킨텍스(KINTEX) 김인식 대표이사
킨텍스(KINTEX) 김인식 대표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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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8.07.29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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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사 전시 통합해 글로벌 전시문화 만들어야

“적절한 도전과 응전, 글로벌 마인드와 역량이 있어야 세계 시장에서 우뚝 설 수 있습니다. 또한 1.5배 이상으로 현재를 업그레이드하지 않는다면 금새 세계시장에서 낙오자가 될 것입니다.” 킨텍스(KINTEX) 김인식 대표이사의 말이다.
매우 깔끔한 외모와 단정한 이미지의 킨텍스 김인식 대표이사는 이곳 전시장의 이미지와 딱 맞아 떨어졌다. 마치 이 전시장은 그를 위해 만들어진 사업장처럼 보이기까지 했다. 그는 적절한 도전과 응전, 글로벌 마인드와 역량이 이 시대 젊은이들에게 꼭 필요한 사항이라고 꼽으며 오랜 해외 근무를 통해 다져온 다양한 경험과 노하우로 킨텍스 전시를 국제전시장으로 성장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그는 지금까지 국내에서만 이뤄지는 전시에서 벗어나 유사한 분야의 전시를 통합해 한 장소에서 동시 개최함으로써 국내만이 아닌 세계인의 발걸음을 이 곳 킨텍스로 집중해야 한다고 말한다.- 편집주


Q 이번 ‘2008 자원순환·미래에너지 전시회’를 개최하게 된 배경과 목적은 무엇인지요?


현재 세계는 산업화로 인한 인구의 집중화, 대량생산, 대량소비 과정에서 발생하는 폐기물의 처 리와 재활용 및 기존 에너지의 고갈로 인해 신재생에너지 개발이 어느 한 국가나 이익집단의 문제가 아닌 인류 공통의 관심사로 대두되고 있습니다. 이것이 생존을 전제로 한 ‘환경’을 산업의 핵심으로 나아가게 하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세계 환경기술의 무게중심은 폐기물 발생 이후의 관리개념, 즉 사후처리기술보다는 사전처리기술로 옮겨가는 추세로 국내 정책도 ‘모든 자원의 재활용’이라는 개념 하에 ‘폐기물’이라는 용어 자체가 없어지는 상황입니다.
그러므로 환경경쟁력이 곧 국가경쟁력으로 인식돼 글로벌 시장 선점 및 산업기반 구축을 위해서는 국가차원의 전문 종합전시회 개최가 시급한 상황입니다.
이번 전시는 자원순환, 폐기물처리 및 미래에너지 관련 국제전시회 및 포럼(Forum)을 통해 선진기술의 습득과 중국, 동남아시아 등 환경시장 진출기회를 확대하기 위해서 개최하게 됐습니다. 앞으로는 이 전시를 ‘환경 및 에너지분야’ 통합전시회로 발전을 유도해 환경산업 경쟁력을 제고하고자 합니다.

q 주안점과 기대효과는 무엇인지요?
q 주안점과 기대효과는 무엇인지요?

Q 주안점과 기대효과는 무엇인지요?


이번 전시는 특히 전문성을 증대시키며 참가업체의 마케팅 지원, 해외선진기술 보유업체의 적극 유치에 중점을 두고 진행했습니다.
이를 위해 국내 환경산업 분야의 공신력 있는 14처의 각종 협회, 단체 및 연구기관이 전시회 조직위원회로 구성해 활동하도록 했으며 전시회 기간에 포럼이나 세미나를 개최해 전문인력 및 관련인사들이 전시장을 내방하도록 지원할 것입니다.
또한 선진국형 산업 패러다임을 적극 반영하고 업체간 기술교류를 촉진하는 벤치마킹 대상이 될 해외선진기술 보유업체를 적극 유치했습니다.
그리고 독일과 중국의 연사초청 세미나 및 코트라(KOTRA) 무역관과의 연계를 통한 해외바이어 초청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일본의 ‘뉴환경전’, 중국의 ‘환경보전박람회’와 협력관계를 구축해 전시의 국제화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환경산업 육성을 위한 지원을 통해 국민적 관심을 유도하고 차세대산업으로서의 발전방향을 제시하고자 합니다.

q 일반인 관심 유도 방안과 환경전문인들의 관심 유도 방안은 무엇인가요?
q 일반인 관심 유도 방안과 환경전문인들의 관심 유도 방안은 무엇인가요?

