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에 진 'CO₂ 빚' 갚는 나무 심기
지구에 진 'CO₂ 빚' 갚는 나무 심기
  • 관리자
  • 승인 2009.04.02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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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OP CO₂! 탄소 먹는 나무를 함께 심어요.”

기후변화센터가 탄소중립의 숲을 조성한다. 그동안 기후변화센터의 활동을 통해 발생한 탄소를 없애기 위해 4월 3일(금) 나무심기 행사를 진행한다. 장소는 경기도 평택시 청북면에 위치한 국유림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탄소중립의 숲이란 산업 활동이나 일상생활 속에서 배출한 이산화탄소 등 온실가스를 흡수하여 실질적 탄소배출량을 제로(0)로 하기 위해 조성하는 숲이다.

2008년 2월 22일 창립한 기후변화센터가 지난 1년간 시민들과 함께 다양한 기후변화 대응 캠페인 활동을 펼치는 과정에서 발생시킨 이산화탄소의 양은 약 44이산화탄소 톤(1ton CO₂는 축구공 100개 정도의 부피). 이는 소나무 묘목 402그루를 심어야 상쇄시킬 수 있는 양으로 그동안 기후변화센터 행사마다 참가자들과 약속했던 탄소 중립 실천 약속을 지키는 것이다. (자료 1. ‘주! 요 행사 탄소배출량 및 제4회 기후변화 시민포럼 탄소배출량 계산 예‘)


기후변화센터 관계자는 “집 짓고, 가구와 종이를 사용하고, 책을 읽고, 관 속에 들어가기까지, 우리는 평생 80년생 소나무 160~200그루를 베어내며 살아간다는 통계도 있으며, 한국인의 1인당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9,3이산화탄소 톤(tCO₂)에 이른다”며 “탄소중립 목표를 설정하고 자신이 배출한 만큼의 이산화탄소를 책임지고 없애기 위해 나무를 심는 일은 지구에 진 빚을 갚는 실천”이라고 말했다.


기후변화센터는 주최하는 모든 행사를 탄소 중립 행사가 되도록 힘쓰고 있다. 탄소 중립 프로그램이란, 행사를 진행하면서 어쩔 수 없이 온실가스를 발생시켰다면 그 양을 계산하여, 책임지고 줄이도록 실천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행사 때마다 참석자를 대상으로 탄소 발생량 산출을 위한 설문조사(설문조사지는 아래 자료 2 참고)를 실시하고 있다. 설문조사를 통해 참석자들이 행사장까지 오는 과정에서 교통수단을 이용하면서 발생시킨 이산화탄소량을 알아본 뒤, 행사장의 전기 사용량 등을 더해 행사별 鵑位볼발생량을 산출해 왔다.


기후변화센터는 이산화탄소를 줄이기 위해 탄소량을 직접 계산하여 확인한 뒤 발생량에 대한 책임을 느끼고 기후변화 대응 활동에 기부하는 탄소 중립 프로그램의 확산을 위해 ‘CO₂ 제로’ 탄소계산기(www.co2zero.kr)를 개발했다. 이번 이산화탄소 발생량 계산도 ‘CO₂ 제로’ 탄소계산기를 이용했다.

◆ 탄소중립 숲 조성 기후변화센터 참여 나무심기 행사

◆ 나무 심는 날 : 2009년 4월 3일(금) 오전 11시 - 오후 2시

나무 심는 곳: 경기도 평택시 천북면 옥길리 산 10-1번지

<환경공업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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