있다.

지난달 30일 월스트리트저넉 인터넷판의 자료를 보면 중국이 자국 식품의 안전을 옹호하는 입장의 문건을 세계보건기구(WHO)에 보내는가 하면 의약품 관련 비리 공무원을 실형에 처하는 등 국제사회의 신뢰 회복을 위한 노력을 강화하고 있음을 엿볼 수 있다.

다시말해 중국 정부는 해외에 대한 자국 내 제품 보호와 자국에 대해선 엄중한 처벌, 양온정책을 적절히 취하고 있음이다. 이번 탈레반 납치 사건 때 미국의 태도를 유심히 살펴보자. 사건 내내 미국의 반테러주의에 대한 원칙은 어떤 경우에도 철회하지 않았다. 그러면서도 우리나라가 직접 협상을 벌이는데 여러 가지 보이지 않은 힘을 행사했음은 공공연한 비밀이다.

이같이 우리 정부도 국민들의 가려운 부분을, 아픈 부분을 긁어주고 치유해 주며 해외에 대한 자국민 보호에 좀더 힘을 기울여야 할 때이다. 과거와 달리 현대는 글로벌 시대로 우리 국민들은 세계 곳곳에서 기업 및 봉사, 이주 등 다양한 형태로 세계화되고 있다.

우리 국민들이 이민을 한다고, 파견을 나간다고 한국인의 뿌리가 없어지겠는가. 이들도 우리 국민임을 인지하고 포용할 수 있는 정책을 펼쳐나가야 한다. 일제시기의 나라없는 설움의 현대판을 만들지 않아주길 간절히 바라는 바이다. 중국의 자국산업 보호 정책은 찬사를 보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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