곤충을 통해 자연의 생명과 신비를 배울 수 있는 '곤충생태체험전'이 내달 25일까지 대구시 동구 신서동 더블럭 특별전시관에서 열린다.
15일 이 전시회를 주최하는 '대륙인섹트'에 따르면 지난 4일 시작된 이번 행사는 유아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살아있는 곤충의 변화 과정과 체색의 신비를 직접 보고 만지면서 느낄 수 있도록 마련됐다.
전시회는 보호색관과 천적관, 수서곤충관, 딱정벌레관, 나비관 등 8개 테마를 중심으로 꾸며졌다.
관람객들은 각 부스에서 장수풍뎅이의 씨름경기, 물레를 이용한 누에고치 실 뽑기, 나비에게 꿀물 먹이기 등 다양한 체험을 해 볼 수 있다.
대륙인섹트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어린이들이 곤충과 같은 작은 생명체도 나름의 법칙으로 살아가는 모습을 관찰할 수 있고 생명체가 살기 위해서는 서식처의 보존이 절대적으로 중요하다는 환경의 이치도 깨닫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입장료는 어른 1만원, 어린이 8천원. ☎053)213-5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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