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인왕산 경관' 보존한다
서울시 '인왕산 경관' 보존한다
  • 관리자
  • 승인 2007.12.04 11:1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기암괴석과 소나무가 잘 어우러져 수려한 경관을 자랑하는 인왕산이 생태경관보전지역으로 지정돼 인위적 훼손 및 개발로부터 보호된다.

서울시는 이달 중 인왕산의 기암괴석과 은평구 봉산의 팥배나무숲 2곳을 생태경관보전지역으로 신규 지정하고 이미 지정된 남산과 고덕동 생태경관보전지역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4일 밝혔다.

시는 1999년 한강 밤섬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생태경관보전지역 12곳을 지정하면서 '생물다양성이 풍부'한 지역을 그 요건으로 삼았으나 이번에 처음으로 '수려한 자연경관'을 요건으로 반영해 인왕산 지역을 지정했다.

인왕산(261,908㎡)은 바위틈에 자라는 소나무의 보전가치와 우수한 생태계가 서울의 훌륭한 자연자산으로 높은 평가를 받아 이번에 보전지역으로 지정됐다. 인왕산은 조선초 도성을 세울 때 우백호(右白虎)로 삼은 명산으로, 봉우리 인근에는 중종의 첫번째 부인인 단경왕후 신씨의 애절한 사연이 깃든 치마바위가 있다.

봉산 팥배나무숲(약 5천㎡)은 서울에서 찾아보기 힘든 대규모 팥배나무 군락지로, 희귀성이 높아 그 보호가치가 인정됐다. 팥배나무는 중부지방의 대표 수종이지만 참나무와의 경쟁에 밀려 대규모 군집을 이루는 경우가 드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남산은 2006년 7월 북사면의 신갈나무숲이 생태경관보전지역으로 지정된데 이어 이번에 남측 경사면의 우리민족의 기상을 상징하는 자생 소나무(65년생 이상 약 900그루) 군락지가 보전지역으로 추가됐다.

고덕동은 생물다양성이 풍부해 2004년 10월 보전지역으로 지정된데 이어 이번에 인접지역인 고덕수변 생태복원지와 강일동 가래여울마을 한강변 둔치가 보전지역으로 추가 지정됐다.

시는 생태경관보전지역 신규지정 및 확대로 총 14곳 409만8천588㎡의 보전지역을 확보하게 됐다.

시 관계자는 "생태경관보전지역은 지정 후 2년간 정밀 생태변화 관찰을 실시한 후 종합적인 관리·복원계획을 수립해 적극적이고 체계적으로 보전하게 된다"며 "보전지역은 습지탐구교실 등 각종 생태프로그램을 통해 시민 고객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환경공업신문(envinews@dreamwiz.com) 문의 : 02-491-5253


  • 서울시 중랑구 상봉동 136-50 동일빌딩 409호
  • 대표전화 : 02-436-8000, 491-5253
  • 팩스 : 02-496-5588, 432-8004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광재
  • 명칭 : 환경공업신문,엔비뉴스(envinews)
  • 제호 : 환경공업신문,엔비뉴스,환경뉴스,envinews,월간환경21
  • 등록번호 : 서울 다 06504
  • 등록일 : 1989-01-24
  • 발행·편집인 : 이광재
  • 환경공업신문,엔비뉴스,환경뉴스,envinews,월간환경21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2 환경공업신문,엔비뉴스,환경뉴스,envinews,월간환경21.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envinews.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