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대사관은 국제개발처(U.S. Agency for International Development, USAID)를 통해 아시우트 수도위생공사(Asyut Potable Water and Sanitation Company) 및 이집트 상하수도합작회사(Egyptian Holding Company for Water and Wastewater Treatment,)와 협력해 아시우트 내 Abou Teeg 지역에 건설한 신규 폐수처리시설 3기의 가동을 선언했다. 해당 시설은
비용을 절감하는 완속 모래 여과(slow-sand filter)법을 채택했으며, 지역 주민 41,000명에 안정적 위생 서비스를 제공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USAID 이집트 지부 담당자 쉐리 F. 칼린(Sherry F. Carlin)은 “USAID는 2009년부터 아시우트 지역 주민 315,000명이 상수와 위생 시설을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해 오고 있다”며, “이번에 가동될 시설은 아시우트 주민 수천 명의 보건, 생활환경, 생계를 개선할 전망이다”라고 밝혔다.
아시우트는 전역에 상수도망을 갖추고 있으나 위생 시설은 20%에만 설치돼 있는 실정이다.
USAID는 2011년부터 아시우트 지역 상하수시설 건설 사업 9건에 자금을 지원해 왔으며 1979년부터 이집트의 상하수시설 건설 및 개선에 35억 달러 이상을 투자해 이집트 국민 2,500만명 이상의 보건과 생활 환경을 개선했다.
USAID는 이집트 당국과 협력해 낙후된 도시 및 농촌의 상하수시설 구축 및 개선을 원조하고 상하수도 합작회사와 관련 지역 자회사 운영 및 관리 개선을 지원해 서비스 품질을 향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