Q 일반인 관심 유도 방안과 환경전문인들의 관심 유도 방안은 무엇인가요?

‘환경’에 대한 중요성은 부각됐지만 실제 가시화된 구체적 형태가 아직 미비한 관계로 일반인들의 관심을 유도하기 위한 홍보는 매우 절실한 부분인 것이 사실입니다. 이를 위해 이번 전시에서는 폐기물을 이용한 악기 연주를 하는 ‘노리단’이라는 악단을 초청해 음악연주 시간을 마련해 일반 참관객의 발길을 모을 예정입니다. 이 외에도 각종 이벤트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또한 전문산업 전시회의 성격이 있어 이를 유지하는 한도 안에서 하이브리드 자동차, 태양광주택 등 일반인들의 생활과 밀접한 미래에너지 분야를 응용한 기술분야의 전시참가를 추진 중입니다.
환경전문인들의 적극적인 참가를 유도하기 위해서는 전문 세미나 개최를 통한 정보교류의 장을 마련했습니다. 교육적인 측면을 강조하기 위해 산/학/연 협력지원관을 구성해 대학생들의 참여를 높일 예정입니다. 또 조직위원회 소속 단체들의 전시참가 및 관람을 계획하고 있으며 중앙정부 및 지방자치단체 담당공무원을 현장에 초청해 전문성을 향상시킬 예정입니다.


Q 환경산업발전을 위해 국가와 기업, 국민이 해야 할 일은 무엇이라고 보시는지요?


어느 분야든 지속가능한 발전을 이루기 위해서는 국가와 기업, 국민의 삼박자가 맞아떨어져야 합니다.
새정부 출범과 함께 신재생에너지 분야가 신성장 동력산업으로 선정되는 등 정부에서도 많은 관심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이른바 ‘그린마케팅’이라는 개념이 기업과 소비자 간에 자연스럽게 형성이 되면서 전반적인 사회적 인식의 수준이 상당히 향상됐습니다. 그리고 국가의 정책도 단순한 장려나 규제 차원이 아닌 개개인의 실천을 유도할 수 있는 방향으로 설정이 돼야 합니다.
이와 더불어 기업은 사회에 대한 이른바 ‘사회공헌’ 차원을 넘어 책임의식을 가지고 소비자를 선도해나가는 적극적인 자세를 보여야 합니다. 그리고 현재 연구 중이거나 개발 중인 기술의 산업화를 유도해야 합니다.

q 킨텍스 전시장의 위상을 세계적으로 높이기 위한 계획은 무엇인가요?
q 킨텍스 전시장의 위상을 세계적으로 높이기 위한 계획은 무엇인가요?

Q 킨텍스 전시장의 위상을 세계적으로 높이기 위한 계획은 무엇인가요?


킨텍스 국제 경쟁력 확보를 위한 2~3단계 전시장 건립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국고 예산에 이미 반영해 올해 타당성조사 및 기본 설계 등 제2전시장 건립사업을 순조롭게 진행중에 있습니다.
또한 해외 아웃바운드 사업 활성화를 통해 킨텍스를 국제화할 계획입니다. ‘07년 11월 ‘Con-Build Vietnam’전시회를 독일 뮌헨사(MMI)와 공동주관해 성공적으로 개최했으며 이 전시로 해외사업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했습니다.
그리고 2단계 규모(10,000㎡)에 걸맞는 대규모 전시 유치 및 통합을 하고자 합니다. 해외 대규모 순회전시회(ITMA, ITU 등)의 국내 유치에 주력하고 경향하우징, SIMTOS, 모터쇼 등 규모화가 가능한 전시회들과 협력 및 지원을 할 것입니다.
유사 산업군의 전시회들을 통합·개최를 유도해 규모화할 계획입니다. 예를 들어 한국기계전과 금속대전, 공구전을 통합해서 개최해 규모를 확대할 계획입니다.
마지막으로 국내 대표 브랜드 전시회, 유명 전시주최자와 협력을 통해 전시회 내실화를 기해 우리 전시장의 위상을 세계적으로 높일 계획을 갖고 있습니다.

