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인터넷 검색 엔진인 미국의 구글은 27일 재생 가능한 에너지원 생산에 향후 몇년간 수억달러를 투자할 것이라고 밝혔다.
구글 공동 창업자인 래리 페이지는 이날 성명에서 '석탄보다 싼 재생 에너지' 프로젝트'를 위한 인력 확보와 투자에 몇억달러를 투입할 것이라면서 프로젝트가 첨단 태양열 에너지와 풍력, 그리고 첨단 지열발전 등 대체 에너지원 개발에 초점을 맞출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1기가와트의 재생 가능한 에너지원을 생산하는 것이 목표"라면서 "석탄보다 경제적인 이런 에너지원 개발이 몇년 안에 이뤄질 수 있을 것으로 낙관한다"고 지적했다. 1기가와트의 전력은 샌프란시스코만한 크기의 도시에서 쓰이는 분량이다.
성명은 세계 전력 생산의 40% 가량을 차지하는 석유가 배럴당 100달러 수준에 육박했음을 상기시키면서 따라서 "재생 가능한 에너지원 생산이 경제성을 갖기 때문에 개발할 시점이 됐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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