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 갓바위 앞바다 새들의 ‘작은 천국’
목포 갓바위 앞바다 새들의 ‘작은 천국’
  • 관리자
  • 승인 2007.09.29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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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과 조류 대거 서식 또는 경유

국립 해양유물전시관과 자연사박물관 등이 위치한 전남 목포 갓바위 앞 바다가 새들의 새로운 서식처이자 중요 이동 경로 중의 하나인 것으로 나타났다.

목포자연사박물관 김석이 학예연구사는 “2006년 4월부터 1년간 박물관 앞바다에서 관찰된 새들 가운데 기러기목 오리과에 대한 조사를 실시한 결과 청둥오리 등 14종이 관찰되는 등 새들의 중요한 서식처로 자리 잡고 있음이 확인됐다”고 9월 10일 밝혔다.

관찰된 14종은 고니류 1종, 혹부리 오리류 1종, 수면오리류 8종, 잠수성 오리류 3종과 비오리류 1종으로 드러났다.

김 연구사는 “우리나라에서 관찰되는 오리과 48종 가운데 30% 가량인 14종이 목포 앞바다를 거쳐 이동하는 것으로 보인다”면서 “목포 앞바다는 새들의 작은 천국이나 다름없다”고 밝혔다.

특히 조사기간 가장 많은 개체수가 관찰된 종은 쇠오리, 홍머리오리, 혹부리오리로 많을 때는 1천300여 개체에 이르렀고 흰뺨검둥오리의 경우 매월 출현해 상당수의 개체가 여름철에도 이동하지 않고 머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강진만에 많은 개체가 월동하는 큰고니와 흰뺨오리는 단지 1개체가 한번 나타났고 댕기흰죽지는 3월에 수컷 1개체가 2회 모습을 드러내는 등 다양한 종들이 목포 앞바다를 찾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김석이 연구사는 “도요새와 함께 주요 조류인 오리류를 쉽게 관찰할 수 있는 목포 앞바다는 새를 사랑하는 사람들의 탐조 장소로 각광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면서 “오리류 등에 대한 지속적인 관찰을 통해 이들의 번식과 이동 경로 등 생태적 요인을 밝히는 작업도 시급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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