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력원자력㈜ 월성원자력본부는 세계원자력사업자협회가 최근 월성원전 3, 4호기를 대상으로 실시한 종합 안전평가에서 '우수' 판정을 받았다 29일 밝혔다.

세계원자력사업자협회는 지난 10일부터 2주간 월성원전 3, 4호기 직원들의 작업관찰, 업무과정 점검, 인터뷰 등을 통해 조직관리와 운전, 정비, 설비 신뢰도 등의 분야에 대해 우수한 것으로 평가했다.

월성원전 관계자는 "특히 조직관리 유효성과 설비 신뢰도 분야에 강점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면서 "일부 설비와 작업 관행 개선, 최근 선진국에서 개발한 인적실수 예방기법 도입 등의 조언이 있어 가능한 사항에 대해서는 개선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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