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계천 복원 후 동식물 4.8배 증가", 서울시설공단
"청계천 복원 후 동식물 4.8배 증가", 서울시설공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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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8.02.24 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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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 속 생태하천인 서울 청계천의 동식물이 복원 전인 2003년 98종에서 지난해 573종으로 4.8배 증가한 것으로 드러났다.


서울시설공단은 24일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청계천 생태문화지도'를 최근 제작했다고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발간된 생태문화지도는 공단이 청계천 복원의 효과를 검증하기 위해 한국환경복원기술학회에 의뢰해 지난해 2월부터 12월 사이에 실시한 모니터링 결과를 바탕으로 만들어졌다.


생태문화지도는 청계천을 상.중.하류1.하류2 네 구간으로 나눠 구간별로 식물, 조류, 어류 등의 생활상과 생태계 보호종 및 위해종의 출현지역과 서식처를 표시하고 있다.


생태 모니터링 결과 청계천 복원 뒤 가장 큰 변화는 식물과 곤충에서 나타난 것으로 조사됐다.

식물은 별꽃, 뽀리뱅이, 익모초, 개갓냉이 등 총 312종으로 2003년 62종에 비해 4배 늘어났다.

곤충은 2006년 46종에서 지난해 174종으로 무려 128종이 늘어났으며 서울시 보호종 풀무치도 청계천 하류에서 발견됐다.

어류는 19종이 발견돼 2003년 4종에 비해서는 크게 늘었으나 2006년 23종에 비해서는 오히려 4종이 줄었다.

이는 시민들이 방류했던 외래종인 잉붕어, 베스, 블루길 등이 서식환경에 적응하지 못하고 도태돼 발견되지 않은데 따른 것으로 잉어, 붕어, 버들치 등 청계천 환경에 적응해 치어를 재생산하는 종은 부쩍 늘어 종수는 줄었지만 자체 건강성은 향상된 것이라고 공단은 설명했다.

조류는 천연기념물인 황조롱이, 서울시 보호종인 박새, 제비가 발견됐으며 양서파충류는 서울시 보호종인 두꺼비와 한국 고유종인 아무르산 개구리, 누룩뱀 등이 발견됐다.

가장 생명력이 넘치는 곳은 청계천 하류인 신답철교에서 중랑천 합류부 구간으로 식물은 242종, 어류는 15종, 조류는 17종, 양서파충류는 9종 등 총 425종이 서식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공단 관계자는 "청계천 복원 뒤 물과 육지가 만나 다양한 서식 환경을 제공해 다른 곳에서 옮겨온 식물종이 많아졌고 식물을 삶의 터전이자 먹이로 해 살아가는 곤충도 다양해졌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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