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음식물쓰레기 역시 버려지는 폐기물에서 재활용할 수 있는 자원으로 인식이 바뀌면서 음식물쓰레기에 대한 자원화 방안이 논의의 대상이 되고 있다.
(주)에코웰은 싱크대 부착형 음식물쓰레기처리기를 시작으로 업소용 처리기, 특장차, RDF 및 바이오 디젤까지 음식물쓰레기의 처리에서부터 자원화까지 한 몫을 해내고 있는 기업이다.
싱크대 부착형 음식물쓰레기처리기로 시작한 (주)에코웰은 음식물쓰레기의 처리에서부터 자원화까지 한 몫을 해내고 있다.
가정용, 업소용 음식물처리기 및 특장차, 플랜트까지 음식물처리에 관한한 수거에서부터 처리, 에너지화로 이어지는 종합관리 시스템을 갖추고 있는 (주)에코웰의 지영호 대표이사를 만나보았다.

Q. (주)에코웰은 가정용, 업소용 음식물처리기 및 특장차, 플랜트까지 음식물처리에 관한한 수거에서부터 처리, 에너지화로 이어지는 종합관리 시스템을 갖추고 있는데요. 에코웰에 대하여 소개해 주십시오.
(주)에코웰은 10년전 싱크대 부착형 파쇄 분리처리사업으로 시작했으며, 그동안 연구개발을 통하여 건조, 파쇄, 기화 등 모든 방식의 음식물처리기를 개발하고 생산하는 업계 유일의 업체입니다.
(주)에코웰은 ET(Environment Technology)의 전문기업으로써 지난 5년간 음식물 쓰레기 처리기를 연구 개발하여 싱크대 부착형, 프리스탠드형, 업소용, 특장차 제품과 플랜트 사업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모델을 생산 및 공급해 오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일본, 미국, 중국, 유럽에 이르기 까지 수출을 주도하고 있으며, 많은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우리나라 뿐만아니라 동남아, 독일 등에 퇴비 장치를 수출계약할 예정입니다. 음식물폐기물 수거에서부터 처리, 리사이클링까지의 토탈 시스템을 갖추고 있으며, 동남아, 부르나이 등에 전초기지를 건설중에 있습니다.

Q. (주)에코웰에서 생산하고 계시는 음식물처리기에 대해서 소개해주십시오.


산업용 100kg 음식물처리기는 미생물, 소멸분해방식, 건조, 열분해 등의 방법을 이용합니다. 2차오염이 없고 건조형이라서 응축수가 나오지 않습니다. 그리고 냄새 필터장치와 바이오 백금촉매로 냄새문제를 해결했습니다.
더불어서 (주)에코웰은 음식물 쓰레기 처리 특장차가 있습니다. 특장 처리차는 건조분해 및 소멸분해 방식의 음식물쓰레기 처리차로, 경제적이고 위생적으로 음식물쓰레기를 처리합니다. 배출시간이 짧고, 규격용량에 비해 적재 중량이 크며, 조작이 간단한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국내 최초로 개발된 에코웰 건조 분해식 음식물쓰레기 처리차는 음식물을 차량에 투입시키면 투입물은 강력한 고속건조분해에 의해 부피가 축소되며 오수는 수증기로 응축·냉결 처리하여 음식물 쓰레기를 1/20로 감량시켜 사료 및 퇴비와 열에너지로 재활용 시킬 수 있습니다. 본 제품은 2007년 새로 개발되어 시험을 마쳤으며 경제성, 실용성, 성능 측면에서 호평을 받았습니다.

