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난화 목표 달성 불가능", 전문가 설문
"온난화 목표 달성 불가능", 전문가 설문
  • 관리자
  • 승인 2009.04.08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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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2007년 발표된 유엔 정부 간 기후변화위원회(ipcc)의 보고서 작성에 참여했던 과학자들 가운데 대다수는 지구 기온을 산업화 이전보다 2℃ 높은 수준에서 억제하겠다는 세계적 목표가 비현실적이라고 생각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지난 2007년 발표된 유엔 정부 간 기후변화위원회(ipcc)의 보고서 작성에 참여했던 과학자들 가운데 대다수는 지구 기온을 산업화 이전보다 2℃ 높은 수준에서 억제하겠다는 세계적 목표가 비현실적이라고 생각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지난 2007년 발표된 유엔 정부 간 기후변화위원회(IPCC)의 보고서 작성에 참여했던 과학자들 가운데 대다수는 지구 기온을 산업화 이전보다 2℃ 높은 수준에서 억제하겠다는 세계적 목표가 비현실적이라고 생각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들은 또 개발도상국들이 `위험한' 기후변화의 방아쇠를 당기는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로이터 통신이 IPCC 보고서 작성에 참여한 11명의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기후 전망 설문에서 10명은 산업화 이전보다 2℃ 이상 올라가지 않도록 하겠다는 목표가 "가능성이 매우 낮다", 즉 실현 가능성을 3분의1 이하로 본다고 대답했다.

또 이들 중 9명은 온난화의 책임이 인류에게 있다는 증거가 지난 2년 사이에 더욱 강력하게 나타났다고 말했다.

이들은 또 대체로 2007년 보고서의 전망에 비해 북극해의 여름철 얼음이 더 빨리 녹고 해수면은 더 빨리 상승하고 있다는 개인적인 의견을 피력했다.

설문에 응한 과학자들은 2천500명의 전문가들이 참여해 최고의 권위를 공인받고 있는 IPCC 보고서의 목표와 관련, "과학적으로는 가능하지만 세계 각국의 정치적 의지를 고려한다면 가능성이 적다"고 평가했다.

호주 멜번 대학의 데이비드 캐롤리 교수는 이런 목표는 실현 가능성이 "매우 낮다"면서 "대기중의 오래 묵은 온실가스 농도가 이미 2℃ 상승 효과를 넘어섰으며 앞으로도 더욱 많은 온실가스가 배출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한편 6명의 과학자들은 오는 2015년까지 지구 평균 기온이 새로운 사상 최고기록을 세울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4명은 그 시기를 2020년으로 보고 있다.

유럽연합(EU)과 많은 개도국 및 환경단체들은 기온 상승폭 2℃를 최악의 해수면 상승과 홍수, 가뭄, 이상고온 등을 막는 최대치로 생각하고 있다.

현재 지구 평균 기온은 산업화 이전에 비해 0.7℃ 상승한 상태이다.

해수면 상승으로 위협받는 43개의 작은 섬나라 연합체는 기온 상승폭을 1.5℃ 선에서 묶을 것을 주장하고 있으며 부유한 나라들이 화석연료 사용으로 배출되는 온실가스를 크게 줄여야 한다고 촉구하고 있다.

IPCC는 금세기중 해수면 상승폭을 18~59㎝로 예상하면서도 그린란드와 남극 빙붕의 불확실성까지 고려한다면 추가로 20㎝가 상승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번 설문에서 과학자들이 오는 2100년까지 예상한 해수면 상승폭은 최저 30~40㎝, 최고 140㎝로 나타났다.

또한 11명 가운데 10명은 북극의 여름철 해빙이 2050년 이전에 사라질 것으로 전망했으며 이 중 2명은 그 시기를 2020년으로 예상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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