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포경 폭로 운동가 구속 日 규탄", 부산환경연합
"불법포경 폭로 운동가 구속 日 규탄", 부산환경연합
  • 관리자
  • 승인 2008.07.14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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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환경운동연합은 14일 오전 부산 동구 초량동 일본영사관 앞에서 불법포경과 고래고기의 무분별한 상업유통을 방조하고 이같은 사실을 폭로한 환경활동가 2명을 구속한 일본 당국을 규탄하는 집회를 가졌다.
집회 참가자들은 "1986년 국제상업포경금지협약을 체결하는 등 멸종 위기에 처한 고래를 보호하기 위해 국제사회가 노력하고 있는데도 유독 일본만이 과학포경이라는 허구적 명분으로 연간 1천여 마리의 고래를 불법 포획하고 있다"며 "일본 정부가 불법 포경을 묵인하거나 방조하고 있는 것이 더 심각한 문제"라고 규탄했다.
환경운동연합 측은 일본 당국이 2005년부터 1년여 동안 남극 인근에서 935 마리의 밍크고래와 희귀종인 긴수염고래 10마리를 잡는 등 전 세계 불법 고래포획의 95% 정도가 일본에 의해 자행되고 있다고 비판했다.
환경운동연합은 "일본 당국은 한 술 더 떠 지난달 과학 포경으로 포장된 일본의 불법 포경실태를 폭로한 일본 그린피스 소속 환경활동가인 준이치와 토루 씨를 구속하는 어처구니 없는 조치를 했다"며 목소리를 높였다.
두 환경활동가는 지난 4월 불법 포획된 고래가 유통되는 현장을 잡아 검찰에 고발했는데 일본 당국과 경찰은 오히려 이들을 구속하고 일본 그린피스 사무실과 이들의 집을 수색했다.
환경운동연합은 "불법 포경을 묵인.방조하고 이를 고발한 환경운동가를 구속한 것은 '지구 환경 수호자'를 자처했던 일본 당국의 이중적 태도가 그대로 드러난 것"이라며 "일본 당국은 과학포경을 빙자한 불법포경 행위를 시인하고 즉각 중단해야 하며 구속한 두 환경활동가도 즉각 석방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집회를 마친 뒤 환경운동연합 측은 일본영사관 측에 항의서한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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