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축산물 가격상승으로 아마존 삼림파괴 확대" WWF
"농·축산물 가격상승으로 아마존 삼림파괴 확대" WW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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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7.11.29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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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야생동물기금(WWF) 브라질 지부가 농·축산물 가격상승으로 인한 아마존 삼림파괴 확대 가능성을 경고했다고 국영통신 아젠시아 브라질이 28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WWF 브라질 지부는 이날 발표한 보고서를 통해 "지난 3년간 감소세를 보이던 아마존 삼림 파괴율이 최근 들어 증가세로 돌아선 것은 농·축산물 가격 상승에 원인이 있다"고 주장했다.

곡물과 육류 등 농·축산물의 국제가격이 상승하면서 자연스럽게 아마존 지역의 농산물 재배지와 가축 사육지가 늘어나 그만큼 삼림 파괴를 부추긴다는 것이다.

실제로 아마존 삼림 파괴율은 지난 3년간 꾸준히 감소세를 보였으나 지난 6∼9월 사이 파괴율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 정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중순 발표된 브라질 국립환경연구소(INPE)의 조사 결과에서도 올해 들어 아마존 지역의 삼림 파괴율이 지난해보다 전체적으로 8% 정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난 바 있다.

특히 브라질-볼리비아 접경 아마존 지역의 삼림 파괴율은 지난 1년 사이 무려 600%나 증가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는 WWF의 지적대로 최근 들어 콩 재배 및 가축 사육 면적을 확대하기 위해 삼림을 고의로 불태우거나 목재로 사용하기 위한 불법 벌목 행위가 늘어난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아마존 인간·환경연구소(Imazon)의 파울로 바헤토 연구원은 "농·축산물 가격상승과 아마존 삼림 파괴율 증가는 직접적인 연관성이 있다"고 강조하면서 "지난 2004∼2006년 사이 쇠고기 가격이 18%, 콩 가격이 48% 하락하는 동안 아마존 삼림 파괴율도 감소했다는 것이 하나의 증거"라고 설명했다.

바헤토 연구원은 이어 "그러나 지난해 말부터 쇠고기와 콩의 국제가격이 상승하기 시작하면서 삼림 파괴율도 동시에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브라질에서 아마존 삼림을 끼고 있는 지역 가운데 삼림 파괴율이 높은 지역은 마토 그로소 주와 론도니아 주인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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