Q 가장 기억이 남는 전시회와 힘들었던 전시가 있다면 무엇인가요?


저는 킨텍스 전시를 자본제전문전시장이라고 부르는데 공작기계, 중장비, 자동차, 전자 등 남성적인 전시를 보면서 대한민국 산업의 심장 박동 소리를 느낄 때 가슴이 두근두근하며 뭉클한 감동을 느낍니다.
지난 꽃 박람회 때는 이런 일이 있었습니다. 일어서지도 앉지도 못하고 겨우 고개만 들 수 있는 중증환자분이 “죽기 전에 꽃 박람회를 꼭 한번 보고싶다”는 메일을 보내왔습니다. 이 분을 모시기 위해 여러 방법을 모색하던 중 고양시 백병원 원장님이 배려해 주셔서 꽃 박람회를 보고 갔던 적이 있었습니다. 이런 일을 할 때 큰 보람을 느낍니다.
가장 힘든 전시는 모터쇼와 같이 짧은 기간에 많은 고객이 오는 전시입니다. 2005년 모터쇼의 경우 여자 화장실 부족, 주차난 등으로 곤란을 겪었습니다. 이후 여자 화장실을 1.5배 늘렸으며 고객 중심의 시스템 구축에 노력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아기 있는 고객을 위해 수유실을 즉시 만드는 등 고객의 소리를 귀기울여 듣기 위해 최소 8시간 최대 24시간 내에 고객의 소리 반영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습니다.

Q 환경을 위해 우리가 해야 할 일은 무엇이 있을까요?


‘환경’…, 정말 중요한 분야입니다. 그러나 아직까지도 선진국의 환경에 대한 시민의식을 따라가려면 굽이굽이 넘어가야 할 산이 많아 안타깝습니다. 선진국에서는 비닐봉지가 아닌 천가방으로 쇼핑백을 대신합니다. 어떤 지역에서는 시 전체가 비닐봉지를 폐지한 곳도 있습니다.
또 시민의식의 철저함을 요구하는 쓰레기 분리수거의 경우 스위스 주부를 예로 들면 그들은 야쿠르트병을 분리수거할 때도 야쿠르트 뚜껑과 통을 따로 따로 철저히 분리합니다. 이웃이 새로 왔거나 외국인이 왔을 때 스위스 주부들의 감시는 심하게는 쓰레기통을 뒤질 정도입니다. 그만큼 자신들뿐만 아니라 후손들에게 깨끗한 환경을 물려주고자 하는 소망의 표현이겠지요.
또다시 스위스의 예를 들면 이들은 생산자와 판매자가 폐기물에 대한 책임을 전과정에서 질 수 있는 제도를 시스템화 해 놓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거리의 큰 슈퍼마켓에서는 시민들이 일정량의 병을 가져오면 쿠폰 등 그에 대한 비용을 소비자에게 다시 돌려주고 생산자와 판매자가 재활용까지 책임을 지도록 정책적으로 기반화 돼 있습니다. 이렇듯 환경은 개인 하나하나가 자신의 분야에서 철저한 환경개선의식을 가져야 이뤄질 수 있는 인류 생존의 문제라는 점을 절대 잊어서는 안됩니다.

Q 요즘 젊은이들이 배양해야 할 능력은 무엇인가요?


제가 대학 다닐 때 읽은 책 중에 제 인생에 영향을 많이 미친 책으로 토인비의 ‘역사의 연구’가 있습니다. 토인비는 인류문화를 ‘도전과 응전’으로 봤는데 이에 따르면 인류문화는 적절한 도전과 응전이 있어야 한다고 했습니다. 예를 들어 토인비가 대단한 인류로 분류한 에스키모인, 베두인족, 남태평양 원주민들은 그 당시 도전정신은 뛰어났으나 현실에 만족하며 정착해 응전이 없어 결국 주저앉게 됐습니다.
요즘 젊은이들은 스스로가 감당할 수 있다는 생각을 가지고 응전을 하면 자신의 길이 된다는 것을 잊어서는 안됩니다. 즉 모든 일에 담대해져야 하고 쉽게 포기하지 않는 담력을 길러야 합니다. 또한 요즘 젊은이들은 글로벌 마인드와 역량을 함께 길러야 합니다. 우리나라와 같이 작지만 강한 나라들은 특히 이를 길러야 합니다. 역사상으로 봤을 때도 영국, 벨기에, 포르투갈 등 작은 나라들은 자국이 아닌 세계를 경쟁대상으로 삼아 성공했던 국가의 예입니다. 이제는 무한경쟁시대이면서 글로벌 시대입니다. 최경주, 박지성 등은 우수 선수, 해외에서 국내에 오는 선수들은 ‘용병’ 등으로 부르는 내셔널리즘에 사로잡힌 마인드는 이제 지양해야 합니다. 즉 전세계를 아우르고 포용할 수 있는 글로벌 마인드를 가져야 합니다.

