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 건강 위해 해양감시 강화해야"
"지구 건강 위해 해양감시 강화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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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7.11.27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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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의 저명한 해양과학자들이 달 만큼이나 미지의 영역인 심해 감시의 긴박성을 주장하면서 이를 위해 대규모의 연구비 조성을 촉구하고 나섰다.

이들은 앞으로 10년 안에 인공위성과 쓰나미 감시장치, 부유(浮遊)로봇, 물고기 추적장치 부착 등을 강화해 물고기 남획과 기후변화가 바다에 미치는 영향을 보다 정확하게 파악한다면 자연재해와 오염, 유해조류 등을 크게 줄일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토니 헤이멧 지구해양관측협력기구(POGO) 회장은 이미 해양 감시에 투입된 것과 같은 규모인 20억∼30억달러의 추가 연구비가 필요하다고 밝히고 여기에는 값비싼 인공위성은 포함되지 않았지만 보다 값싼 신기술의 등장으로 전세계 바다를 감시하는 일이 현실적으로 가능해졌다고 강조했다.

제시 오수벨 해양생물센서스(CML) 소장은 "실리콘 밸리가 해양 조사에 참여하면서 해양 동물과 해상, 해수면 등 바다 전체에 걸쳐 값싼 1회용 감시기구를 설치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POGO는 28일 남아프리카공화국 케이프타운에서 개막하는 지구감시그룹(GEO) 회의를 앞두고 GEO가 오는 2015년까지 지구를 보다 깊이 이해하기 위해 바다를 연구하자는 자신들의 호소를 진지하게 고려할 것을 촉구했다.

72개국이 참여하는 GEO는 지구의 과학적 관찰을 통해 에너지와 기후, 농업, 생물다양성, 물공급, 기상 등 다양한 부문에서 사회적 이익을 추구하는 기구이다.

전직 POGO 회장인 영국해양연구센터의 하워드 로 명예회장은 "바다는 상대적으로 무시당해 왔고 탐사되지 않은 영역이다. 우리는 깊은 바다보다는 오히려 달 표면에 관해 더 많은 것을 알고 있을 정도"라고 말했다.

POGO는 심화된 바다 연구사업을 통해 현재 3천개인 부유로봇 '아르고'의 수를 3만개로 늘리고 물고기의 이동경로와 남획 현황 파악을 위해 물고기 추적망을 확대할 계획이다.

학자들은 바다에 대한 감시를 강화함으로써 최근 3천500명의 사망자를 낸 방글라데시 사이클론이나 23만명의 사망자를 낸 지난 2004년 인도양 쓰나미같은 대형 재난에 대해 보다 빠른 경보를 내보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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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제공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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