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첫 무전극 형광램프, ㈜이텍
국내 첫 무전극 형광램프, ㈜이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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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7.12.03 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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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첫 '무전극 형광램프'를 개발해 조명 분야의 새로운 역사를 쓰고 있는 중소기업이 있다.

전북 정읍시 하북동에 자리잡고 있는 ㈜이텍(대표 정영일)이 주인공이다. 이텍이 2005년 개발한 무전극 형광램프 시스템은 기존의 전극(필라멘트)을 없애고 자기유도와 자기방전 원리를 이용해 빛을 발하는 것으로 전 세계에서 두번째, 국내에서는 최초의 기술이다.

에너지 절약을 위해 산자부, 서울대와 손을 잡고 5년여의 연구 끝에 탄생시킨 이 기술은 조명 업계의 가장 큰 고민이던 짧은 수명과 낮은 효율, 환경문제를 일거에 해결했다.

무전극 램프의 수명은 10만 시간으로 1만 시간을 약간 웃도는 기존 램프에 비해 10배 가량 길다. 1일 10시간씩 사용해도 20년 이상 쓸 수 있는 셈이다.

전력 사용량도 40% 가까이 줄어들고 저수은 제품이어서 환경문제도 크게 개선했다. 여기에 화재나 폭발 위험이 거의 없고 가벼운 데다 조도의 변화가 없다는 것도 큰 장점이다.

이런 기술력을 인정받아 산업자원부 기술표준원으로부터 '신제품 인증'을 받았고 지난 해에는 조달청 우수제품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정 대표는 "장시간 조명등을 써야 하고 보수공사가 어려운 터널, 체육관, 지하도 등지에서는 대단한 비용 절감효과가 있다"며 "고장 없

이 장시간 쓸 수 있어 폐기물 배출량이 거의 나오지 않는다는 점도 환경 측면에서 매우 긍정적"이라고 설명했다. 도로와 각종 지하시설, 가로등 분야를 중심으로 주문이 쇄도하면서 개발 첫 해 3억여 원에 불과했던 매출은 올해 50여억 원으로 껑충 뛰었고 내년이면 200억 원을 넘어설 것으로 회사 측은 전망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수입대체 효과만도 연간 200억 원에 달할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2001년 설립 당시 7명이던 직원도 20명으로 늘었고 각종 특허와 실용신안등록, 의장등록 건수만도 20여건에 이른다.

이텍은 이 기술을 앞으로 주거용과 특수 산업용, 농업용 등으로 점차 넓혀나갈 계획이다.

한지를 접목한 주거용 형광등은 실용화 단계에 접어들었고 식물의 성장을 도울 수 있도록 고안된 농업용 램프도 양산체제를 갖춰나가고 있다.

전북도 이병연 기업지원과장은 "벤처기업다운 개척자 정신과 끊임없는 연구 개발을 통한 세계 최고의 기술력, 시장의 흐름을 꿰뚫어보는 안목이 어우러지며 이텍의 성공신화를 만들었다"며 "이텍은 특히 국가적 과제인 에너지 절약과 환경보호 측면에서 큰 기여를 하고 있다는 점에서 남다른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정 대표는 "우리의 성공신화는 이제 시작에 불과하다"며 "머지않아 국내를 넘어 세계 시장의 절대강자로 자리 잡을 자신이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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