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16일UN공업개발기구(United Nations Industrial Development Organization, UNIDO)는 라틴아메리카 내 전자폐기물 및 잔류성유기오염물질(persistent organic pollutants, POPs) 실태에 관한 보고서를 발표했다.
동 보고서에 따르면, 라틴아메리카는 경제성장 및 개발 가속화로 인하여 전자폐기물 발생량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때문에 전자폐기물 관리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으나 관련 규정은 미흡한 상황이며, 특히 전자폐기물 밀수, 비공식적 수집 및 분해가 문제가 되고 있다.
한편, 동 발표회에서 UNIDO는 라틴아메리카의 전자폐기물 내 잔류성유기오염물질 관리를 위한 프로젝트를 시행한다고 발표했다. 프로젝트 명칭은 ‘라틴아메리카 국가 전기전자폐기물 내 잔류성유기오염물질 친환경 관리를 위한 국가 이니셔티브 및 지역협력 강화’이며, 지구환경기금(Global Environment Facility, GEF), 국가기관, 민간기관이 공동으로 자금을 지원한다.
동 프로젝트는 아르헨티나, 볼리비아, 칠레, 코스타리카, 에콰도르, 엘살바도르, 과테말라, 온두라스, 니카라과, 파나마, 페루, 우루과이, 베네수엘라를 대상으로 이뤄지며, 라틴아메리카 내 관련 정책 강화 및 국가 인프라 개선을 목표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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