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매곡단지를 비롯해 지역의 4개 산업단지가 지식경제부의 국책사업인 '2단계 생태산업단지(EIP.Eco-Industrial Park) 구축사업'에 지정됐다고 20일 밝혔다.
매곡단지 말고도 EIP 구축사업에 지정된 곳은 길천산업단지, 신산업단지, 하이테크밸리 등이다.
이들 단지는 2005년부터 1단계 EIP 구축사업을 시작한 울산국가산업단지를 '허브'로 단지 간 네트워킹을 통해 단지 내에서 발생한 부산물과 폐기물을 서로 재이용하거나 에너지로 활용해 환경오염을 줄이는 미래형 친환경 단지로 조성된다.
시는 2010년부터 2014년까지 추진될 2단계 EPI 구축사업에는 총 100억원의 국비가 투입되며 사업이 완료되면 연간 2천500억원의 경제적 이득과 연간 2천만t의 환경오염 감소 효과가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시는 1단계 EIP 구축사업을 통해 '성암소각장 폐열활용 스팀 공급', '용연공단 내 유틸리티 재구성을 통한 기업 간 스팀 네트워크 구성' 등의 과제를 완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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