킨텍스는 이런 일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 해외 참관객 및 지방 바이어를 위한 숙박시설 마련


킨텍스는 우선 해외 참관객과 지방 바이어의 불편을 줄이기 위해 개장 전인 ‘03년부터 관내 러브호텔을 비즈니스 호텔로 전환해 숙박시설을 마련해 줌과 동시에 고양시의 베드타운 이미지를 탈피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개장 전인 ‘03년부터 15~30분 거리의 서울소재 4성급 이상의 호텔과 제휴해 해외 참관객 및 바이어 편의성을 증대시켰다. 올해는 현재 4성급 이상 호텔 25여곳, 비즈니스호텔 40여곳과 제휴를 맺어 편의시설 증대에 더욱 힘을 쏟을 계획이다.

■ 한국 전시산업의 국제화 선도


킨텍스는 위치적으로 통일로, 자유로, 경의선 등 남북 광역교통의 결절지이고 개성공단, 파주, 고양, 서울 배후 산업 연결점이며 남북교류축의 배후 거점도시인 고양시에 위치함으로써 상품, 정보, 기술 교류의 기본 인프라를 확보해 놓고 있다. 또한 독일 프랑크푸르트 메세(Messe), 싱가포르의 싱엑스(SINGEX), 베이징의 CIEC, 광저우 CFTC, 도쿄 빅사이트전시장, 이란 IIEC 등 7개 전시장과 전략적 제휴를 맺고 공동사업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그리고 국가간, 산업간의 이슈들을 최대한 파악하고 고객(국가 혹은 기업)의 니즈를 심층분석해 킨텍스를 통해 새로운 기회의 장을 형성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시도를 할 계획이다. 특히 글로벌화된 해외마케팅전략 및 105개국에 걸쳐 있는 코트라(KOTRA) 비즈니스 네트워크를 활용해 국가의 정책적 지원을 바탕으로 국제행사 유치에 최선의 노력을 경주할 계획이다.

■ 고객서비스 및 사회공헌사업 확대


2007 고객만족경영대상 최우수상을 수상했으며 고객 편의시설을 보완하기 위해 레스토랑 및 편의점을 신규 유치했다. 또 도농간 교류확대 및 공기업 역할자임을 위한 1사1촌 사업 시행, 가정환경이 어려운 중·고교 우수학생 30명을 선발해 킨텍스 장학금 총 3000만 원 지급 및 직원과의 멘토링 제도를 시행해 사회공헌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 고객만족(CS·Customer Service) 서비스


2005년 7월 고객만족(CS)팀을 신설해 본격적인 CS경영을 추진 중에 있다. 고객관리시스템(CMS) 운영으로 24시간 고객의 소리를 수렴하고 최소 8시간에서 최대 24시간 이내에 처리하고 있다. 매년 측정하는 고객만족도 점수가 3~5%씩 상승하고 있으며 고객만족도 조사는 주요 전시회를 중심으로 주최자와 전시회 참가업체, 방문객들을 대면 조사하는 방식으로 진행하면서 대면 접촉을 통해 고객의 의견을 보다 직접적으로 청취하고 있다. 또한 직원의 고객 서비스 마인드 제고를 위해 CS 평가 시스템을 수립해 지난해 처음 실시한 평가 결과는 올해 직원의 연봉과 인사고과에 반영되기 시작했다. 앞으로는 CS교육매뉴얼을 제작해 전사적인 CS경영혁신에 매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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