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음의 바다' 10년마다 2배씩 확대
'죽음의 바다' 10년마다 2배씩 확대
  • 관리자
  • 승인 2008.08.16 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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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소가 고갈돼 생물이 살 수 없는 이른바 '죽음의 바다'가 지난 1960년대 이후 10년마다 2배씩 늘어난 것으로 밝혀졌다고 라이브사이언스 닷컴이 14일 보도했다.

미국과 스웨덴 연구진은 사이언스지 최신호에 실린 연구보고서에서 강물에 흘러드는 비료 등 화학물질로 부영양화 현상이 일어나면서 녹조류가 크게 번식했다가 죽어 부패하는 과정에서 산소를 고갈시켜 형성되는 '데드 존'(dead zone) 수가 이처럼 늘어났다고 밝혔다.

이들은 전 세계 연근해에 형성된 '죽음의 바다' 수를 405개로 집계하고 그 면적은 약 24만5천㎢에 이른다고 밝혔다.

연구진은 전 세계 바다에 비해 이런 면적이 그다지 크지 않은 것처럼 보일 수도 있지만 이런 해역이 해양 생태계에 미치는 영향은 매우 파괴적이라고 지적했다.

산소 고갈로 이런 해역에서는 물고기와 먹이 사슬의 바닥층을 이루는 해저 생물 등이 살 수 없어 떼죽음을 당하거나 다른 곳으로 이동하는 현상이 일어나지만 어로자원이 고갈되기 전까지는 사람의 주목을 끌지 못한다는 것이다.

연구진은 세계에서 가장 큰 '죽음의 바다'로 발트해를 지목했으며 미국에서 가장 큰 죽음의 바다는 미시시피강 하구와 만나는 멕시코만 지역이라고 밝혔다.

연구진은 이처럼 짧은 기간에 이토록 극적인 변화를 일으킨 요인은 없었다면서 남획 및 서식지 상실과 더불어 죽음의 바다가 해양 생태계를 위협하는 최대의 주범이라고 강조했다.

이들은 기후 변화로 해류 순환에도 변화가 일어나 상황이 더욱 악화될 가능성이 있다면서 질소 비료 사용을 줄이는 것이 문제 해결의 열쇠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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