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사고 발생 원인, 작업자 부주의가 절반 차지
화학사고 발생 원인, 작업자 부주의가 절반 차지
  • 관리자
  • 승인 2015.12.21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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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년 화학사고 104건 분석 결과, 작업자 부주의 47.1%, 시설관리 미흡 31.7%, 운송차량 21.2% 순으로 나타나

▷ 화학물질안전원, '2014년 중대사고 사례집' 발간, 사고의 원인, 현장대응, 방제조치 등 수록하여 화학사고 초동대응 강화와 유사사고 방지 기여

지난해 발생한 화학사고 발생 원인 중 가장 많은 것은 작업자 부주의다. 10건 중 약 4건은 7~8월 여름철에 발생했다.

화학물질안전원(원장 김균, 이하 안전원)이 지난해 국내에서 발생한 화학사고 104건에 대한 원인, 내용 등 현황을 분석한 결과, 작업자 부주의에 의한 사고가 47.1%인 49건으로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는 시설관리 미흡에 의한 사고가 31.7%인 33건, 운전자 부주의로 발생한 사고가 21.2%인 22건으로 나타났다.

이 중 화학물질의 유출 또는 누출 사고가 76%인 79건으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사고물질은 암모니아 16건(15.4%), 염산 12건(11.5%), 질산 9건(8.7%), 황산 8건(7.7%) 등이다.

계절별 사고현황을 보면, 7~8월에 발생한 사고가 38.5%인 40건으로 가장 많이 발생했다. 9~10월에는 19.3%인 20건이 발생했다.

7월부터 10월까지 화학사고가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이유에 대해 안전원은 이 기간이 여름 휴가철과 추석 등 휴일이 잦아 작업자의 안전의식이 느슨해지고, 시설관리에 소홀해지기 쉽기 때문으로 보고 있다.

안전원은 화학사고 사례의 원인을 분석한 결과 사고를 막기 위해서는 사업장을 중심으로 작업자 안전교육과 시설점검을 정기적으로 실시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밝혔다.

또한, 화학사고가 발생하는 경우 화학재난 합동방재센터 등 유관기관에 즉시 신고하고 자체방제 활동, 주민대피 조치 등 초동조치를 효과적으로 취해야 화학사고의 피해를 줄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안전원은 국정과제인 '화학물질사고 예방·대응·사후관리 체계 구축'에 기여하기 위해 지난해 발생한 화학사고 중 대표적인 사례인 7건을 선별하여 사고 원인, 현장 대응, 방제 조치 등의 상세한 정보를 담은 '2014년 중대사고 사례집'을 17일 발간한다.

2014년도 발생 화학사고 대표적 사례 7건: 암모니아 누출사고, 초산비닐모노머 유출사고, 불산 누출사고, 에폭시수지 이상반응 사고, 수산화나트륨 탱크로리 유출사고, 염산 탱크로리 유출사고, 황산 탱크로리 유출사고가 있다.

이 사례집에는 탱크와 배관 등 고위험시설에서 작업자 부주의로 발생한 경기도 남양주시 암모니아 누출과 충남 금산군 불산 누출 사고와 함께 시설관리 미흡으로 인해 발생한 인천시 서구 초산비닐모노머 유출과 경기도 안양시 에폭시수지 이상반응 사고에 대해 소개했다.

운전자 부주의로 인한 교통사고로 발생한 수산화나트륨, 염산, 황산 등 탱크로리 유출사고 3건도 수록했다. 아울러 부록으로 2014년도 화학사고 전체 목록을 담았다.

이번 사례집은 개방·공유·소통·협력을 추구하는 '정부3.0'에 따라 유역(지방)환경청, 화학재난 합동방재센터, 소방서 등 사고대응 유관기관에 이달 말 제공될 예정이다.

사례집은 안전원 화학안전정보공유시스템 누리집(http://csc.me.go.kr)에도 공개된다.

안전원은 이 사례집이 현장경험을 상세히 반영했기 때문에 화학사고 초동대응 조치와 산업계의 사고예방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송용권 안전원 사고대응총괄과 과장은 “이번 사례집을 계기로 현장중심의 경험과 방법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화학사고 안전관리 협의체 운영 등 화학 안전문화 정착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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