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고양시 소재 국제전시장 킨텍스(KINTEX)는 고유가 시대를 맞아 전직원이 참여하는 에너지 절감 운동을 벌이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킨텍스는 우선 이달 초 이희웅 관리본부장을 위원장으로 하는 에너지절약추진위원회를 구성해 시설 에너지 절감, 에너지 절약 홍보, 직원 에너지 지킴이 등으로 나눠 다양한 활동을 펼치기로 했다.
시설 에너지 절감은 전시기간 외 에스컬레이터 및 자동출입문의 간헐적인 전원차단, 냉방기 적정온도 유지, 점심시간 사무실 소등, 옥외 전광판 조건부 운영 등을 추진한다.
또 LED 등 고효율 에너지 기자재를 사용하고 절전형 사무기기 도입 등을 통한 에너지 효율을 높이고 수도꼭지에도 절수 설비를 설치하기로 했다.
직원들이 에너지 절약을 생활화 할 수 있도록 홍보방송을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절전 유도 문구 부착, 차량 5부제(요일제) 참여 등을 펼친다.
킨텍스는 전력을 가장 많이 사용하는 7월부터 9월까지 3개월간 이 같은 에너지 절약운동을 집중적으로 벌일 방침이다.
이희웅 관리본부장은 "에너지 절약을 위한 기업 차원의 노력을 통해 고유가를 현명하게 극복할 것"이라며 "킨텍스 차원의 에너지 절감 뿐만 아니라 직원들의 에너지 지킴이 활동이 범 국민적 실천운동으로 확산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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