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새만금…김제 용지 환경.생활개선"
정부 "새만금…김제 용지 환경.생활개선"
  • 관리자
  • 승인 2011.04.01 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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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김제지역 축산집약지로 익산 왕궁과 함께 새만금의 주요 오염원인 용지면 일대 환경과 주민 생활여건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정부는 24일 오전 김제시청에서 관계부처 관계자와 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새만금유역 제2단계(2011~2020년), 수질개선 종합대책'의 후속조치로 '김제 용지 환경개선 종합대책'을 발표했다.

이 자리에는 총리실 새만금사업추진기획단 이병국 단장과 새만금위원회 강현욱 위원장, 정헌율 전북도행정부지사, 이건식 김제시장 등이 참석했다.

종합대책에 따르면 정부는 올해부터 2017년까지 총 680억원(국비 440억원, 지방비 240억원)을 들여 ▲생활환경 개선 ▲생태환경 복원 ▲가축분뇨 처리 등 3개 분야 사업을 진행해 일대 환경을 개선하고 한센인의 생활환경 및 복지를 향상시킨다는 방침이다.

생활환경 개선을 위해서는 용지면 용암리(신암.비룡.신흥마을) 내 휴ㆍ폐업축사(196동.10만3천425㎡)를 매입ㆍ철거하고 숲을 조성할 계획이다. 또 마을하수도(하루 180t)를 설치하고 가축분뇨 공공처리장을 증설해 하루 100t의 처리용량을 300t까지 늘릴 예정이며, 한센인을 위한 복지회관 2동도 신축된다.

생태환경 복원을 위해서는 2013년까지 용암ㆍ마산천을 생태하천(14㎞)으로 복원하고 축분이 남은 웅덩이를 정비해 생태습지로 조성한다.

가축분뇨 처리를 위한 과제로는 정부와 주민이 가축분뇨 처리 및 사육두수 관리를 위한 '자율협약'을 체결해 이행케 하며, 축사 신ㆍ증축 제한, 가축분뇨 처리장을 운영해 실태를 점검할 계획이다.

정부는 기관별로 세부 실천계획을 수립해 사업을 추진하는 한편, 국무총리실이 정기적으로 추진현황을 파악할 방침이다.

이병국 단장은 "사업이 완료되면 주민 생활ㆍ주거여건이 크게 개선되고 축산분뇨에 의한 악취가 많게는 4분의 1까지 떨어진다. 특히 수질 오염부하량이 새만금은 1%, 만경강은 1.8%가량 줄어 수질오염을 감소시킨다"고 설명했다.

이 단장은 "정부와 자치단체가 사업을 추진해도 주민 참여가 필요하고, 추진과정에서 주민 의견은 수렴해 계획을 보완해 나갈 계획"이라며 축분 처리와 사육두수 관리를 위한 '자율협약'과 자치단체 조례 제정도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제시는 대책에 대해 "그동안 요구한 사항이 대개 반영됐다"고 반색하며 정부의 축산선진화대책 이후 용지축산단지에 대한 지원방안도 나올 것으로 기대했다.

용지 주민들은 "거주 환경이 좋아질 것"이라고 기대를 보이면서도 "초점이 한센인 생활개선과 수질 개선에 맞춰져 정작 70%를 차지하는 비 축산인을 위한 지원안이 없다"며 아쉬워하기도 했다.

용지지역은 1960년대부터 한센인과 일반인이 축산업을 해오면서 악취와 축산분뇨로 인해 생활환경이 열악하고 특히 축산폐수가 인근 만경강과 새만금으로 흘러가 수질오염 문제가 지속적으로 제기됐다.

용지는 2008년 4월 전국 최초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발생해 270개 농가의 닭ㆍ오리 등 가금류 293만여 마리가 도살처분된 아픔을 지닌 지역이다.

용지 용암리 일대는 현재 돼지 4만3천800마리, 닭ㆍ오리 44만4천마리, 소 237마리 등이 사육돼 하루 264t의 축산폐수가 배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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