Q. 음식물쓰레기 처리에 관심을 가지게 된 계기는 무엇이며 사업을 이끌어 가시면서 가장 어려웠던 점은 무엇입니까?
원래 무역을 하면서 환경과 에너지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직업에 귀천은 없지만 가치는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나에게도 좋고 남에게도 좋은 것이 없을까 고민하던중에 음식물을 재처리해서 에너지화 하면 좋겠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음식물처리업에 몸담게 되었습니다.
우리나라만큼 음식물 쓰레기 분리수거가 잘되는 나라도 드물지만 수거나 처리시스템에는 문제가 있습니다. 상당부분 음식물 쓰레기로 만든 액상사료, 퇴비의 사용을 꺼려하는데 근본적인 영양소 부분의 문제를 해결한다면 충분히 이용가치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우선 가정에서 1차적인 가공처리를 통해서 음식물쓰레기를 배출하고 그것을 원스톱으로 처리하는 것이 좋겠다라는 생각에서 음식물쓰레기를 Kg당 150원 사는 프로그램도 진행한 적이 있습니다. 하지만 노력에 비해 큰 성과를 거두지 못했습니다.
특장차는 일반트럭에 업소용처리기를 얹은 것인데 현재 상용화 부분을 준비중에 있습니다. 하지만 기술보다는 자금의 어려움이 따릅니다.
음식물쓰레기로 RDF하는 것이 경제성이 있느냐는 의문을 가지는게 사실입니다. 사료나 퇴비화에 대해서도 따져봐야합니다. 가용부분만 RDF로 가자는 것인데 대체 열량이 3700kcal~4500kcal입니다. 이렇게 건조시킨 음식물쓰레기는 함수율이 7~9%가 되야 하는데 저희 제품을 사용했을 경우 9~15%가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조금만 더 건조시키고 기타 쓰레기와 폐자재를 함께 포함시키면 충분히 RDF로 제작이 가능하다고 봅니다. 그러니 정부기관이나 연구소 등에서도 ‘한번 했는데 안됐으니까 더 이상 안돼’라는 생각이 없어지고, 이번에 안됐지만 다시 해보면 될 수 있다는 식의 희망적인 인식이 자리 잡았으면 좋겠습니다.
Q. 버려지는 쓰레기가 아니라 자원으로 재탄생하는 음식물처리에 있어서 기술개발이 무엇보다 중요한데요. 에코웰에서는 어떤 기술을 보유하고 계신지요?

에코웰이 보유하고 있는 기술을 소개하자면 첫째, 쓰레기 저에너지 이용 건조기술, 둘째, RDF 기술, 셋째 퇴비화기술, 넷째 사료화 기술 및 응용기술의 형태를 띄고있습니다. 이러한 기술들은 모두 독자적으로 개발한 것입니다.
2013년 해양투기금지되는데, 아직도 600여개 재활용업체의 가동율은 30% 미만입니다. 하지만 압축 고체연료를 만들게 되면 식물성의 경우 완전연소가 가능하기 때문에 CO₂저감 효과가 있으면서 3700kcal~4500kcal에 달하는 열량을 발생시키기 때문에 상당히 효율이 높습니다.
Q. 고체연료인 RDF 생산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계신데요. 이에 대하여 설명해 주십시오.
외국에서는 RDF에 대한 반응이 상당히 좋습니다. 외국은 RDF에 대하여 어느정도 자리잡았다고 생각됩니다. 우리나라에서도 ‘쓰레기도 돈이다’라는 것을 인식하고 쓰레기의 수거에서부터 최종처리까지 쓰레기처리기업체에서 담당해야 하고, 이때 비용이 많이 소요되기 때문에 국가나 정부에서 인식이 함께 가야합니다. 또한 아직까지 동남아시아 국가에서는 쓰레기를 리싸이클링한다는 개념을 획기적으로 받아들이고 있기 때문에 우리의 기술을 통해 아시아 국가로 진출하는 것도 한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Q. 환경전문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는 (주)에코웰의 대표이사로서 앞으로의 각오와 사업계획에 대해서 말씀해 주십시오.
환경 및 에너지고갈 문제는 두말할 필요도 없이 중요한 문제입니다. (주)에코웰은 음식물처리기 전문기업으로써 작지만 최강의 회사로 성장해 나갈 것입니다.
음식물쓰레기처리기 ‘에코웰(ecowell)’이라는 브랜드로 시장을 주도해 나갈 것입니다.
음식물쓰레기를 재활용하여 환경개선과 근본적인 삶의 질을 향상해 가는데 이바지 할 것이며, (주)에코웰은 정직, 신기술창조, 고객만족으로 친환경 전문기업으로 거듭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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